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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3등급에서 올라가질 않아요, 도와주세요

고1수학 3등급 조회수 : 2,792
작성일 : 2017-09-07 10:36:33

수학만 항상 3등급입니다(국어,영어는 1-2 등급) 수학에 대해서는

1. 문제를 허덕허덕 풀어요(역량 부족). 개념을 정확하고 완전하게 안보는듯.

2. 문제를 항상 시간에 쫒겨 제 못 풀어요. 그러니 2번풀거나 검토는 꿈도 못꿉니다.

3. 멘탈도 약해요. 시험 시작전날부터 덜덜 거리고,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2개째부터는 머리가 하얗게 된대요.

    이번시험도 망치는구나.. 그 공포밖에 안든대요.


어제 모의고사도 수학에서만 7개 틀려왔는데 시험지를 다시 보니

이중 5개는 자기가 풀수 있는 쉬운거였는데 왜 그리 공포에 제정신이 아니었는지 자기도 속상하대요ㅠㅠ


암튼 중학교의 방황을 후회하고 중 3 때부터 지금까지 1년동안 과외를 붙이고 있는데 선생님의 주장은

- 무조건 개념이 먼저다. OO이는 바른 공부 습관이 안 들어 있다.

- 이 상태에서 데이타뱅크를 돌리면 데이타뱅크에 없는 문제는 못푼다.(유형만 외우니깐)

-현재 속도를 강조하면 죽도 밥도 안된다. 역량 강화가 먼저다. 입니다.


교재는 학원 프린트물과 기본문제집 1권으로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3등급에서 올라가질 않아요.


아이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체 어떻게 어디까지 하는것이 완전하고, 개념 이해를 잘 해온건지 모르겠다..

   나도 구체적으로 알려주면 좋겠는데 완전히하라고만 하니 잘  모르겠다.

- 선생님이 별로인건 아닌데... 데이타뱅크를 풀고 싶다


그런데 선생님 말대로 개념을 완전히 숙독한후, 다른 것을 쫙쫙 풀수 있는 애라면

어느정도 상당히 수학에 내공이 잡히거나 역량이 있어야 하는 애인데

저희애는 좀 어설픈 스타일이거든요.

게다 고등은 시간의 한계가 있쟎아요.

개념도 1년정도면 잡혀야 할거 같은데 이 기약도 없는걸 고등 2,3 년까지 과외를 시켜야 하나 싶구요.


영어, 국어 시험때는 스스로 어느정도 시험 준비가 되었다.라는 마음을 갖고 보는데

수학은 전혀 그런 readyness?에 대한 감이 없이 항상 어쩌지?어쩌지?이러면서 봅니다 ㅠㅠ


차라리 학교 근처(도곡동/대치동) 수학학원을 보낼까요?

아이가 워낙 자신감을 잃고 트라우마에 떠니 개념을 완성해서 수학 1등급 쫙쫙!!! 이런건 모르겠고  

데이타뱅크를 쫙쫙 돌려서 유형이라도 풀리고

시험볼때 나름대로 준비는 좀 되었다. 라는 안도감이라도 가져서 안정적인 2등급만이라고 보게 하고 싶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과외 선생님은, SKY를 많이 보낸 젊은 선생님인데

스타일이 수능중심이더군요(모든 진도나 일정이 수능에 맞춰져 있음)




IP : 210.94.xxx.8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아아
    '17.9.7 11:00 AM (182.231.xxx.170)

    중학교때는 수학성적이 어땠나요?
    분수,소수 연산의 속도가 빠르고 정확해서 자신감 있나요?

  • 2. ...
    '17.9.7 11:01 AM (121.134.xxx.85) - 삭제된댓글

    고등개념은 문풀을 하면서 자리잡혀요.

    학생들이 개념들으면 알듯말듯 한 내용들도, 난이도 맞는 문제 풀면
    이 개념에서 알려주고 싶은게 이거고, 묻는게 요런 내용이구나 하고 알게됩니다

    3등급이면 나름 공부를 성실히 하는 편이었을 거에요.

    전 과외 샘의견과 반대로 2등급까지는 양치기하고 많은 문제를 풀려요.
    학생이 생각이나 고민없이 문제를 보자마자 답이 나올수 있는 문제가 모의고사 기준으로 25문제정도 될때까지요.


