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먹고 느낀 친구관계 적절히 하는 법

... 조회수 : 8,287
작성일 : 2017-09-11 15:35:05

1. 서로 연락 빈도는 비슷한게 좋다. 연락을 한 쪽에서 더 많이 하고있으면 오래 못가는 경우가 대부분. 남들이 자기에게 거의 연락 안해주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내가 두번 먼저 연락했으면 그다음에는 상대가 먼저 연락할때까지 연락하지말라.
한쪽에서 5번 먼저 연락 할 동안 반대쪽에서 받기만 하고 1번도 먼저 연락 없다면 친구로서는 거의 끝난관계라고 봐도된다.


2. 자기는 먼저 연락 안하면서 남한테 왜 연락 안하냐고 하는 사람 제법 있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상대가 자기에게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성숙한 사람들이다. 인연 끊어도 된다. 계속 만나봤자 끝이 안좋다.

3. 하소연은 최대한 서로 안할수록 좋다. 다들 자기얘기만 하고싶어하지 남의 사연 듣고싶어 하지않는다. 하소연은 1년에 1번도 많다. 꼭 하소연하고 털어놓고싶다면 거하게 사먹이고 하소연해라.

4.서로 형편이 달라도 한쪽에서 많이 내지말라. 없는쪽 형편에 맞게 만나고 비용은 똑같이 내라. 한쪽에서 많이 내는 관계는 오래가지 못한다.

5. 짜증을 자꾸 내는 사람이 있다면 서서히 연을 끊어라 .
하소연은 소중한 상대에게 할수있지만
짜증 ,화풀이는 소중한 상대에게는 웬만해서 하지않는다.
상대에게 당신은 이미 소중한 사람이 아니다.




IP : 39.7.xxx.1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옳은듯.
    '17.9.11 3:40 PM (124.49.xxx.61)

    ㅜㅜㅜ마자요

  • 2. 맞음
    '17.9.11 3:43 PM (106.102.xxx.10)

    특히 1.4번

  • 3. 그냥
    '17.9.11 3:43 PM (220.77.xxx.63) - 삭제된댓글

    다 옳은 말씀.
    그런데 5번! 남편이나 자식이 짜증내고 화풀이하는 건
    어떻게 봐야하나요?ㅜㅜ

  • 4. 거의 동감
    '17.9.11 3:44 PM (175.208.xxx.192) - 삭제된댓글

    근데요 하소연 이런걸 너무 안해도 싫어하던데요
    속을 모르겠다고
    워낙에 속에 말을 안하는 편인데 자꾸 얘기하라고 하면 난감하더라구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 5. ㅡㅡ
    '17.9.11 3:49 PM (119.70.xxx.204)

    정말맞는말씀
    어느한쪽이 억울함?을느끼는관계는
    결국끝이나더군요
    아무리친했어도요

  • 6.
    '17.9.11 3:55 PM (121.141.xxx.57)

    맞아요 수직적 아닌 수평적 관계가 중요해요

  • 7.
    '17.9.11 3:58 PM (168.126.xxx.252)

    진짜 하소연 지쳐요
    들어줘도 끝도없고
    감정 쓰레기통 되는데도
    좋은소리도 못들음

  • 8. 저두
    '17.9.11 4:20 PM (124.50.xxx.250)

    하소연 너무하는 사람 멀리하려구요. 지쳐요ㅜ
    긍정적 에너지 있는 사람이 좋아요.

  • 9. dd
    '17.9.11 4:35 PM (114.200.xxx.216)

    상대방 짜증날까봐 너무 하소연안하고 웃기만하고 한없이 긍정적이면.. 속을 모르겟다느니 ㄷ대책없이 해맑다느니..순진하다느니..걱정도 ㅇ안되냐느니 잔소리하는 경우도 있어요 22222

  • 10. ㅇㅇ
    '17.9.11 4:44 PM (114.200.xxx.216)

    제가 유지하는 관계는
    너무 자주 만나지 않는다(항상 뭘 하든 붙어다니면 싸움날 가능성 높아짐). 한달에 한두번 정도만 만나서
    좋은 얘기만하고 맛있는거 먹고 재미잇는거 즐기고..깔끔히 헤어지는것같아요..약속시간 잘 지키고요..
    약속했는ㄷ데 깨야한다면 미안하다는 소리는 꼭 하고 담에 만나면 밥을 사준ㄷ다던지..

