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vs. 재테크 고민입니다..

00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17-09-08 23:58:41
서른 후반 맞벌이 부부입니다. 아이는 7살, 1살 두명이구요.
계속 전세로 살다가 작년에 세끼고 집을 사서 원래는 내년 초에 입주 예정이었습니다.
입주시 약 3억정도 대출이 필요하고 부담이 무척 되지만 3년 정도 고생하면 갚고 그 이후로는 저축할 수 있는 소득입니다.

그런데 지금 사는 집이 보증금이 적고 싸서 여기 더 오래 살고 (최소한 앞으로 4~5년 정도 더..) 갖고 있는 현금 6억으로 강남에 집을 사고 원래 입주 예정이었던 그 집은 파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순전히 재테크 때문이구요. 물려받을 것 없고 맞벌이로 평생 아이 둘 키워야 하고..남편이 마흔 접어들었는데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 때문에 저축과 재테크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사는 집은 저렴한 보증금이 장점인 대신 빌라촌이라 학교까지 길이 좋지 못해요. 그래서 아이 혼자 다니기는 위험하고 하원 도우미를 따로 구해서 매일 아이 하교 후 학원 마치면 집까지 데리고 오는 걸 도우미던 외할머니던 해 주셔야 합니다.

강남 아파트 (반포나 잠원동 같은 곳에) 세끼고 사두고 그냥 지금 집에 4~5년 더 사는 건 어떨까요?
길게 봐서 차라리 이때 돈을 악착같이 모아야 하면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이 집이 겨울에 웃풍이 있어 춥고 엘베 없는 건물이라 좋지는 않지만 보증금이 적고 주인 아저씨가 좋으셔서 많이 올리지도 않거든요.. 그런데 첫째가 가장 걸립니다. 작년에 산 아파트는 아이키우기 참 좋은 동네에 있고 사실 지금 이곳과 비교할 수가 없긴 하거든요..

인생 오래사시고 자녀분들 장성하신 인생 선배님들..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고민입니다..
IP : 211.109.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7.9.9 12:09 AM (126.227.xxx.51)

    아파트로 이사가요.
    첫애가 7살인 게 걸려서요. 아이가 좀만 더 어렸어도 1살 애랑 좀 더 키우다 가셔도 되는데, 초등 들어가면 자기 방도 필요하고 의식하기도 하고 교우관계도 생기니까요. 중간에 이사보다는 낫지않겠어요?
    경제적으로도 불가피한 상황도 아니고요.

  • 2. ...
    '17.9.9 12:11 AM (39.121.xxx.103)

    저라도 아파트로 이사가겠어요...
    환경이 아이들한테 얼마나 중요한데요...

  • 3. 당연히
    '17.9.9 12:28 AM (175.223.xxx.196)

    이사갈거 같은데요 저라면...

  • 4. ..
    '17.9.9 12:34 AM (223.62.xxx.193)

    아이를 강하게 키워야한다고 주구장창 주장하던 제 동생도 아이가 유치원가자 초등학군 좋은곳으로 이사하더군요 기존 아파트는 올케의 친정 아파트라 매우 싸게 있었는데도 주변이 빌라촌이라 초등 교육환경이 별로라구요
    역시 한국에서 아이키우는 부모는 어쩔수 없는 선택인것 같아요

  • 5. ㅅㅇㅈ
    '17.9.9 1:19 AM (211.243.xxx.190) - 삭제된댓글

    저라면 재테크하겠어요. 돈모으는것도 한때고
    애들클수록 더 힘들어져요.
    어차피 4년정도면 애가 4학년쯤되네요
    지금 사는곳에서 사교육 잘시키시다가
    그때 전학가도 충분합니다.

  • 6. ㅡㅡ
    '17.9.9 10:08 AM (70.191.xxx.196)

    큰애만 희생하면 되는 구조네요.

  • 7. 원글
    '17.9.9 8:52 PM (211.109.xxx.137)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결정이 참 힘드네요..잘 참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4732 자꾸 주식 매도종용하는 남편 ㅡㅡ 10:56:49 28
1814731 경주 한우맛집 가요 10:55:30 15
1814730 저 주식자산 40억 돌파요 5 . . . 10:53:41 376
1814729 고시원 원룸화? 1 ... 10:53:27 44
1814728 11시 정준희의 논 ㅡ 유튜브 시대의 언론 윤리 / 박현광 기.. 같이봅시다 .. 10:53:22 19
1814727 삼성전기 2 10:52:19 224
1814726 수신차단한 번호의 퀵보이스 소리샘 저장 아는 분들 계시나요 안데스 10:50:01 40
1814725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추천~~ 추천부탁 10:48:14 38
1814724 유시민 족한줄 알고 적당히 좀 해라 9 책임 10:46:09 258
1814723 가세연 김세의 상황.jpg 6 장사의신 10:39:40 762
1814722 대한민국 근로자대상 채무 통합안내 라고 릴스 보던 중 떴는데요 1 ㅇㅇ 10:35:02 134
1814721 음악중심 하지원 3 ... 10:34:12 542
1814720 김용남 악마화, 이잼 악마화 방식과 너무 비슷하다는 생각 안드나.. 46 ... 10:33:45 382
1814719 정치에 관심 가져야죠 2 ㅋㅋㅋ 10:31:07 92
1814718 오늘도 주식 불장이네요 주식 10:25:13 785
1814717 하정우의 구슬픈 노래 6 ... 10:19:38 461
1814716 지방선거 후, 주가는 조정받나요??? 5 .... 10:17:13 662
1814715 삼성전자 차익실현 17 10:15:00 1,898
1814714 올 10월 예금만기인 5천짜리 예금.. 해지하고 주식에넣을까요 2 루피루피 10:11:45 880
1814713 돈빌려주실분ㅜ 11 10:11:27 1,598
1814712 결혼하고나서 OO씨라고 불리니까 왜케 어색하죠? 2 이름 10:10:26 367
1814711 잘못해서 삼전을 다 잃어버렸어요 21 속상 10:09:23 2,274
1814710 아귀를 밀키트인줄 알고 샀는데. 3 ufg 10:08:49 390
1814709 민주당 양심도 없지 28 ㅇㅇ 10:05:27 830
1814708 여름에 바나나 드세요? 10 .. 10:05:06 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