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원 계신 어른 명절에는 어떻게 하세요

??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17-09-19 19:07:47
시어머니가 치매로 요양원 계시는데 첫명절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뵈러갈때마다 집에 가야한다고 말씀을 하시니
그렇다고 모실수 있는 상태는 안되구요
하루이틀은 집에서 온가족이 같이 있을수 있으니 모실수는 있는데
혹시 다시 가시기가 더 힘들거 같기도하고 보내는 자식입장도 차라리 마음이 더 안좋을까 싶고 그래도 명절인데 같이 보내야 되나도 싶고
여러모르 심란하네요
IP : 122.37.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라도 모시면
    '17.9.19 7:16 PM (222.108.xxx.162) - 삭제된댓글

    안간다고떼쓰겠죠.
    거기 보내신것도

  • 2. 하루라도 모시고오면
    '17.9.19 7:18 PM (222.108.xxx.162)

    다시 입소 안한다고 떼쓰시겠죠.
    보내기 어려웠을텐데 명절마다 그렇게 할수 없지
    않을까요?
    가족들 약속해서 모여서 요양원으로 찾아뵈면 되죠.
    차태워 떠나는 너무 먼 나들이도 하지 말구요.
    집에 가는줄 알거에요.

  • 3. 방문만
    '17.9.19 7:23 PM (1.246.xxx.75)

    치매 환자들은 명절이 뭔지, 추석이 뭔지, 내가 자식들에게 대접받고 있구나...하는걸 몰라요. 말 그대로 인지장애니까,

    물론 집을 더 편하게 생각할 순 있지만 요양원에 계시다면 장소 옮기는건 별로 좋지 않아요

    전 시아버지가 치매에요.
    욕을 하루종일하는 치매...요양원 안가시고 집에 계세요

    명절날 아침엔 저는 시가에 안가려고 해요

    매일 보는 것도 힘든데 명절날엔 조용히 집에서 쉬려해요

    그냥 명절 전날, 뭐 맘이 정 불편하시다면 명절 당일에 요양원으로 가셔서 잠깐 뵙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4. ...
    '17.9.19 7:36 PM (114.200.xxx.92)

    치매환자들은 계시는곳을 자꾸 변하면 힘들어한다고 해요.
    저희가 형제들이 돌아가면서 모셨었는데 의사선생님이 그러지말라고 했어요.
    요양원에 그냥 계시게 하고 잠깐 다녀오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친정아버지나 시아버지 밖에 외출하셔서 식사나 바람 쐬고 들어가면 꼭 크게 아프시게 되더군요.

  • 5. ...
    '17.9.19 7:43 PM (122.38.xxx.28)

    치매 아니라도...아주 건강하지 않으시면..차례 지내고..음식 싸들고 방문하면 됩니다.

  • 6. 저희도
    '17.9.19 7:45 PM (124.50.xxx.250)

    요양원 가시고 첫 명절인데, 당일날 아침에 모셔와서
    아침식사하고 낮에 다시 모셔다드리려구요. 20분 거리예요.
    남편이 그러고 싶어하는 눈치라...

  • 7. dlfjs
    '17.9.19 7:48 PM (114.204.xxx.212)

    며칠 모셔오던대요

  • 8.
    '17.9.19 7:52 PM (59.5.xxx.19)

    친정엄마 모셨던 요양원은 2/3 정도의 어르신들은 가족들이 모셔갑니다.

  • 9. ,,,
    '17.9.19 7:59 PM (121.167.xxx.212)

    저희도 1박2일 모셔 와요.
    요양원에서 명절에 환자들 거의 외출 하는 편이라서요.
    요양원에서는 외출 하는걸 음식도 그렇고 설사나 감기 걸려 올까봐 싫어 해요.
    아파서 들어 오면 자기들이 더 힘드니까요.
    근데 요양원에 면회 가면 서서 잠깐 얼굴 봐야 해서 앉을 자리가 없어서 면회가도 더 불편해요.
    집에 모시고 오면 자식 얼굴은 다 한번 볼수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901 여사님 인생도 카피했네요 1 ㅁㄴㅇㄹ 10:54:44 111
1746900 요즘 피부과 대세가 10:53:23 92
1746899 조국이 소고기 먹었다고 ㅈㄹ발광하는 놈들은 14 상쾌통쾌 10:46:41 447
1746898 장동혁 너무 싫어요. 4 정말 10:46:09 328
1746897 요즘 결혼 2 3 어제 10:44:08 432
1746896 토스) 자동차 완주하면 5,000원 투덜투덜  10:43:30 134
1746895 대책없는 친정엄마 (속이터지는데 미치겠어요) 10 에휴 10:40:53 637
1746894 마음만은 아직 소녀인건가 ㅇㅇ 10:38:23 162
1746893 요즘 결혼..... 12 예단 10:37:37 700
1746892 내란 특검,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조사···국회 봉쇄 관.. 1 특검 응원합.. 10:37:11 266
1746891 김재련, ‘조국 사면’ 분노 폭발 “사람이 이리 당당할 수가…뇌.. 10 선택적발광 10:36:55 524
1746890 조국네가 뭘 먹던 23 .. 10:36:23 632
1746889 따뜻한 아이 1 가족 10:35:33 187
1746888 우레탄 코팅 되어 있는 고무나무원목 책상 어쩌나요 2 10:35:16 73
1746887 사투리로 한마디씩 하는 형님.. 6 사투리 10:34:51 503
1746886 간호사면허신고 안하면 취업이 안되나요? 로컬에서 일.. 10:34:28 170
1746885 여자 셋 관계 가을 10:33:29 218
1746884 영어 잘하는 법 긴글 지워졌죠? 1 .... 10:33:16 294
1746883 덜 단 복숭아도 영양은 비슷하겠죠? 복상 10:32:58 72
1746882 근데 채시라가 탑스타였나요? 28 채시라 10:29:01 1,009
1746881 결혼할 사람과 말 잘통하는게 정말 중요한가요? 20 이러쿵 10:24:07 673
1746880 건진법사 피의자로 첫조사 1 10:22:50 187
1746879 고양이 분양받아요. 도와주세요 8 밍쯔 10:20:33 363
1746878 7월 전기요금이요 선방했나요? 7 7월 10:19:28 685
1746877 12살 개 눈영양제 도그 10:19:20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