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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 남자의 친절에 설레였네요

.. 조회수 : 8,740
작성일 : 2017-09-14 16:37:33
저는 30대 중반이고
모임에서 알게되어 친하게 지내는 7살 어린 20대 남자동생과 어제 관심있는 강연을 들으러갔어요

한차로 가자고 해서 동생차로 갔고, 제가 강연전에 밥을 샀는데

일본가정식 처럼 각자 반찬과 메뉴가 한상으로 나오는 음식점에 들어갔거든요

동생은 고기가 올라간 규동

저는 카레류를 시키고

밥을 먹기시작했는데
누나 이것도 먹어보라고 고기를 두어점 어린새싹
과 같이 제 밥위에 놓아주는거에요

그래서 다 먹었더니 또 고기두점을 밥위에 놓아주고

헤어지진지 얼마안된 전 남친은 저보다 나이가 많던 오빠여서 식사때 저를 잘 챙겨줬는데

오랜만에 낯선, 그것도 어린 남자애가 갑자기 훅 들어오는 친절을 받으니 설레이더라구요

물론 그 동생에게 남자의 감정이나 관심이 있다거나 그런건 전혀아닌데(상대방은 더더욱 아닐테고)

그런 낯선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제 왼편에 걷다가 찻길로 본인이 설려고 자연스레 오른쪽으로 위치를 바꾼다거나
강연을 들으며 가끔 살짝살짝 부딪히던 팔의 감촉이라던가

이런것들에 설레임을 느꼈다고 생각하니 그 동생에게 죄짓는 느낌이에요. 어린친구의 사심없는 메너에 그런감정을 느끼다니 징그럽게..

그렇다고 제가 그 친구를 좋아하거나 마음이 있거나 하는건 전혀아니에요.

다만 그 설레임을 즐겼던것 같아요. 어리고 잘생긴 남자의 몸에 배여있는 친절에~

오늘 밤까지만 설레임을 곱씹고 정신차려야 할것 같아요
IP : 121.189.xxx.148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14 4:42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수많은 여친에게 훈련받은 친절함이죠
    물주에 대한 친절함이고요
    과도한데요

    그나저나 왜 동생이에요
    피도 안섞였는데
    ㅇㅇ씨 하고 존대하면서 거리 둬야지
    오빠 동생 언니 이모

    우리나라는 너무 가족으로 만들죠?

  • 2. 호롤롤로
    '17.9.14 4:42 PM (175.210.xxx.60)

    글읽는데 제가 다 설레네요..저도 30대라서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요즘 20대중에 저런 매너가 몸에 베인남자가 있나요?? 제대로
    교육받은 훈남일거같아요..막 얼굴까지 그려지네..

  • 3. 아저씨들이
    '17.9.14 4:45 PM (58.230.xxx.234)

    어린 여자애들 찾는 이유죠..

  • 4. 이래서
    '17.9.14 4:47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아빠들이 딸 키울 때 잘 키워줘야 해요.
    작은 친절에 마음을 홀랑 빼앗기지 않게요.
    밥 먹고 나올 때 벗어놓은 신발 신기 좋게 돌려놓은 것 때문에 설레서 1년을 정신 못 차리는 친구 보니 참 그럽디다.

  • 5.
    '17.9.14 4:47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호식이 치킨...생각나네요

  • 6. 돼지
    '17.9.14 4:48 PM (211.195.xxx.35)

    고기 두어점을 두번이나 줬으면 총 4점을 줬네요. 원글님 마르셨어요? 보호본능 일으킨 걸까요?
    짧은 하이틴 로맨스같은 글이에요.

  • 7. ....
    '17.9.14 4:51 PM (112.220.xxx.102)

    고기두점을 직접 밥위에...
    그것도 두번씩이나..-_-
    이건 그린라이트인데요 ㅋ
    조만간 누나 우리 영화보러가요 이럴듯 ㅋ
    전 9살 연하 만나봤습니다만..ㅋ
    1년정도 만나고 헤어졌지만
    좋은추억으로 남아있어요
    암튼 잘해보세요~~~

  • 8. ...
    '17.9.14 4:52 PM (121.189.xxx.148)

    돼지고긴 아니고 소고기..스테키동이였거든요
    마르지않았고 통통하구요

    왕복100km 운전에 고마워서 밥을 산건데

    암튼 어린애가 밥먹는데 챙겨주니 더 설레인것 같아요.
    주책바가지죠. 그렇다고 걔한테 훅 넘어간건 아니에요..ㅎㅎ

    오늘 하루종일 살짝 설레이는 낯산 감정이 좋아 82분들과도 나누고 제 마음도 컴다운 시킬려고 글 올렸어요

  • 9. 하하하 물주
    '17.9.14 4:53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누나 고기 4점 줄께 4천만 땡겨줘....

