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를 위한 지출 얼마인가요

47 조회수 : 1,792
작성일 : 2017-09-08 22:35:00
올해 47
25년차 직장인이구요
평범한 월급쟁이인지라 많지는 않아도
평균수준은 될듯해요

내수입의 1프로?
저한테 순수하게 쓰는돈을 떠올리니 거의 없네요
점심시간 자유도 없고 아주 가끔 사람만날때나 까페 한번 가고
화장은 거의 안하고
운동 전혀 안하고
더이상 살림 늘리고 싶지 않다보니...

옷도
자켓도 10만원 넘어가면 못 사네요
통장에 돈이 없는것도 아니면서도요

쓰고보니 참 바보같기도 하구요
출근길에 가끔보는 앞집여자 홈웨어?에
내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질때도 있네요













IP : 180.65.xxx.1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7.9.8 10:53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

    원글님은 옷에 관심없고 꾸미는데 관심없는 사람 아닌가요?
    그냥 취미이자 관심사가 돈모으는것으로 생각하면
    초라해 보일리가 있나요?

    내가 좋아하는 거 하는데

    그냥 내가 좋아하는 돈모으기를 위해서 안입고 안쓰는거니까
    너무 가슴아파하지 마세요.

    통장이 있잖아요.

    통장은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통장은 기쁨이자 든든함입니다.

    그리고 원글님은 너무나 자기자신에게 투자를 하지 않아서
    이제서야 투자해야하나? 싶어도 투자 못해요.

    그냥 통장의 기쁨으로 사는것이 최고라고 받아들이면서 살면 됩니다.

    60,70 되면 외모가 다~비슷해져요.

    그때 통장을 보면 얼마나 든든~하겠어요.
    외모는 비슷해졌는데 통장은 내가 짱이다~~그때의 기쁨, 행복을 생각하면서
    하던대로 하세요.

    사람은 안변합니다.

  • 2. 유자씨
    '17.9.8 11:07 PM (39.7.xxx.149)

    저도 평범한 맞벌이예요.
    평범한 월급이라면 얼마를 말씀하시는건지..

    뭐 어쨌든 그런 의미에서 저도 평범한 월급쟁이고요
    저를위해서 10프로는 소비하는것 같아요.

    저도 비싼옷 못사입어요.
    아주가끔 눈 뒤집혔을때 빼고는요 ㅠ

  • 3. 원글
    '17.9.8 11:19 PM (180.65.xxx.171)

    게을러서 화장을 못하네요 (대학생딸은 두시간가까이
    치장하고 등교하는 반전)
    요즘 들어 마음이 조금 허하다고 할까요

    통장은 빚내지 않고 밥 먹고 산다는 의미이지
    수억 이런거 아니구요
    급여는 현재 4백 내외 받습니다 25년 근속했구요

  • 4.
    '17.9.9 12:37 AM (223.33.xxx.103)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거 없나요
    저도 치장하는데는 거의 안쓰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엔 좀 쓰는 편인데요
    남이 보면 거지꼴인지는 몰라도 초라하다 느껴지진 않아요

  • 5. yaani
    '17.9.9 8:16 AM (223.62.xxx.93)

    대학생 딸에게 가벼운 화장법 배우세요.
    뭐 요새 편한 펙트 많이 나오는데 딸이랑 원글님위해서 화장품도 사러가고 옷도 같이 사러 가구요.
    운동도 안 하신다니 예쁜 운동화 사서 산책이라도 다니시구요.
    몇가지만 나에게 투자해도 기분 좋아질 것 같아요.

  • 6.
    '17.9.9 10:57 AM (153.140.xxx.201) - 삭제된댓글

    돈도 문제지만 꾸미는데 관심이 없어서 그렇죠 하려한 사람이 돈 많이 쓴다는 건 편견 이에요

  • 7.
    '17.9.9 10:57 AM (153.140.xxx.201) - 삭제된댓글

    돈도 문제지만 꾸미는데 관심이 없어서 그렇죠 화려한 사람이 돈 많이 쓴다는 건 편견 이에요

  • 8.
    '17.9.9 10:59 AM (153.140.xxx.201)

    돈도 문제지만 꾸미는데 관심이 없어서 그렇죠 화려한 사람이 돈 많이 쓴다는 건 편견 이에요
    400 이면 서민들 사이에서 돈 정말 잘 버는 거예요

  • 9. 47
    '17.9.9 11:59 AM (211.36.xxx.19)

    저 원글님과 동갑에 올해 20년차 찍은 직장인인데요
    결혼해서 아들1명

    전 저를 위해 운동 6개월씩 결재해 주2회다니고
    월2회정도 친구만나 밥에 커피 술도 마시고
    책도 한달10만원 한도 내에서는 사서 읽어요
    일년에 한번 3박정도는 해외로 혼자 여행갑니다
    정말 아낄때도 있었는데 10프로 전후는 부담없이 쓰고 있네요
    인생 이제 반도 안남았는데 아프다면 전쟁나면 아무것도 못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493 대응3팀 화력필요해요~~~~ 24 포탈 2017/09/28 1,942
734492 조성진 이후로 떠오르는 20대 피아니스트로 누가 또 있나요? 3 피아니스트 2017/09/28 2,059
734491 자식 키우는 거 보다 더 어려운 일 있으셨나요? 13 .. 2017/09/28 4,961
734490 한국당, 분양원가 공개법 반대 10 richwo.. 2017/09/28 1,310
734489 새벽에 모기때문에 깼네요 10 2017/09/28 1,887
734488 나에게도 이런일이 일어날줄은(부제:불면의밤,내용김) 112 홍대마님 2017/09/28 25,585
734487 LA or VEGAS 사시는 분~ 5 여행 2017/09/28 1,199
734486 자기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대응안하는 사람들. 4 ㅇㅇ 2017/09/28 3,793
734485 오늘 베스트글이었던 베풀면 복받는다던 글 8 moioio.. 2017/09/28 3,670
734484 고양이 털 알레르기 1 ... 2017/09/28 722
734483 불안증 현대인의 병일까요? 8 불안증 2017/09/28 2,639
734482 비행기티켓 생년월일 잘못기재했어요 5 미쳤나봐요 2017/09/28 5,944
734481 82쿡 아이콘 핸폰 바탕화면에 어떻게 내놓나요 2 연을쫓는아이.. 2017/09/28 6,299
734480 리모델링 새로한 친구가 브런치 초대를 해줬어요. 8 da 2017/09/28 4,395
734479 김관진 출국금지...'MB에 직보' 정황 문건 확보 9 샬랄라 2017/09/28 2,104
734478 첫째 둘째 같이 재우는 노하우 있나요? 14 스폰지빵 2017/09/28 2,381
734477 어제 한포진으로 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3 한포진 2017/09/28 2,333
734476 연락두절 8 mskdj 2017/09/28 2,385
734475 로고나 베이비 원래 흡수가 잘 안되나요?ㅠ 4 로고나 2017/09/28 684
734474 산에 다녀왔는데 강아지 몸에 이가 득실거려요ㅠㅠ 15 경악 2017/09/28 7,817
734473 돌아가신분이 자꾸 꿈에 9 막내며느리 2017/09/28 9,097
734472 남편은 오늘도 늦네요 5 오늘도 2017/09/28 1,642
734471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데요 안찰스는 지금 왜 전국 돌아다니는거예요.. 17 바본가 2017/09/28 4,327
734470 김성주 누나 옛날 결혼기사 1 ... 2017/09/28 4,928
734469 초등 1학년 개념 이해시키기 너무어렵네요 소피루비 2017/09/28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