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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에 게스트하우스..힘드네요

여행힘들다 조회수 : 26,216
작성일 : 2017-09-16 19:44:47
남편이 초등4학년 아들 데리고 다녀왔던 게스트하우스가 너무 좋았다며, 이번 여행을 그곳으로 잡았네요
긴가민가 하는 마음으로 따라왔는데...아, 이건 아니잖아아아!!
원래 예약했던 방은 공동 화장실과 공동샤워실을 써야하는 곳. 여기서 일차 멘붕이었어요 다행히 더블예약되어 개인욕실과 주방이 있는 곳으로 업그레이드 해줬는데 20년은 써서 잘 켜지지도 않는 가스렌지에 창고같은 화장실, 낡은 집에 도배만 새로 한 방들...게다가 유일한 출입문은 공동주방을 지나야만 하는 구조에요 환기 따위 당연 어렵구요 이불은 깨끗해 보이기는 한데..알 수 없구요
이런 불편함과 환경을 재미로 여길 나이는 이미 지난거죠 여행의 재미가 확 반감되고 짜증이 치미는데 그냥 참고있어요
이런 숙소 20대들이 오지않나요? 게스트하우스의 낭만 어쩌고 하는
남편을 째려보고 있네요 지금 냄비 태워서 연기 꽉 찼는데 환기 잘 안되니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네요
남편이 방명록 쓰자며 가져왔는데 또 이런 숙소 잡으면 등짝스매싱을 날릴거에요
IP : 121.184.xxx.131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6 7:51 PM (211.246.xxx.61)

    20대들도 배낭여행 할때 돈아끼려고 가는곳인데 ㅎ

  • 2. ㅇㅇ
    '17.9.16 7:53 PM (223.62.xxx.235)

    공주님이라도 되시나?
    하루이틀밤 자는것일텐데..
    게스트하우스는 원래 그런곳
    참 까다롭기도 하다

  • 3. ^^
    '17.9.16 7:55 PM (223.62.xxx.3)

    요즘 젊은 이들 가는 곳은 저렴하면서 완전 시설도좋고 깔끔한 곳도 많아요
    1인실ᆢ2인실, 4인실, 6인실 2층침대
    방마다 숙박 가격이 다르긴해도
    아침식사 간단하게 준비해둔 곳도 있고,
    양식메뉴처럼 주는 곳도 있긴해요

    원글님 ~설명이 이해가 안되는 곳이네요

    관광지 게스트하우스 많이 가봤는데ᆢ
    설명대로 그런 곳은 못가본것 같아요

  • 4. ...
    '17.9.16 7:56 PM (114.206.xxx.174)

    사십중반. 여행갈때 숙소 먼저 보고 결정해요. 이젠 잠자리가 불편하면
    하루종일 피곤해요.

  • 5. 뱃살겅쥬
    '17.9.16 7:57 PM (1.238.xxx.253)

    ㅋㅋㅋ 그냥 그대로 추억 삼으세용~
    등짝 스매싱은 해주시고.
    즐 여행하세요~~~^^

  • 6. 아예
    '17.9.16 7:57 PM (223.62.xxx.48) - 삭제된댓글

    에어 비앤비나 비즈니스 호텔로 가시지

  • 7. ᆢᆢ40대
    '17.9.16 7:58 PM (119.204.xxx.211) - 삭제된댓글

    전 여행지 숙소가 너무 중요해서
    좋은곳만 가는데
    기준이 내방이예요
    내방보다 안좋을 바에는 안간다고 해서
    남편이 숙소는 항상 좋은곳으로 잡아요

  • 8. dd
    '17.9.16 8:00 PM (59.15.xxx.25) - 삭제된댓글

    딸이 저랑 여행갈때 숙소만큼은
    깨끗하고 괜찮은 곳 잡아요
    먹는건 대충 먹어도 되는데
    숙소가 이상하면 너무 싫어요

  • 9. ㅁㅁㅁㅁ
    '17.9.16 8:11 PM (115.136.xxx.12)

    ㅋㅋ 남편에게 맡긴 죄 ㅜㅜ
    저도 영 미덥지않아서 제가 꼭 고릅니다

  • 10.
    '17.9.16 8:11 PM (39.116.xxx.222)

    저두 이젠 잠잘잘수 있는데 전제조건이요

  • 11. 진짜 이상한게
    '17.9.16 8:18 PM (118.42.xxx.147)

    저도 그런데 싫어져요
    특히 침구류는 더 신경쓰여요

  • 12. ...
    '17.9.16 8:24 PM (119.64.xxx.92)

    식구가 같이 가면 당연히 안좋죠.
    남편이 부인없이 갔을때 좋았던건 부인이 없어서 ㅎㅎㅎ
    혼자 가서 친구도 사귀고..이런 개념으로 좋은건데 ㅎ
    요즘 보니까 여기저기 게스트하우스 엄청 많더라고요.
    젊은애들 나이트 가서 부킹하고 하는것 보다 건전하게 친구도 사귀고..
    외국여행 다닐때 진짜 모르는 사람들하고 금방 친해질수 있는게
    게스트하우스였는데, 굳이 외국에 안가도 가능한 개념?
    그래서 많이들 가나봐요.

