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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대학원생이 교수차(지도교수가 아니에요) 매일 같이 카풀해서 다니는거 이상한가요?

agile 조회수 : 5,701
작성일 : 2017-09-15 08:30:15
제 동생 얘기에요. 대학원다니는데 옆 연구실 교수 하나가 저희 아파트 앞동에 산대요
그래서 매일 아침에 제 동생을 태워가고 퇴근때도 왠만하면 동생하고 시간 맞춰서 태워다 주세요.
당연히 유부남이고 애도 있는걸로 아는데
자기 연구실 학생도 아니고 그렇게 매일 태워다니는것도 보통 정성이 아닌데 고맙긴 해도
사실 걱정되거든요. 전혀 걱정할일 안생겨도 주위 시선도 그렇고요..
제가  동생한테 미안하기도 하니 너무 매번 그렇게 타고 다니지 말아라 
했는데
제 걱정이 쓸데 없는걸까요?


IP : 70.71.xxx.233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15 8:32 AM (49.142.xxx.181)

    제 딸이나 여동생이면 타지 말라 할겁니다. 대중교통도 많고.. 정 다니기 힘들면 중고차라도 사서 끌고 다니게 하죠.

  • 2. 절대
    '17.9.15 8:33 AM (117.111.xxx.231)

    그런일 없어요. 아마 학교엔 소문이 파다할거에요. 혹시 교수가 유부남인가요? 그런 소문은 졸업 후에도 오래 갑니다

  • 3. 꿀맘
    '17.9.15 8:33 AM (39.118.xxx.143) - 삭제된댓글

    우리남편이 교수여도 싫구
    제 동생이 대학원생이여도 싫고

  • 4. ...
    '17.9.15 8:35 AM (70.71.xxx.233)

    근데 제동생이 이 교수 차 타고 다니는걸 그 와이프도 알아요. 제 동생이 그 와이프한테 선물도 하고 그집 딸래미랑 놀아주기도 했거든요 태워줘서 고맙다고... 제가 봐도 교수가 이상한 생각이 있다던가 동생과 뭐가 있다던가 그런건 전혀 없어보이는데 그래도 매일 타는건 민폐겠죠?

  • 5. ㅇㅇ
    '17.9.15 8:35 AM (49.142.xxx.181)

    이게 다른 사람 껴서 3명만 되어도 덜한데
    성별도 다른 이성.. 그것도 한쪽이라도 기혼인데 단 둘이 카풀하는건 정말 소문 나기 딱임..

  • 6. ..
    '17.9.15 8:39 AM (223.33.xxx.242)

    지도교수도 아니도 옆연구실... 카풀시간 맞춘다고 남편 서두르거나 하면 집에서 은근 짜증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리 오래 정기적으로 신세지는 거 별로에요 ㅠ

  • 7. ㅇㅇ
    '17.9.15 8:41 AM (125.138.xxx.230)

    헐..왜 굳이 누가봐도 어색할 상황을 만드나요?
    동생분 따로 다니라하세요. 찝찝해요

  • 8.
    '17.9.15 8:44 AM (210.90.xxx.75)

    박사학위까지 받은 사람입니다...학교 십여년 다니면서 그런 경우 본적 없어요..
    당연 학교에 소문나면 절대 좋은 일 없습니다...
    당장 타지말라 충고하시죠

  • 9. 둘 다
    '17.9.15 8:47 AM (58.230.xxx.234)

    이상합니다.
    동생은 이상한 거 모를까요?
    알면서도 그러는거죠.
    그 교수도 이상하고
    동생은 염치도 없고 더 이상합니다.

  • 10. 답답
    '17.9.15 8:48 AM (117.111.xxx.231)

    학교는 상당히 보수적이에요. 아마 학교에 별별 소리가 이미 돌거에요.. 그 교수도 정말 순진한건지 한국 사정을 모르는 건지 정말 조심성이 없네요

  • 11.
    '17.9.15 8:48 AM (168.126.xxx.244)

    이미 학교내에서는 이상한 소문 다 났을거에요. 본인만 모를뿐.

  • 12. 요즘 젊은 애들이 이렇게 개념이 없어요.
    '17.9.15 8:49 AM (182.209.xxx.160)

    타라는 노ㅁ이나
    타는 녀ㄴ이나

  • 13. ....
    '17.9.15 8:51 AM (211.246.xxx.30)

    불륜소문나서 혼사길 다 막힌다고 봐야

  • 14. ...
    '17.9.15 8:52 AM (180.92.xxx.147)

    카풀하다가 결혼한 케이스 있어요.
    남녀 단둘이 밀폐된 공간에서, 그것도 매일 이면 정분나기 아주 좋죠.
    없던 정분도 생겨요. 신체접촉하기도 너무 좋은 환경이고.

  • 15. ...
    '17.9.15 8:55 AM (106.102.xxx.113)

    태워주는 놈 미친놈 타는여 얼빠진...

