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에 ...차량 이동

임산부 조회수 : 2,036
작성일 : 2011-09-07 16:13:07

어제 병원을 가서 , 임신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5주밖에 되지 않아, 주변에 알려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추석이 껴있어서, 어쩔수 없이 알리게되었답니다.

착상은 잘되었는데, 피가 고여있어, 장시간 차량이동은 위험하다고 병원에서 급구 말렸답니다.

추석 앞두고, 어른들께 말씀드리니, 왜 안가냐는 반응. 당연히 가야하지 않겠냐는 반응입니다.

위험하다 어쩌다는.. 들리지 않나봅니다.

남편이 전화드렸는데, 답답 하더라구요.

남편은 그래서 병원을 옮겨서 다시한번 검사를 해보겠다는 어정쩡한 답변을 하고 전화를 끊었답니다.

 

도대체 어느정도가 되야 그냥 쉬어라는 답이 나올까요.

시댁은 경상도로.. 막히지 않으면 세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IP : 59.31.xxx.1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쉼표
    '11.9.7 4:40 PM (121.179.xxx.238)

    초기엔 조심 또 조심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저도 초기에 피가 고여있어 진단서 끊고 병가 내고, 명절때
    내려가는 차표까지 끊어뒀다가 단념했어요. 병원 오가는 차량 이동도 겁나던데요.
    아무일 없을 수 있지만 일 생기면 돌이킬 수 없으니...
    남편분 통해 강하게 말씀하시고 집에서 푸욱 쉬세요.

  • 2. ..
    '11.9.7 4:47 PM (61.81.xxx.47)

    그럴땐 그냥 의견을 묻지 마시고 통보를 하세요
    이번엔 이러이러해서 못갑니다
    죄송해요
    이렇게요
    잘못된 다음 후회하지마시고 님 몸은 님이 챙기셔야죠
    가는것도 문제지만 가서도 편히 앉아있을수도 없을텐데 감당하실수 있으세요?

  • 3. 피클
    '11.9.7 4:49 PM (117.20.xxx.223)

    둘째때 시댁식구들이랑 여름휴가를 3박4일 가기로 했는데 테스트를 해보니 두줄이더라구요. 병원갈 새도 없이 출발했는데 병원도 안다녀왔으니 말씀도 못드리겠고 첫날 경미한 입덧시작해서 3박4일내내 점점 심해지는 입덧..(제가 원래 생리예정일만 지나면 바로 입덧하는 체질)남편에게만 알리고 혼자 힘겨워하다 돌아와서 병원가니 피가 고여있다고.. 그래서 흡수를 도와주는 주사맞고 조심조심...지금 잘 낳아 잘 크고 있지만.. 힘들었어요.. 전 시부모님이 좋으셔서 나중에 알고 걱정하셔서.. 여름에 임신해서 추석엔 입덧 심해 친정에서 누워지내고 설엔 배불렀다고 남편만 보내고 해서 한 1년만에 아기백일돼서야 가게되니 좀 미안한 감도 들더라구요.. 어른들은 많이들 낳으셔서인지 임신하고 아이낳는거 좀 쉽게 생각하시는 거 같긴 해요.좀 강력하게 직접적으로 얘기하셔야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57 콘도같은집을 만들기위해 뭘부터 치워야 될까요? 10 ... 2011/09/07 5,783
14556 달콤하고 먹기좋은 프로폴리스 이름이 뭔지 모르겠어요.. 2 프로폴리스 2011/09/07 2,776
14555 시사인 정기구독은 주진우 이름으로 8 ... 2011/09/07 5,108
14554 안철수님 예전에 크게 아프셨었나요? 2 안철수님이요.. 2011/09/07 3,641
14553 제주도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제주도 2011/09/07 2,249
14552 꽃게가 좀 이상한데요 1 .. 2011/09/07 2,472
14551 뒷담하는 사람보다 그 말을 전하는 사람이 더 나쁘다고 15 쥐눈이 2011/09/07 11,131
14550 생각과 다르게 말이 따로 나가네요... 2 오락가락 2011/09/07 2,441
14549 아주 예쁜 케익 만드는법 가르쳐주는곳.. 1 궁금 2011/09/07 2,493
14548 곰팡이 청소 해보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ㅜㅜ 1 donna 2011/09/07 2,612
14547 껍질이 있는 땅콩 어떻게 드세요. 4 땅콩 2011/09/07 2,368
14546 문자도 좋지만... 6 서운해 2011/09/07 2,465
14545 제주도 렌트카 업체랑 기타 조언 좀... 7 제주도 2011/09/07 2,925
14544 급질문 김치냉장고에 넣어둔 한우 꼬리 색깔이 갈색이에요. 3 .. 2011/09/07 2,199
14543 호텔수영장 물은 얼마만에 바꿔줄까요? 9 새벽 2011/09/07 3,233
14542 초등5여아 자전거사고 산부인과를 가야할까요? 5 ... 2011/09/07 4,411
14541 나꼼수 이곳에서 들을수 있어요.링크 4 밝은태양 2011/09/07 2,502
14540 친환경무상급식이 우리나라 농업을 살린다는 것을 아세요? 3 지나 2011/09/07 2,354
14539 나는 꼼수다 라는 어플로 들으세요 ~~ 1 안드로이드폰.. 2011/09/07 2,418
14538 아놔~ 연근껍질 벗기기가 어째서 19금인가요? 11 나무 2011/09/07 5,351
14537 고1 아이 핸드폰을 바꿔야 하는데 고민이네요. 5 핸드폰 2011/09/07 2,453
14536 오늘 아침에 걸려온 사기전화... 2 사기전화싫어.. 2011/09/07 2,759
14535 나꼼수 그냥 mp3 파일로 받으려먼 어디서 받아야 되나요? 9 .. 2011/09/07 3,265
14534 저는 설겆이 고무장갑으로 오무라이스 모양만드는 식당 8 고무장갑용도.. 2011/09/07 3,121
14533 뒤캉다이어트 경험자 분들께 도움 청합니다 ㅠㅠ 2 jimmy 2011/09/07 2,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