  • 13. ㅡㅡ
    '17.9.16 8:29 PM (175.223.xxx.90)

    짜증날만하죠.
    심지어 크게 싸지도 않을듯요.

  • 14. 작성자
    '17.9.16 8:32 PM (121.184.xxx.131)

    시골에서 커서 공주는 커녕 무수리과인데
    힘들게 직장생활하고 지금도 낡은 집에서 아끼며 살다보니
    여행만은 편하게 하고 싶더라구요
    숙소 항상 체크하는데 남편이 워낙 좋았다하길래 귀찮아서 그냥 따라왔어요 위생관념이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보니 남편과 아들이 만족하는 수준이 제겐 힘겹네요
    남은 시간 잘 보내고 내일 일찍 출발하는걸로!

  • 15. 저는
    '17.9.16 8:32 PM (58.140.xxx.232)

    호텔도 관광지 저렴한곳은 어찌나 낡고 더럽던지.
    소셜에 특별할인이랍시고 떠서 갔는데 그정도면
    특별할인이 아니라 당연히 그값 받아야할듯. 그래도 안가겠지만. 광안리 아쿠아 어쩌구랑 영종도 스카이 어쩌구..
    진짜 한숨이랑 짜증나와요.

  • 16. 작성자
    '17.9.16 8:33 PM (121.184.xxx.131)

    부인이 없어서 좋았을거라는 윗글에 킥킥 웃었어요
    정말 그랬나봐요^^

  • 17. 나나
    '17.9.16 8:38 PM (125.177.xxx.163)

    저도 여행 자주다니는데
    아주 고급숙소는 아니어도 어지간한곳을 갑니다
    오픈한 지 2,3년 안넘고
    안전한곳에 있고
    후기 좋은곳이요

    원글님 넘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기왕 가신거 잠 잘주무시고
    낼 원글님 드시고싶은걸로 좋은 음식 좀 무리해서라도 드시는 호사를 누리세요
    그럼 좀 기분이 나아지실거예요 ^^

  • 18. 음..
    '17.9.16 8:3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20대때 배낭여행으로만 해외여행을 다녀서인지
    이제는(40대중반) 불편한곳에서 자기 싫더라구요.
    편하게 편하게 여행다니고 싶어요.

    몇년전에 미국에 사는 언니네랑 미국여행을 했는데
    형부가 숙소를 체인점으로 하는 모텔을 잡아놨더라구요.
    그냥 딱 잠만자는...

    잠만자고 돌아다니는 그런 여행은 하기 싫은데 이 나이에도 또 잠만자는 여행을 ㅠㅠㅠ
    하고나니까 이제는 절대로 이런곳은 안와야지~하는 생각이 간절히 들더라구요.

  • 19. ,,
    '17.9.16 8:48 PM (220.78.xxx.36)

    나이 마흔되니까 게스트하우스 뭔가 꺼려져요
    가봤자 어린애들만 있을거 같고..게스트하우스도 깔끔한곳 많이 있던데 그에 반해 지저분한곳도 많더라고요
    솔직히 어릴때나 게스트 하우스지..

  • 20. 작성자
    '17.9.16 8:54 PM (121.184.xxx.131)

    연기빼려고 선풍기는 계속 돌아가고 있고 문만 열만 하루종일 공동부엌에 짱박혀 인터넷하고 있는 총각 등짝이 보이네요 남편은 해맑은 얼굴로 "좋지 좋지" 하며 아주 만족해해요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확 터졌고 이를갈며 발로 지그시 한번 밟아줬네요
    시간지나면 추억으로 남겠죠 위로해주신 님들 정말 감사해요

  • 21. 저도
    '17.9.16 9:01 PM (121.162.xxx.24)

    김밥천국 김밥만 주구장창 먹을지언정 저도 숙소는 좋은곳이어야 여행이 행복..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 22. 그러게요
    '17.9.16 9:04 PM (175.223.xxx.101)