  • 16. ,,,
    '17.9.15 8:55 AM (1.240.xxx.14)

    하지 말라고 하세요
    왜 일을 만들어요?

  • 17. 엄마는노력중
    '17.9.15 8:57 AM (180.66.xxx.57)

    둘다 비정상이네요.

    옆동에 동료 교수가 살아도 따로 다녀요.

    그리고..지위를 이용해서 거절하기 힘든 호의 강압적으로 배푸는것도 안될거 같습니다.

  • 18. ???
    '17.9.15 9:02 AM (1.235.xxx.90) - 삭제된댓글

    진짜 그 남자가 싫으면 그 차를 타겠어요?
    진짜 그 여자가 싫은데 자기차를 태우겠어요?
    이미 서로 어떤식이든 호감이 있는 상태에요.
    둘다 정신이 나갔군요.
    다 손가락질 하는데 지들만 모르는거죠.

  • 19. 음‥
    '17.9.15 9:02 A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기간이 얼마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오래 지속 된다면 분명히 소문 나고 별로 좋은 소리는
    못들을거 같아요
    동생보고 지금 당장 편한것 보다 네 행동이 문제 될 수
    있으니 자제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 20. ㆍㆍㆍ
    '17.9.15 9:04 AM (223.39.xxx.36) - 삭제된댓글

    타라는 놈이나
    타는 년이나
    그걸 놔두는 와이프년이나
    ㅉㅉㅉ

  • 21. ......
    '17.9.15 9:11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저도 옆동네 사는 회사 남자
    안 태워주고 (이게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 어마어마 귀찮습니다)
    어쩌다 외근 멀리 나가 퇴근할 때면 마지못해 태워주긴 하지만
    어떻게든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그 남교수는 어마어마 정성을 쏟고 있는 중임.

  • 22. 카풀이
    '17.9.15 9:20 AM (116.127.xxx.144)

    얼마나 귀찮고 신경쓰이는건지 82만 봐도 알잖아요

    님동생.....흠 일날겁니다
    그남자 지금 공들이는 중인데....

    그게 말린다고 되겠어요?
    안되죠.
    갈데까지 가고 진흙탕이 돼야 끝나겠죠

    요즘 남자들 잔혹한거 아시죠?
    바람피다 그만만나잔다고 나체 동영상 유포한다고 해서 .결국 미혼여자 자살한(대한항공) 건도 있었잖아요

    시작은 어찌했으나
    끝은 동생맘대로 못 끝낼수 있어요

  • 23. ㅍㅎㅎㅎㅎ...
    '17.9.15 9:44 A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ㅡㅡ

    원글님 그냥 여동생 타지말라고하세요...

    정작 본인들은 정말 이웃이기때문에 카풀하는건데...
    세상에 이렇게나 이상한 시선들이 많다는걸 마흔 넘어서야 알았네요..

    저도 신입때 버스타러가다 같은 동네 부장님차 얻어타고 출퇴근하기도 하다..
    그냥 카풀하고 댕기라셔서 이직할때까지 카풀했었구요...
    그게 감사해서..사모님과 동반해서 저녁식사도 하고 사모님은 저를 막내 여동생처럼 아껴주기까지 했었어요...

    결혼하고 신도시로 이사갔다 제가 다니고자했던 학원으로 가는 버스노선이 몇대없었는데
    우리집 바로 옆집언니랑 그런 이야기하다 그언니가 자기아저씨 직장이랑 같은 곳이라 카풀하면 되겠다고...
    3개월동안 카풀했었어도..아~~~~무 이상 없었어요..

    오히려 도움 주고받은 정으로 15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지내는 이웃사촌인데..

    자기들이 그런 시선으로 보니까..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줄 아는거지...


    아무튼 원글님..저도 사람들이 이렇게 부정적인 시선이 많다는거 알고 정말 놀라웠네요..

    그러니..그냥 말거리 만들지 마시고..사전 차단하세요~

  • 24. ...
    '17.9.15 9:47 A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차 얻어타는데...싫고 좋고가 어딨나요..

    그냥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으니..얻어타는거지...가는길에 태워준다니..감사한거고...ㅡㅡ;;;

  • 25. ...
    '17.9.15 9:48 A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차 얻어타는데...싫고 좋고가 어딨나요..

    그냥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으니..얻어타는거지...가는길에 태워준다니..감사한거고...

    시간 절약되고...에너지 절약되고...이웃이라고...불편하실텐데도...
    여동생처럼 생각해서..태워주신다니 감사한 마음 전해드리면 되는거고...

    하여튼 이상한 사람들이야...ㅡㅡ;;;

  • 26. ..
    '17.9.15 10:20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본인인지 여동생인지 모르겠지만, 정신 차리세요.