    수학은 등급별로 풀수 있는 문제가 확 나뉘어요.
    성적을 만들때는 그 선을 확실히 그어주고 그 안에서 80%이상 맞을때까지 문제를 돌리고 못 하는 유형분류해서 다시 돌려주는 작업해줘야햐요

  • 3. 피피
    '17.9.7 11:06 AM (210.96.xxx.210)

    저희아이 중학교때 거의 선행없이 고등들어가 첫 시험 수학점수 70점나왔어요. 수학 공부방을 다녔는데 정말 무지막지하게 시켰어요. 주말이면 10시간씩 잡아두고 문제 폭탄 세례를 했습니다. 수학샤워 느낌? ㅠㅠ 그렇게 몰아치니까 감이 오더라고요. 수능 수학 만점 맞았어요. 그냥 무식하게 많이해야 하더라고요. 일학년 때는 수학만 했어요. 건성이 아니라 진심으로 대들어 많이 또 많이 ㅠㅠ 당연한거긴 하지요. 결국 양이 이겨요.

  • 4. 여쭈어요
    '17.9.7 11:06 AM (203.255.xxx.49)

    수학 선생님, 저도 묻어서 여쭤 볼게요. 그럼 양치기 유형분류 문제 풀기를 고등수학 처음 접할 때부터 같이 해야 하는 건가요? 사실 이상적으로는, 수학적 개념이 충분히 파악되면 그 개념을 가지고 어떤 문제라도 접근할 수 있는 게 좋은데, 그 적용력이 어느 정도 타고난 부분이 있는 것 같구요. 그래서 결국엔 적용력의 정도에 따라 양치기와 문제풀이 정도가 달라질 것 같은데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수학 쪽으로 타고나질 않잖아요. 그래도 처음부터 많은 문제풀이가 필요한가요? 특히 고등수학에서요.

  • 5. ...
    '17.9.7 11:08 AM (125.132.xxx.167)

    12등급목표면 엄청나게많은 다양한 유형풀이 필요
    (개념만 언다해서 문제풀이가 되는게 아니고 유형을 풀면서 개념을 완성해가는겁니다)
    34둥급목표면 교과서나 기존예제 충실히 입니다

  • 6. 피피
    '17.9.7 11:09 AM (210.96.xxx.210)

    문제 많이 풀다 보면 개념이 잡혀요. 제 동생은 개념이라고는 쥐뿔도 모르고 문제만 풀어서도 서울대ㅠㅠ

  • 7. ...
    '17.9.7 11:09 AM (121.134.xxx.85) - 삭제된댓글

    수학에 겁먹는 애들은 노력한 것에 비해 결과물이 안 좋았던 경험이 누적되어서 그래요.

    이것저것 다양하게 여러 난이도를 공략하지말고, 2등급을 일단 상향선으로 두고 문제양을 늘려주심이 어떨까해요.
    문제집 두권이면 양이 적네요.

    수학은 전교 몇명 빼고는 백점을 목표로 공부하지않아요.
    실제로 2-3등급 학생들 지도할때는 모의고사 20,29,30번 빼고 풀라고 하고
    내신도 시간이 많이 없으면 서술 마지막문제 10점짜리 포기하고 가라고 해요.
    그렇게하고 나머지 문제에서 실수없이 다 맞는 훈련를 시켜요.

  • 8. ....
    '17.9.7 11:19 AM (121.134.xxx.85) - 삭제된댓글

    수학 개념이 어렵고, 복잡해요.
    잘하는 애들은 개념설명을 꼼꼼히 해주고 증명해주면, 머리가 확 트인다고 좋아해요.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설명듣다가 포기해요.

    힘들어하는 학생일수록 개념은 간단히하고, 쉬운 문제를 왕창 풀려요.
    일단 애들은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흥미를 가지고 포기안하고 풀 거든요.

  • 9. .....
    '17.9.7 11:19 AM (182.231.xxx.170)

    기본문제 충실히 푼다고 개념이 잡히는 게 아닌데요.
    그건 중등때 얘기죠.
    일단 과외쌤은 바꿔야할듯.

  • 10. 여쭈어요
    '17.9.7 11:23 AM (203.255.xxx.49)

    그 긴 설명을 듣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문제 푸는 것도 싫어하지 않는데 시간 정해놓고 그 안에서 풀어야 하는 걸 너무 싫어해요. 계산도 느리고요ㅠㅠ

  • 11. ....
    '17.9.7 11:30 AM (121.134.xxx.85) - 삭제된댓글

    설명듣는거 좋아하고, 까다로운 문제 시간제한없이 푸는건....
    자기만족일수 있어요
    내가 성적은 안 좋아도 다른 애들과 다르다.하는...(실제로 어려운 문제 전교에서 혼자 맞추기도 하니까, 부모님은 수학을 잘한다고 생각하고요)

    사실 골치아픈 학생이에요.
    우리나라 시험스타일과 안 맞죠. 학생이 자기스타일 안 버리면 높은 등급은 힘들거에요.

    예전에 이런스타일의 맨사회원증 가지고 다니는 고등 가르쳤는데, 1학년때 1등급이었는데 고3때 6등급으로 끝났어요.

  • 12.
    '17.9.7 11:50 AM (211.204.xxx.24)

    개념을 다시 해보라고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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