  • 10. 어휴
    '17.9.14 4:53 PM (222.106.xxx.123) - 삭제된댓글

    당연히 설레죠. 글만 읽어도 상상되네요.
    그 동생도 설렐꺼 알면서도 그런거죠. ㅎㅎ
    둘다 솔로면 죄책감 느낄게 뭐 있어요. 더 즐기세요 ^^

  • 11. 설레다.
    '17.9.14 4:55 PM (175.223.xxx.245)

    설레는. 설렘.

    설레임은 아이스크림 이름입니다.

  • 12. 여자가
    '17.9.14 4:55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외로우면 이렇게 됩니다.ㅎ

  • 13. 므흣~
    '17.9.14 4:58 PM (112.216.xxx.139)

    맞아요. 그럴때가 있죠.

    친절이 익숙한 남자아이(20대지만, 애는 애죠, 제가 30대후반이니..ㅎㅎ)가 있었는데 참 설레드라구요.
    아줌마가 주책이죠.

    외로워서 그런건 아닌거 같구요.(남편도 있고, 아이도 있습니다.)
    뭔가.. 아주 오랫만에 챙김(?)을 받는 느낌이랄까..
    내가 늘 아이들 챙기고 남편 챙기고 하느라 바빴는데 젊은 남정네가 아무렇지 않게
    차도에서 날 안쪽으로 걸을 수 있게 배려해주고, 식사 자리에서 이거저거 챙겨주고..
    회식자리에서 꼭 챙기고.. ㅎㅎㅎ

    무척 설레더라구요. 주책맞게..

  • 14. ㅇㅇ
    '17.9.14 4:59 PM (114.200.xxx.216)

    이미 맘이 넘어간듯한데..애써 부인하네..ㅋ

  • 15. ...
    '17.9.14 5:01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귀엽네요...저도 모임에서..제가 막내이모뻘인데...누님누님..하면서..이것저것 챙겨주며 살갑게 구는 애가 있어서...

    요즘 젊은 애들이 잘생긴데다 매너가 몸에 베어 있어...귀엽더라구요...^^

  • 16. 난 짜증날듯.
    '17.9.14 5:02 PM (1.224.xxx.99)

    아니 나 먹는데 남이 웬 참견질...이럼서요.
    내가 이상한거겠죠. ㅋㅋㅋㅋ

  • 17. ...
    '17.9.14 5:03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그래도...남자나 설렘같은건 없던데...ㅎㅎㅎㅎㅎ...마냥 귀여운...남동생

  • 18. ..
    '17.9.14 5:16 PM (203.237.xxx.73)

    저 윗님,,아빠랑 딸은 여기서 아무 관계가 없더라구요. 아빠가 아무리 다정하고, 헌신적이었어도,,
    현재 내 옆의 남자가 얼마나 차갑고, 무매너 인지에 따라서 마음이 설레더라구요.
    제가 그래요.
    항상 같이 걸으면 손잡아서 길 안쪽에 놓아주시고, 늘 맛있는건 내 밥위에 얹어주시고,
    생선 살 일일이 발라주시고, 딸 블라우스까지 잘 다림질 해놓으시던 아빠 밑에서 자랐지만,,
    겉모습 착해보이고, 말투가 순수하고,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시는 직업이라 결혼했는데,,,
    진짜,,무매너 살가운 곳이라고는 일체 없는 남자랑 사니..

    직장생활 하면서, 스무살이나 어린 아르바이트생이랑 대형마트 가서 함께 장을 보게 되었는데요.
    카트 신나게 끌어주고, 발빠르게 잔손질 가는 각종 물건 집어오기,
    마지막엔 화장실 앞에서 장본거랑 제 핸드백까지 공손히 들고 기다려주고,
    목마를까봐 음료수까지 챙겨들고 서있는 아이에게서
    엄청 설레봤거든요..
    탁자에 컵을 넘어트려 물이 흥건하니,,벌써 어디선가 냅킨 가져와서
    열심히 닦아주고, 몰랐는데,,제 휴대폰 뒷면에도 조금 묻었다고
    달라고 해서 열심히 닦아 주더라구요..헐...너무 너무 자상한 아이었어요.

    그날 저녁, 혼자 퇴근길에 조금 울었어요.
    아...이런 친절은 정말,,마음에 소금을 끼얹는 잔인한 거구나..
    참 슬프더라구요.

