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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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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주고도 고민되네요.

... 조회수 : 13,287
작성일 : 2011-09-09 10:43:32

 20개월 아긴데요. 우리 딸애가 좀 활발해요. 많이..ㅠㅠ

저도 늘 체력이 딸려서 힘든데 선생님은 얼마나 힘들까 싶어 늘 고맙게 생각하구요.

다닌지는 한달 좀 넘었는데 워낙 좋은 선생님 같더라구요.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서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달까.

(주변 엄마들하고 정보 나누고 그러진 못했어요.

제가 판단해 보니 너무 좋은분 같고, 힘드신거 같고, 그래서 명절이고해서 선물하고 싶더라구요)

 

선물이란게 그렇잖아요.

주는쪽은 고민고민하고...

뭐할까 누구까지할까 고민하다...

한과로 했어요. 선생님들이 8분이라 다는 못하고, 담임선생하고 보조교사하고 두분만 했어요.

사실 보조교사는 어느반을 주로 봐주는지 모르겠지만

우리애 반이 인원이 넘쳐서 전에 담임이 보조교사가 있어서 괜찮다는 말을 들어서요..

어제 담임한테 한과 상자(좀 커요) 두개를 전해주는데 왠지 표정이 애매하더라구요.

자꾸 그 표정이 맘에 남아서 안좋네요.

 

저 아래 어린이집 선물 댓글 보니, 선물준 엄마를 무시한다는 말도 있고,

지인말은 담임하고 원장한테 줬어야 했다는 말도 있고..

 

선물 자체가 안좋은지, 부피가 커서 그런지, 선물 내용이 싫은건지,

보조교사를 챙긴게 이상한건지..원장한테 줬어야 한건지....

주고도 참 찝찝한게.............. 자꾸 선물 받던 담임선생의 애매하고 얼떨떨한 표정이 맘에 남아서요.

제가 뭘 잘 못한걸까요?

전 정말 활달한 우리 아이 봐주시는게 넘 감사해서 드린건데..

IP : 211.253.xxx.3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9 10:49 AM (183.100.xxx.28)

    선물이라고 덥썩 받기 곤란하고 부담스러우시니까 잠시 표정이 애매했던 거 아닐까요? 이걸 받아야 돼.. 말아야 돼.. 이런 맘 있잖아요..

  • 2. ..
    '11.9.9 10:50 AM (211.244.xxx.39)

    한과는 보통..어른들한테 드리는 선물아닌가요....ㅎㅎㅎㅎ
    센스가 좀 없으셨네요..
    선생님이 쓸만한 선물로 주시지..

  • 3. ,,
    '11.9.9 10:51 AM (1.176.xxx.66)

    음, 아무래도 제 생각엔 선물이 맘에 안 들었나 보네요.
    저도 이번에 한과 조그만 상자가 하나 들어왔는데 사실 선물로 받은거 치고 기분이 날아갈듯이 좋지는 않아요. 한과는 몇개 먹으면 좀 질리고 냉동실 자리도 차지하고...

  • 4. ^^
    '11.9.9 10:51 AM (58.224.xxx.49)

    차라리 원장 포함해서 선생님들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식을 하시지 그러셨어요?

    아마 원장한테 입장이 애매하고 생각치도 못한 선물이라 당황한 것 같은데요...^^

    원글님 심정은 알 것 같아요...

    저두 뜻하지 않게 딸래미가 어린이집 적응시기에 까탈을 부려서 선생님이 수고 많이 하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적이 있었어요...

    전 선생들 회의시간 미리 물어보고 와플이랑 커피 배달시켜준 적 있었어요...

    개인적인 선물보단 그런게 낫다는 생각이라서요...^^

  • 5. **
    '11.9.9 10:55 AM (125.143.xxx.117)

    이미 하신거니 잊어버리세요~~^^
    저도 아이 어린이집 다닐때 꼭 선물 챙겼는데..담임선생님만 드리고..
    다같이 나누어 드실수 있게 빵이나 케익 가져다 드렸어요.
    모든 샘 다 챙길수는 없고..제주변에도 대부분 담임샘만 하더라구요.

  • 6. 센스가
    '11.9.9 11:00 AM (218.55.xxx.132)

    없다느니 하는 말 하는 분들이 이상한거에요 전 유치원에서 어린이집에서 다 근무했구요 어떤 선물이라도 다 감사하게 받았어요 그리고 주변 선생님들도 그렇고.. 선물 받고도 말 나오고 하는건 문제 있죠 그리고 원장 쌤까지 안챙기셔도 되요 그럴려면 많이 힘들어요 다른반 선생님은 그 반 부모님들이 챙기시니 그런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
    '11.9.9 11:08 AM (14.55.xxx.168)

    저도 유치원에서 어린이집까지 근무했어요
    선물 받으면 다들 감사한 마음 갖지 뒷말 하지 않아요
    원장 챙기는 분들 있긴 하지만 굳이 그렇게 안하셔도 됩니다

  • 7. 원글이
    '11.9.9 11:03 AM (211.253.xxx.34)

    센스가 없다하시니.........마음이 아프네요.
    그럼 뭘 했어야 했을까요?

    저도 고민했어요.
    원래 저도 한과같은거 안좋아하는지라..
    근데, 주변 장터에서 파는데 좀 색다른 한과고, 먹어보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신랑왈, 한과는 본인 돈주고 사긴 아깝고 선물 들어오면 좋지 않냐고.
    또, 명절이고 해서요...