    여행은 일상을 벗고 즐거움을 찾는 재미로 가는건데
    그런 구질한 곳에서 가족이 보내다니
    이번은 할 수없고 다음번엔 기분좋은 여행하세요~

  • 23. ...
    '17.9.16 9:13 PM (125.128.xxx.118)

    맞아요. 호텔 후지면 진짜 짜증나요...호텔 문 첨 열었을때 "와"하는 그런 기분이 좋아요

  • 24. 40대
    '17.9.16 9:15 PM (110.70.xxx.154)

    저도 숙소가 제일 중요해요.
    어쩌다 가는 여행인데 돈아끼려고 구질한 숙소에서 자는거 너무 이해 안가요..
    원글님 남편 너무 하셨어요.
    40대 가족이 게스트 하우스가 웬만인가요.

  • 25. 저도
    '17.9.16 9:18 PM (121.132.xxx.141)

    저도 그래요.
    여행에서 숙소가 제일 중 요해요.
    나이들수록 여행중 숙소를 제일 신경써서 정해요.
    이왕 온여행 이것도 추억이다생각하시고 다음부터는 남편께 단호하게 말하셔서 좋은숙소 잡으시면되지요.

  • 26.
    '17.9.16 9:18 PM (223.131.xxx.229)

    저 새아파트 사는데..
    그래서 그런지..
    여행지 숙소도 낡고 허름한데는 가기가 싫어요.ㅡ.ㅡ;;

  • 27. 질색
    '17.9.16 9:19 PM (175.116.xxx.169)

    한번도 안가봤지만 말만 들어도 끔찍하네요
    호텔보다 많이 싼가요?
    아무리 그래도 여행이란게 쉬고 리프레쉬하러 가는건데
    오히려 기분 망칩니다. 숙소가 그러면...

  • 28. ...
    '17.9.16 9:20 PM (118.44.xxx.220)

    남자들끼리갈때나 그런데가라하세요.그럼.

  • 29. ..
    '17.9.16 9:35 PM (180.224.xxx.155)

    원글 읽음서 으..했는데 원글님 댓글까지 읽으니 정말 재밌어요.
    전 여행갈때 우리집보다 안 좋은 숙소는 싫어요
    먼지 알러지가 심해서 룸컨디션 엉망인곳 가면 저까지 엉망진창되서 좀 까다롭게 골라요

  • 30. ..
    '17.9.16 9:45 PM (115.143.xxx.147)

    삶이 으쌰으쌰하는 머리 닿면 바로 잠드는 20대 젊은 애들이 가는 곳이죠~
    30대도 불면증 있으면 힘들어요.

  • 31.
    '17.9.16 10:03 PM (121.182.xxx.168)

    게스트하우스 가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게스트하우스는 1인당 얼마해서 3명이면 그냥 저렴이 호텔 작은 방이랑 금액차이 안나요...
    요즘 간이 씽크대도 다 되어 있고..
    이래서 여행은 마누라가 주도하고 계획하는 걸로...^^

  • 32. 뱃살겅쥬
    '17.9.16 10:03 PM (1.238.xxx.253)

    어궁 댓글보니 이거 자랑이유~~ㅋㅋ
    나중에 이야깃거리 하나 만드신거죠 뭐.
    여행 재밌게 하세용~^^

  • 33. 작성자
    '17.9.16 10:35 PM (121.184.xxx.131)

    방 하나 금액 55000원이었어요 싸긴하죠
    처음엔 기분이 너무 다운되어서 말도않고 있다가 이제 체념하고 받아들이고 남편과 이야기도 나누었네요 남편은 제가 낭만도 모르고 여기는 우리집보다 깨끗하지 않냐고 변명하더라구요
    어쨌거나 저희가 지나갈때마다 공동부엌에 있던 청년들이 쳐다보면 창피하더라구요 공간을 공유하는거 정말 거슬리네요
    내일 9시 버스타고 출발합니다 호텔갔을땐 체크아웃 시간까지 버티는데..
    모두 편한밤 되세요 불평은 이제 그만해야 겠어요

  • 34. ㄴㅅ
    '17.9.16 10:41 PM (223.33.xxx.93) - 삭제된댓글

    몇년전 삼십후반에 게하 가봤다가 깨달았어요 저도 이제 여행은 숙소가 젤 중요하겠구나

  • 35. 여행싫음
    '17.9.16 11:14 PM (119.70.xxx.204)

    숙소도중요하고
    남편이랑 같이자는것도 힘들어요
    평소에도 코골아서각방쓰는데
    놀러가면 꼭술마시고 곯아떨어지니
    천둥이치는거같고
    밤새 나랑 애는 거의잠을못자고
    주부들거의그렇겠지만
    숙소의 청결함 특히 침구 화장실
    눈에너무띄고
    이불이랑 수건은아예갖고가야돼요
    그래서 이젠 호텔아님거의안가요

  • 36. ...
    '17.9.17 12:21 AM (182.212.xxx.8)

    그냥 여행 스타일의 차이죠.
    꼭 돈 때문이 아니더라도 호텔보다 게스트하우스 더 좋아할 수도 있어요~
    거기서 만난 사람들이랑 맥주 한잔 하면서 얘기도 나누고..정보도 교환하고...