  • 27. ㅎㅎㅎ
    '17.9.15 10:23 AM (128.134.xxx.90) - 삭제된댓글

    카풀은요! 온상이예요
    너무 많이 봐와서 진짜ㅎ
    지도교수도 아닌데 그런대요? ㅎㅎ
    저기 위에 님은 규모가 얼마 되는 회사 다녔는지 모르지만
    숱하게 봐온 저로선 이건 뭐~~~~

  • 28. @@@
    '17.9.15 10:39 AM (1.235.xxx.90)

    여동생..ㅎㅎㅎㅎ
    이 많은 사람들 머리통은 다 똥이어서 조심하라고
    하는줄 아나보네......혼자서 잘난척은..
    오이밭에서 갓끈 고치지말라는 말은 위에 글쓴사람들이
    만들어낸 말인줄 알겠네.

  • 29. 카풀검색
    '17.9.15 10:58 AM (210.103.xxx.120)

    신입부터 이직할때까지 카풀한 사람이 일반적이지는 않죠.
    얼마간 보상이나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사모님 속도 꽤나 끓이셨겠네요.

    에너지 절약? 여동생같아서?
    좀 솔직해집시다.
    그냥 내가 편하니깐 타고 다니는거죠.
    젊은 남녀가 카풀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둘 중 한 명에게는 배우자와 가정이 있다는게 문제가 되는거에요.

    나이든 남자들은 젊은 여자 옆에 태우고 이야기하는 재미가 있고
    젊은 여자들은 시간도 아끼고, 경제적으로도 손해보지 않고, 전담 기사가 있으니 운전하는 수고, 이런저런 에너지 들이지 않고 그저 말벗만 해주면 되는거니깐요.

    기본 상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장기간 카풀은 안하죠
    불륜으로 이어지네 마네는 둘째치고라도, 운전자가 카풀해서 좋은게 뭐가 있어요.
    시간 맞춰야지, 혹여라도 사고나면 어쩌려고요.

    제 직장동료도 남편 카풀때문에 굉장히 속끓였어요.
    불륜으로 이어질 문제 전혀 없는 중년 아줌마였음에도 이런 저런 사정으로 부부싸움까지 하게 되더군요.
    그럼 와이프가 남편 회사 직원들 쫓아가서 카풀하지 말라고 닦달을 하겠어요?
    와이프 선에서는 최대한 현명하게 대처할뿐이죠
    동생분이랑 친하게 지내서 남편 명성에도 먹칠 안하게 하고, 미연의 사고를 예방하는 정도겠죠.
    퇴근때도 왠만하면 시간 맞춰주는 정성이라, 참 그 교수도 속 없네요.
    그리고 눈치가 없는지, 일부러 즐기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연히 얻어타고 다니는 동생분도 정상적인 사람 아닙니다.

  • 30. !!!
    '17.9.15 11:36 AM (1.235.xxx.90)

    차 얻어타고 다니는 사람들 맘속에는
    진정 에너지절약이다. 어차피 가는길인데....
    이렇게 생각하나보네.
    택시비 내고 매일 타라고 했으면 아마 안탔을껄.ㅎ
    염치와 개념은 따로 다니지 않는다더니...
    큰소리 뻥뻥치더니 글은 왜 지웠나..

  • 31. ????
    '17.9.15 11:55 AM (70.71.xxx.233)

    윗님 글 지우다니 뭔소리에요?? 글 그대로 있으니 님이 댓글 단거잖아요? 큰소린 또 뭐고??

  • 32. 아톰세상
    '17.9.15 12:29 PM (1.235.xxx.90)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 쓴글 아니에요. 오해마세요,
    중간에 어떤 사람이 엉뚱한 소리하고 글을 지웠어요 .
    내내 다른 유부남차를 얻어타고 다닌 모양인데, 그게 여동생이라고 생각해준거다 .. 에너지절약이다 ...
    라고 하길래.. 쓴글입니다.

  • 33. !!!
    '17.9.15 12:33 PM (1.235.xxx.90)

    원글님께 쓴글이 아닙니다. 오해 마세요..
    중간에 어떤 사람이 글을 쓰고 지웠어요 .
    내내 다른 유부남 차를 얻어타고 오래도록 다닌거 같은데 ,
    여동생으로 생각해준거다.. 에너지 절약이다....
    뭐 이렇게 썻길래 그 글에 댓글 단거에요.. ㅎㅎ

  • 34. .....
    '17.9.15 1:11 PM (222.108.xxx.167)

    이건 지도교수여도 안 될 일입니다...
    백프로 불륜으로 가는 중이네요..
    여동생이 제정신이면 이렇게 오래 카풀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 35. ㅇㅎ
    '17.9.15 1:11 PM (70.71.xxx.233)

    윗님 아 누가 글썼다 지웠나보군요 에고 제가 오해했어요 죄송해요..
    암튼 동생한테 당장 그만 타라고 해야겠어요
    나같으면 불편해서라도 안타겠구만..

  • 36.
    '17.9.15 1:44 PM (223.62.xxx.81)

    미쳣나보오

  • 37. 자유부인
    '17.9.24 11:25 AM (182.228.xxx.161)

    부인이 가만히 있는게 이상하네요.
    저라면 들었을때 당연히 못하게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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