  • ..
    '11.9.9 11:07 AM (211.253.xxx.235)

    샴푸,린스 세트 같은(슈퍼에서 보이는 거 말고 브랜드에서 나오는)게 훨씬 낫겠죠.
    한과는 좀 애매해요. 금방 안먹으면 쩐내 나기도 하고, 군것질 자체를 안즐기는 사람에겐 처치곤란.
    게다가 부피는 엄청 커서 혼자 들고 가기도 민망하고.

  • 한과도
    '11.9.9 12:11 PM (59.20.xxx.227)

    드셔보시고 맛있었다면 괜찮아요.
    저도 한과 별로다 생각했는데 누가 자기가 먹어보니 별로 달지도 않고 너무 맛나다며
    선물로 줬는데 이러헥 맛난 한과는 첨이었어요.
    생강맛도 나면서 달지도 않고,,,집에온 손님들도 다들 이한과 맛있다고
    주소 좀 알자 그러시더라구요.

    원글님께서 드셔보시고 색다르고 맛이 있었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 8. ..괜찮아요
    '11.9.9 11:15 AM (110.14.xxx.164)

    뭐든 다 고맙죠
    부피가 커서 좀 그런건지.. 무거운 샴프린스 세트 안좋아합니다

  • 9. 원글이
    '11.9.9 11:16 AM (211.253.xxx.34)

    저도 그 생각 안한건 아닌데요.

    아휴...제가 왜 그 한과를 먹어봐가지고..^^
    먹어보니 정말 맛있어서요.
    정말 한과할 생각은 손톱만큼도 안했는데.
    생전 한과 맛있다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데, 그건 특이하고, 맛있고,
    가격도 제 생각엔 부담스럽지 않고 적당했어요.
    또 여기저기 돌아다닐 형편도 안되구 해서.

    암튼, 이왕 제 손 떠난거 잊어야 겠죠.
    글고, 한과든 뭐든 선물이니 좋아는 하시겠죠?
    어린이집 선생님이셨단 분들 말 들으니 조금 위안이 되네요.

  • 10. 쥬니
    '11.9.9 11:18 AM (59.20.xxx.139)

    기상청 탓을 하면 안되는군요.
    혼나는 기분;;;; ㅠㅠ

  • 11. 유치원 맘
    '11.9.9 11:45 AM (1.245.xxx.43)

    샴푸린스보다 저는 한과가 더 낫다고 생각해요...원글님 넘 맘쓰지마세요...주는 사람의 정성인데 기쁜마음으

    로 받을꺼에요....^^ 어른들 애들 모두 한과 좋아하는데 본인이 안좋아해도 집에 들고가면 좋아라할꺼에요

  • 12. ...
    '11.9.9 11:53 AM (61.78.xxx.173)

    선생님들 그런 생각 안하세요. 그냥 감사히 받았을꺼예요.
    다만 어린이집에 따라서는 선생님들 선물 챙기는 분위기가 아니면 자기만 혼자 받는게
    좀 그랬을지도 몰라요.
    저도 다 챙겨 드리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티나게 몇명만 챙기기도 그래서 어린이집에서
    같이 나눠먹을수있는 먹거리를 주던가 핸드로션이나 뭐 덧신같이 가격이 좀 저렴한걸도
    다 드리던가 했네요.

  • 13. 쵸코비
    '11.9.9 12:32 PM (175.114.xxx.199)

    선물 덥석 받으면 이상하잖아요. 저도 유치원선생님 견과류셋트 드렸어요. 앞에서
    좀 표정 애매해도 좋아하시던데요. 걱정마세요
    간식이라고 부담가는거 아니라고 하니 나눠 드시던가 가져 가시던가..
    그리고 한과 은근히 맛있어요. 평소에 가격 부담 돼서 못먹는건데
    선물로 들어오면 좋던데요.

  • 14. 저도
    '11.9.9 12:51 PM (115.136.xxx.27)

    솔직히 그 선물 주었다고 뭘 그리 깊게 생각하겠나요..
    그냥 선물은 받을까 말까 하고 고민 좀 했던 거 같구..
    별 생각 없을거 같아요..

    그냥 그래도 챙겨주니 고맙다 정도 생각했겠죠.

  • 15. 걱정
    '11.9.9 1:08 PM (121.130.xxx.247)

    어린이집 선생님을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시는
    원글님 맘이 넘 보기 좋으네요..
    아마도 선생님께선 쑥스럽기도 하고 막 그래서였을거예요..
    선물을 받게되면 덥석 좋아라 주신분 앞에서 다들 그러진 않잖아요..^^
    목욕샴푸나 로션 뭐 그런것 보다 훨 괜찮은거 같은데요?
    명절기분도 나고 집에 가져가면 식구들도 좋아라 할꺼고..

  • 16. ,.
    '11.9.9 4:44 PM (211.234.xxx.37)

    한과 잘하신것 같아요
    샴푸 목욕용품을
    엄마들이 많이 하시더라구요

  • 17. ...
    '11.9.9 6:08 PM (112.149.xxx.6)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그리고 한과 싫어하시는분들도 계시지만 사실.. 한개정도는 받고 싶어요.
    저희는 선물이 좀 들어오는 집인데 한과 많이 들어오는건 싫지만 한개정도는 꼭 들어왔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목욕용품은 정말 선생님들이 제일 싫어하는거 같아요

  • ....
    '11.9.9 6:09 PM (112.149.xxx.6)

    목욕용품이 너무 많이 들어온다고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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