  • 19. 좋네요
    '17.9.14 5:18 PM (14.42.xxx.141) - 삭제된댓글

    글만 봐도 설렘이 전해져서 좋아요
    결혼해서 아이 키우며 전쟁처럼 살다가...
    낯선 남자로부터
    아가씨때나 받아보던 친절과 매너를 받아보니
    그때 기억이 나면서
    설레였어요^^
    근데 몇번 반복되니...
    뭐 그저그런...
    십대 때 읽던 순정만화를 다시 읽었을 때
    느껴지는 감정처럼
    이제 내 이야기가 아닌 일이라는 걸 알겠더라구요
    남편과 아이를 다 키운 부부가 느낄 수 있는 행복과
    추억을 만들어야겠어요
    느낄수 있을 때 마음껏 느끼고 즐기세요
    아직 결혼하지 않으셨다면 그 남자분이 연하여도
    정상적인 감정이고 권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이차이로 백년을 함께 할수 없다해도 일년이라도
    원없이 행복할수 있다면 ~
    아무 일 없이 사는것보다
    내인생의 일년을 뚝 떼어서 젊은남자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겠어요
    사랑이 꼭 영원해야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게 사랑해보지 못한게 아쉬워요

  • 20. 복받을겨~
    '17.9.14 5:19 PM (14.42.xxx.141)

    원글님께 이런 행복을 선물한
    그 청년 복받을겨~^^

  • 21.
    '17.9.14 5:25 PM (118.91.xxx.167)

    그린라이트

  • 22. 그렇네요
    '17.9.14 5:30 PM (110.70.xxx.118)

    아르바이트생의 싹싹함... 참

    서로 살펴주고 친절한게 돈드는 것도 아닌데

  • 23. .....
    '17.9.14 5:31 PM (175.180.xxx.159) - 삭제된댓글

    이런 상황이면 저도 설렐거 같아요.
    훈남이네요.
    그 설레임을 즐긴다는 말 뭔지 알듯해요.
    좋은 기억이 되겠죠.

  • 24. 뭐 어때요
    '17.9.14 5:41 PM (121.152.xxx.239)

    미혼남녀간인데 나이가 무슨 상관!
    기성용도 8살차인데요 뭐.

    잘해보세요

  • 25. 젊어 진 것 같죠?ㅎ
    '17.9.14 6:04 PM (42.147.xxx.246)

    가을 바람에 살짝 스쳐가는 장미향기 .

    좋은 것을 그대로 스쳐가게 하시고

    그 후에는 잊으세요.

    히잉
    나 만 가을인가봐....

  • 26. ㅠㅠ
    '17.9.14 6:05 PM (211.179.xxx.85)

    원글님~삐딱한 댓글들은 패스하시고요~

    남편에게서 진심어린 배려나 챙겨줌을 전혀 받아본 적이 없이 결혼 20년이 다 되어가니 작은 친절과 배려에도 울컥할 때가 있어요. 그건 그 남자에게 설레는 것과는 전혀 달라요.

    얼마전에 아들 전집 온라인 중고장터에서 사서 실어오려고 갔는데 대형 장바구니 2개에 담았더니 아주 무거워서 하나씩 운반하겠다 했어요. 판매하신 아주머니가 외출하면서 대학생 아들에게 저 오면 내주라고 하셨던데 그 대학생 양손에 장바구니 하나씩 들고 차까지 실어주더라고요. 제가 마른 체형도 아니고 그 대학생이 오히려 마른 체형이라 괜찮다고 했는데도 웃으며 실어주는데 참 고맙고 울컥했어요.

    제 남편은 저더러 덩치 좋으니(저는 그냥 보통 체형이에요 55사이즈) 20키로짜리 쌀 포대도 직접 들라고 하거든요. 자기 몸이 제일 중해서 열이 40도 넘어 정신 못차리는 제게 밥 안하냐고 흔들어깨우는 인간이니 뭐 더 말해 뭣하나요...

  • 27. ㅇㅇ
    '17.9.14 6:09 PM (211.36.xxx.68)

    평소 이기적이고 귀찮은거 많은 남자들이
    별 사심없이 밥위에 고기올려주고 그런다구요?
    최소 어장관리 내지는 사심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배려안하는거 보단 낫겠지만 전 눈에 빤히 보이는 그런
    매너엔 별로 안설레일꺼같아요. 기간한정인거 같아서..
    사람자체가 인성바른 것이 좋을꺼 같아요.

  • 28. O0
    '17.9.14 6:17 PM (124.153.xxx.35)

    벌써 맘이 넘어간것같은데요..
    애써 외면하지만..
    친절까진 그렇더라도.. 팔이 스치는것에도
    설레였다면 남자로 느껴진것같네요..
    내일부턴 계속 의식하고 신경쓰게 될것같은데요..
    근데 그청년 대단하네요..한참 먹을 20대인데
    고기 2점도아니고 또 주다니..
    원래 착하고 자상한 스탈이네요..
    그런 사람은 여친이나 나중에 와이프한테 얼마나
    잘할까 상상되네요..
    설레임이라는 감정은 엔돌핀 마구마구 생성되죠..
    살면서 그런감정 쉽지않죠..
    맘껏 느끼세요..다만 절대 표내지마시구요..