  • 37. 게스트하우스가 더 좋은 1인
    '17.9.17 4:43 AM (119.71.xxx.54)

    저는 아이와 여행가면 음식 때문에 게스트 하우스로 정하거든요
    게스트하우스라서 청결하지 못 한게 아니라
    금액대가 너무 저렴한 곳으로 가신게 아닌가 싶네요

  • 38. 각설탕
    '17.9.17 7:47 AM (211.214.xxx.192)

    원래 남자들은 숙소 기준이 까다롭지 않죠.
    그래서 저는 국내든 해외든 제가 골라요.
    게하도 잘만 고르면 깔끔하고 좋은 곳 많은데...

  • 39. 제목없음
    '17.9.17 8:01 AM (112.152.xxx.32)

    나이먹으니 펜션도 찝찝해요
    베개 이불 조금만 냄새나도 잠을 못자요
    그래서들 비싸도 호텔이용하나봐요

  • 40. 50대인데요
    '17.9.17 8:36 AM (125.178.xxx.159)

    게스트하우스 좋아요. 편하고..가격 저렴하고,
    혼자 배낭여행하는데 호텔 가기 은근 아까워서 갑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스텔 아니면 한인 도미토리른 이용해요. 젊은애들 신경 안쓰구요.

  • 41. ᆞᆞᆞ
    '17.9.17 8:51 AM (211.109.xxx.158)

    저도 그렇고 저희 가족은 잠자리에 예민한 편이 아니고
    활동적이어서 숙소는 정말 눈감고 잠만 자는 곳이거든요
    숙소에서 아낀 돈으로 맛난 거 더 사먹자 주의에요

  • 42. 작성자
    '17.9.17 9:38 AM (118.42.xxx.134)

    남편이 "82에 글 썼냐?"해서 화들짝 놀랐네요
    도대체 82는 왜 들어오냐고..
    왜 글 썼다하면 베스트냐길래(여기서 여러번 하소연ㅠㅠ) 소재제공이 탁월해서라고 모든 공을 남편에게 돌렸어요
    아침에 세면대도 없는 욕실에서 물때 낀거 보기 싫어서 불끄고 세수하는 경험을 남편덕에 했네요

  • 43. 여행비중
    '17.9.17 9:42 AM (180.70.xxx.84)

    이 뭐냐에따라 여행격식이 달라져요 맛집만 생갓하는분은 맛없는거 먹음 여행 망쳤다 하듯이 숙소가 뭐냐에
    따라 좌우되기도 하죠 호텔이나 리조트만다니다 잠만자는데 해서 게하를 가 본적있어요 공동화장실이라 내맘대로 못하니 여행피로도가 배가되더라구요 40대 초에 애둘까지ㅠㅠ 그뒤로 안가게되요

  • 44. 나이가 드니
    '17.9.17 10:00 AM (61.79.xxx.227)

    저도 40대중반 넘어서 보니 돈아껴서 안먹고. 숙소도 엉망이고... 이런여행은 싫더라구요. 그럼에도 여행가서 즐거웠다.. 이건 젊어서얘기고. 지금은 먹는거. 쓰는거. 자는곳등이 어느정도는 되야 내 삶의질과 정신적인 건강이 좋아요. 두번갈꺼 한번가되 괜찮게 가려구요

  • 45. 킄ㅋㅋㅋ
    '17.9.17 11:39 AM (202.30.xxx.24)

    아 웃겨요. 글 썼다 하면 베스트가게 만들어주시는 남편님 ^^;;;
    그거 또 확인하러 들어오시는군요?! ㅋ

  • 46. 남편분
    '17.9.17 11:54 AM (180.224.xxx.96)

    원글님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아이는 남편에게 맡기는게 좋겠어요 ㅎㅎ 저도 좋다는 호텔도 가보고 차에서도 자보고 (요즘 차박이 유행이래요) 남편따라 이것저것 공주가 되었다가 무술이가 되어봤는데
    사실 불편하고 짜증도 나지만 이런 체험 더 나이들면 못한다는 생각에 그리고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해서 조용히 쫓아다녀요
    생각보다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는 무척 좋아해요