  • 11. 보라
    '17.9.11 5:06 PM (117.111.xxx.65)

    추가하자면

    같은 여자인 동성친구면서 공주 대접받으려는사람
    모든스케쥴 다 자기편한 시간에맞추고
    뭘해도 자기안하는건 못하게하고 양보가없어요
    여행 한 번 같이 갔다가 그 바닥을 다 봤네요
    심지어는 커피마시면서 다들 테라스 좋다고 앉았는데 지만 실내로쏙 들어가버려서 다른사람 신경쓰이게도 하더라구요
    참 당당하고 좋구나싶던 모습이 아....당당한게아니고 멋대로인거구나싶어졌어요

    생긴걸로보면 다른사람이 더 공주대접받아야겠구만 ㅡ ㅡ

  • 12. 평화로움
    '17.9.11 5:10 PM (121.150.xxx.82)

    고맙습니다
    친구모임 문제로
    심란했는데
    마음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13. 사과향
    '17.9.11 8:28 PM (124.56.xxx.28)

    친구사이에 일빙적으로 먼저 연락하다보면 서운해지긴 하더라구요

  • 14. 좌회전
    '17.9.11 8:53 PM (218.155.xxx.89)

    다 케바케 예요. 오랜 친구들은 뭘해도 이해도 되고 인간관계 공식은 없다구 봐요.
    넘 하소연 안하니 속을 모르겠다고도 하더라구요.
    저는 다 되는데 가르치려하고 지적하는 건 못참겠더라구요.

  • 15. ..
    '17.9.12 10:38 AM (175.196.xxx.33)

    공감합니다
    일방적인 관계는 없죠~

  • 16. ..너무잘해주면
    '17.9.12 2:52 PM (223.62.xxx.89)

    안되죠. 뭐 아쉬운사람인줄알아요. 가끔씩 일부러 거절하는것도 중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326 여행왔는데 외롭네요 29 ... 2017/10/09 8,680
737325 볼 때마다 자식이 너무 좋고 가슴 설레는 분 계신가요?? 24 나도 날몰라.. 2017/10/09 6,462
737324 면세점 필수아이템 추천 부탁드려요 5 궁금 2017/10/09 3,126
737323 환생 글 보고 생각났는데요. 이 말들으신적 있으신가요? 8 요아래 2017/10/09 3,293
737322 파파이스 2 기다림 2017/10/09 1,253
737321 이밤에 엄마 생각에 잠이 안오네요.. 4 2017/10/09 2,175
737320 남한산성 보신 분들만 보세요~(스포 있음) - 역사학자 이야기 3 .. 2017/10/09 2,019
737319 돌아가신 시아버지 칫솔이 집에있습니다,, 16 2017/10/09 8,723
737318 우리 강아지 살아났어요 3 요키 2017/10/09 1,860
737317 Jtbc태블릿조작을 보니 병신같이 선동당한 기분나쁨이 든다 36 글쎄 2017/10/09 5,911
737316 아이 두돌에 양가식사셨어요? 17 질문 2017/10/09 2,813
737315 요즘은 외국여행이 너무 흔하죠? 6 ... 2017/10/09 2,283
737314 책장 추천해주세요 4 이사 2017/10/09 982
737313 8세 남아 도화지에 자기 하나만 그려요 31 걱정 2017/10/09 4,146
737312 인생은 예민하냐 안예민 하냐 15 항상봄 2017/10/09 5,655
737311 이뻐지는 방법 공유해주세요~~ 10 마음이 이뻐.. 2017/10/09 3,342
737310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끝까지 읽으신분? 13 마르셀 프루.. 2017/10/08 2,188
737309 외국 모 서커스단에서 기린을... 2 동물학대 2017/10/08 1,975
737308 명박이가 소름끼치도록 싫은건 심리전으로 갔다는것 27 ........ 2017/10/08 4,197
737307 선본사이 카톡 반말 언제부터하세요? 3 2017/10/08 1,301
737306 남편들 티비 볼때 프로그램.. 7 .. 2017/10/08 1,320
737305 애가 엄마, 그런데 왜 이렇게 술을 마셔? 이제 회사 가면 어쩌.. 3 아유 2017/10/08 2,735
737304 34살도 꾸미면 예쁜가요? 31 2017/10/08 8,868
737303 산에서 점심도시락 9 아만다 2017/10/08 3,967
737302 마음을 낳으신 신길역쪽 직장 다니신 분 글 펑인가요 8 춥냐니마음 2017/10/08 1,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