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들때리는거

세레나 조회수 : 2,834
작성일 : 2011-09-08 12:04:49

아침에 출근하는데..

애엄마가 딸애 등을 퍽퍽 때리면서

유치원 가지마라고 가방을 집어던지고..

얼마나 세게 때리는지 애가 앞으로 팍팍 나가는데도 계속 때리면서 애한테 막 신경질을 내더라구요

오늘 유치원서 송편만든다고 한복을 입고 오라고했는데 애가 안입은다고 운거같더라구요

그런데 애가 계속 짜증을 냈는지..

애엄마가 계속 애를 때리는데 사람들이 쳐다보면 그만두겠지싶어서 저도 안가고 건너편서 서서 쳐다봤거든요

그런데 그엄마는 그런거 아랑곳않고 계속,,,애한테 뭐라고하면서   

저도 출근이 늦어서 못말리고 그냥 오긴했어요

애가 기껏해봣자 여섯살이나 돼보이던데..

말로 달래지 ..하는 생각이 ..

저도 여섯살 한살 애들이 있는 애엄마여서 짜증나고 속상할때가 있어서 그맘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어린여자애 때릴데가 어디있다고,,

애가 안쓰러워 혼났네요.. 

그냥 와버려서 오전내내 맘이 안좋네요..

 

 

IP : 121.179.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9.8 12:06 PM (1.251.xxx.58)

    그냥....때리지 말라고 얘기하시지....
    다들 뭐든 그냥 지나가니까...사회가...자꾸.....이기적으로 되잖아요.....
    얘기하면 오히려 님이 뒤집어쓰겠지만,,,그래도요...

  • 그러게
    '11.9.8 12:11 PM (121.179.xxx.100)

    그럴걸 그랫어요
    그랬다가 제가 욕 옴팡 얻어먹을듯한 분위기였지만.. 애엄마가 너무 무섭드라고요..
    그리고 전에 한번 참견했다 진짜 말그대로 다다다다 당한적이있어서 그뒤론 말꺼내기가 겁나요..ㅜㅜ

  • 2. 음...
    '11.9.8 12:15 PM (1.251.xxx.58)

    그렇긴 하지만,,,,그럴땐 동영상이라도 찍든지,,,경찰에다 신고하든지.사진이라도 찍든지..자꾸 이렇게 비겁하고(결과적으로는 그들에겐 공개망신) 조용하게 그런일들이 처리되는듯해요. 어쩔수없이...

  • 3. 제발..
    '11.9.8 12:26 PM (14.47.xxx.160)

    아이들 오픈된 장소에서 때리고 소리지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보기만 해도 가슴 떨리는데 당하는 아이는 어떻겠어요.

  • 4. 라맨
    '11.9.8 12:49 PM (125.140.xxx.49)

    아이 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애기 재우느라고 등 토닥거리는 것도
    너무 세게 때리듯 하는 엄마들 보면 이해가 안가던데
    맘 먹고 아이를 때리는 경우엔 아이가 얼마나 아플까,
    아무리 어려도 그만한 나이면 자존심도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69 법원과 검찰청 앞에서 촛불 밝힌 아이와 엄마. 7 참맛 2011/09/09 3,914
15368 임신 9개월.. 증상 좀 봐주세요.. 5 .. 2011/09/09 5,649
15367 가격 깍을수 있을까요? 2 일룸 가구 .. 2011/09/09 3,029
15366 낮에 아이때문에 갇혔어요 10 ........ 2011/09/09 3,894
15365 지금이라도 직장을 가질 수 있을까요? 13 새로운 시작.. 2011/09/09 4,118
15364 위대한 탄생 2 vs 막돼먹은 영애씨 1 금요일밤 2011/09/09 3,137
15363 진맥을 짚어보면 알수있는게 뭔가요? 4 궁금 2011/09/09 4,452
15362 곽노현 영장심사 아직 안끝났죠? 11 운덩어리 2011/09/09 3,755
15361 컴고수님들께 급질문드려요(컴앞 대기) 1 머리아푸다 2011/09/09 4,952
15360 피죤 회장 직원을 칼로 찔러 2 quarri.. 2011/09/09 4,097
15359 요거 한 문장만 확실히 해석해주세요~ 2 초간단 2011/09/09 2,809
15358 겪어보고 유태인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문화의 저력은 있는 .. 8 ........ 2011/09/09 4,290
15357 연예인 쇼핑몰 중에 이곳은 정말 7 ㅋㅋㅋ 2011/09/09 4,940
15356 이모할머니와 나의 촌수는 몇촌인가요 5 촌수 2011/09/09 15,064
15355 유통 기한 지난 홍차는 3 tea 2011/09/09 4,509
15354 혹시 현대건설 직원이신분들??? 5 2011/09/09 3,781
15353 동맥이 파열 되면 살 수 없나요? 5 .. 2011/09/09 4,140
15352 오전 10시 30분... 2 조조영화 2011/09/09 2,943
15351 명절때 여자들이 아픈 것은 꾀병이 아니다. 1 긴수염도사 2011/09/09 2,970
15350 윽....경유할때 화장품 어떡하나요 ㅠㅠ 4 .. 2011/09/09 3,862
15349 십만원 가지고 제사 차릴수 있는 방법 7 휴 휴~~ 2011/09/09 3,972
15348 주변에 무턱이신분들중에 말년에 좋게 사시는분들 계신가요 9 인생 2011/09/09 10,210
15347 10시부터 막돼먹은 영애씨 9시즌 시작하네요~ ^0^ 4 바람이분다 2011/09/09 3,446
15346 곽노현을 구하는 아고라 청원-검찰과 언론은 MB형제들의 비리도 .. 1 아마 2011/09/09 2,926
15345 82cook 너무 무책임한거 아니에요? 19 f 2011/09/09 9,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