  • 47. ....
    '17.9.17 12:16 PM (121.124.xxx.53)

    남편분말씀 듣고 깜짝 놀라셨겠네요..ㅎㅎ
    두분 취미가 비슷.. 82들어오기..ㅋㅋ

    나이들고 게스트하우스는 아니죠.
    젊어서 배낭메고 한둘 갈때나 가는거지..
    가족끼리 다가면 그닥 싸지도 않아요. 가격대비 효율이 더 떨어지는..
    저희애들도 호텔맛을 들여서인지 호텔팩 너무 좋아하는데.. 그닥 비싼호텔도 아니었고..
    나이들고서는 좀 편하게 가는게 맞다고 봐요.

  • 48. 돈까츠사랑
    '17.9.17 12:36 PM (121.65.xxx.164)

    저도 공감가요~ 대학생 때만 해도 '잠만 자면 되는데, 왜 숙소에 돈 써?' 이랬는데, 지금은 숙소가 편한게 1순위이고...분위기도 있으면 좋겠어요~ 암튼 날씨 너무 좋으니 화 푸시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 49. 무엇이 중헌디?
    '17.9.17 12:41 PM (210.178.xxx.28)

    가족이 함께 왔으니 어쩔 수 없으면 즐겁게 지내다 가세요.
    인생은 짧아요.
    아이가 엄마아빠와 왔다는게 중요하지요.

  • 50. 취향타죠
    '17.9.17 1:18 PM (59.14.xxx.103)

    게스트 하우스 취향타죠. 그런데 보통 남자랑 여자랑 많이 다른것 같아요.
    남자들은 산에서 자고, 텐트치고 자고 이런거 로망이잖아요.
    여자들은 숙소 불편한거 안좋아하는 사람들 많구요.

    원글님한테 무슨 공주과냐 어쩌느냐 그런분도 있는데, 저는 무수리과인데,
    밥을 굶으면 굶었지 숙소는 깨끗하고 뽀송한데가 좋아서 어릴때부터 비싼 호텔은 아니라도
    최소한 청결한데에서 묵었어요.

    막 돌아다니다가 씻고 뽀송한 침대에 눕는게 여행의 낙이었거든요. 개인차가 있겠죠.

    게스트하우스는 그냥 저렴한 숙소라고 생각하시고 담에는 남편에게 맡기지 마세요 ㅋㅋ

  • 51. 그돈이면
    '17.9.17 1:23 PM (175.140.xxx.175)

    3명이게스트하우스 잡을돈으로 호텔을구하시는게 더낫지않나요?

  • 52. ㅇㅇ
    '17.9.17 1:59 PM (222.238.xxx.192)

    저도 무수리과인데 호텔만 가요
    잠은 진짜 중요하다고 한살 먹을때마나 느껴요
    제가 잠깐 잠만 자는 거라서 5만원대 숙소를 예약했었는데 너무 더럽고 불편해서 남편도 저도 잠을 설쳤던 기억이 있어요 남편한테 진짜 미안했어요
    그 다음부터는 절대 안가요
    게스트하우스 가는건 20대에 충분해요

  • 53. ㅇㅇㅇㅇㅇㅇㅇㅇ
    '17.9.17 2:50 PM (59.15.xxx.81)

    그런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 너무 짜증내지말고 같이 놀다 가세요.

  • 54. ㅎㅎ
    '17.9.17 3:11 PM (218.155.xxx.89)

    무엇보다 남편과 아들이 좋았다던데는 의심필수입니다.
    고저 단순한 것이 남자들입니다. 깊은 공감에 웃고 갑니다.

  • 55. 잠을 어디서자느냐는
    '17.9.17 4:51 PM (223.62.xxx.133)

    뭘 먹느냐 만큼 건강에 중요한 일입니다 잠을잘자야 건강하다잖아요 여행시 거친 숙소가서 잠 설치지 않게 돈 마니 벌어야죠.

  • 56. 잠을 어디서자느냐는
    '17.9.17 4:54 PM (223.62.xxx.133)

    입구에 무궁화 가 붙어있는 저렴한 호텔들 많아요 최소한 거기는 법적제재와 관리받기때문에 좀연식되도 청소 깨끗하고 안심하고 잘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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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852 팬텀싱어 조민웅 다시 올거예요. 12 다시 2017/10/07 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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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848 저 지금 봉하마을 가는 길이예요! 8 지금 2017/10/07 1,034
736847 예전에도 무속이나 사이비가 이렇게 심했나요? 8 .... 2017/10/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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