  • 29. 친절하고 반듯한 청년
    '17.9.14 6:17 PM (14.42.xxx.141)

    요즘은 참 보기 드문데
    가끔 친절하고 반둣한 청년을 보면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행복해요
    남자에게 느끼는 그런 감정이 아니라 좀 다른 감정이에요
    못본지 몇년은 된 듯해요

  • 30. 귀욤
    '17.9.14 6:29 PM (119.67.xxx.83)

    고기를 네점이나 양보하다니...이건 그린라이트 아닌가요 ㅎㅎ 그 청년도 원글도 귀엽네요

  • 31. ㅁㅇㄹ
    '17.9.14 6:29 PM (218.37.xxx.47)

    젊은 남자라고 해서 한 4~50대 여성인줄. 때끼~! 주작은 아니길.

  • 32. ..
    '17.9.14 6:50 PM (175.223.xxx.121)

    전 젊든 안 젊든
    친절하고 정다운 태도면 무조건 설렙니다. ㅋ

  • 33. .
    '17.9.14 7:04 PM (219.251.xxx.229)

    미혼이신데 설레면 어때요^^
    혹시 두분 잘 되시면 82에 후기 올려주세요.

  • 34. ..
    '17.9.14 8:08 PM (39.118.xxx.73)

    그런 남자.. 연하던 연상이던..
    그런 친절과 배려 한번 받아보고 싶군요.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보고 결혼해 무심한 한 남자만을 바라보고 살아서 그런지 원글님의 상황이 부럽네요.
    미혼이시라면 뭐가 어떤가요.
    그저 즐기세요..

  • 35. 심쿵
    '17.9.14 8:13 PM (211.221.xxx.23) - 삭제된댓글

    근데..무슨 모임이에요?

  • 36. 호호
    '17.9.14 8:21 PM (74.75.xxx.61)

    설레임 아이스크림... 먹고프네요.

  • 37. 모태솔로
    '17.9.14 8:27 PM (211.36.xxx.169)

    설레임은 아이스크림 아니던가요.

  • 38.
    '17.9.14 9:14 PM (121.129.xxx.140)

    글만 읽었는데 저까지 설레이는지 ㅎㅎㅎ

  • 39. ...
    '17.9.14 9:51 PM (121.189.xxx.148) - 삭제된댓글

    모임은 독서모임이구요
    모임의 연령대가 20대부터 30후반까지 다양한데
    그 동생 포함 20대 친구들이랑 자주 술도 마시고 서로의 집에 가사 놀고 하지만
    그친그와 둘이서만 만난건 어제가 처음이였거든요
    너무 멀어서 혼자 운전하고 가기 싫어서 가장 갈만한 사람찾아 같이간건데
    갑자기 누나 먹어보라며 고기 두점을 밥위에 올려주길래
    흠찟 놀라.. 너도 카레 먹어볼래? 그래서 걔도 제 카레를 맛 봤고 서로 음식 공유하는 분위기인듯 했으나
    제가 고기를 다 먹고나니 두점을 또 올려줘서
    거기가 설렘 포인트!
    그래서 또 금방 먹으면 더 올려줄까봐 천천히 식사 마칠때쯤 올려준 고기를 먹었네요 ㅎㅎ
    강연도 글쓰기 관련이였는데 둘다 만족스러웠고
    하루 좋은 데이트였다..싶어요

  • 40. 친절은 배려심^^
    '17.9.14 10:03 PM (180.224.xxx.141)

    맞아요~
    친절한사람보면
    그것도 남자사람이면
    정말 맘설레죠.
    울남편은 나 꼬시기위해서
    친절을 가장한거였는데 속았어요.
    결혼하고보니 냉정하기 이루말할수가....
    인간미있죠.
    사람을 배려한다는것은요.
    저도 그런설렘 한번 느껴보고싶어요.
    그리고 저위애 4천땡겨줘에서
    빵웃었읍니다.
    그아래글 알바생의 친절
    마음에 소금을 끼얹는다는 말
    참 와닿아요 .
    무슨말인지알것같아요.
    미혼남녀사이이니 한번 도오전!!!해보세요~

  • 41. 원글님땜에로긴
    '17.9.14 10:05 PM (175.223.xxx.66)

    이 누나 양심 없네요

    돌멩이도 씹어먹을 20대 총각이
    피같은 고기를 네 점이나 줬는데

    이건 완죤 그린라이트 아닌가요???

  • 42. ㅋㅋ
    '17.9.14 10:15 PM (220.120.xxx.207) - 삭제된댓글

    피같은 고기 네점이라..ㅋㅋㅋㅋㅋ
    1.원래 매너가 좋은 남자다.
    2.원글님한테 호감이 있다.
    잘 지켜보세요.나이가 있으니 먼저는 좀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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