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끝난 남자에게 전화하고 싶어요 ㅜㅜ

... 조회수 : 3,578
작성일 : 2017-09-03 11:43:06

네 제가 차였어요

만나기로 한날 연락씹더니 몇일뒤에 미안하다고 문자왔어요

다시 잘해보자가 아니라

여자가 생긴건지

마지막 만날때 내가 삐져서 그런건지

너무 오래만나 내가 싫증난건지

이유가 궁금해요

하지만 여기서 전화한다면 제가 완전히 매달리는 꼴이 되겠죠

일이많아 지금도 나와서 일하고 있는데

마음 한구석이 복잡해요

IP : 203.228.xxx.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된다
    '17.9.3 11:44 AM (175.195.xxx.172)

    절대 안된다

  • 2. 리리컬
    '17.9.3 11:45 AM (210.96.xxx.124)

    오래만나셨다는데 얼마나만난건데요?

  • 3. .........
    '17.9.3 11:46 AM (96.246.xxx.6)

    참으세요.
    시간이 어서 가라고 하세요.
    그 인간의 이름과 전화를 전화기에서 삭제하세요.

  • 4. 하세요
    '17.9.3 11:46 AM (203.87.xxx.191)

    잘될수도 있고
    아니면 완전히 미련 접는거죠

  • 5. ㅇㅇ
    '17.9.3 11:47 AM (122.34.xxx.123)

    전화하세요. 다시 연락하고 만나고 몇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전화안할때가 올거에여

  • 6. 뭐하러요
    '17.9.3 11:47 AM (123.111.xxx.250)

    님이 싫다잖아요
    안보고 살아도 된다잖아요
    님이 어떻게 살든 관심 없다잖아요

    더군다나 여자라도 생긴 상태라면그 남자 입장에서는 더 정떨어질거예요
    본인 연애하는데 거추장스럽게 굴까봐

  • 7. ...
    '17.9.3 11:47 AM (203.228.xxx.3)

    4년 넘게 만났어요 만나기로하기 몇주전부터 그쪽에서 하는 연락이 끊겼어요...

  • 8. ...
    '17.9.3 11:48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저도 안된다에 한 표 이지만...
    다시 잘 해 보는 거가 only 목적이 아니라면

    연락 했다가 (그와 나 사이엔 완전 끝난거구나...창피,민망,뻘쭘등등) 확인 사살하고
    님의 맘이 더 편해 질 수 있다면
    잠깐의 창피함 감수할 자신 있으시면, 뭐 해 보시는 것도!

  • 9. ㅇㅇ
    '17.9.3 11:48 AM (182.221.xxx.74)

    나중에라도 만에 하나 실날같은 희망을 남기고 싶다면
    절대 절대 하지마세요.
    그냥 밖에 나가서 막 걸어다니세요.
    그걸로 분출하세요. 전화 하는 순간 영원히 끝.

  • 10. ㅇㅇ
    '17.9.3 11:49 AM (61.106.xxx.81)

    4년넘게 만나고 잠수이별이라고요
    이건 예의가 아니죠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마무리는 해야죠

  • 11. ...
    '17.9.3 11:50 AM (110.70.xxx.52)

    4년이나 만났는데 그렇게 이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끝나기도 하나요?
    차인지 얼마나 됐는데요?

  • 12. ㅇㅇㅇ
    '17.9.3 11:51 AM (175.223.xxx.49)

    단호박 언니들 말씀들으세요. 매너없는걸 보니
    괜찮은 남자도 아닐뿐더러, 매달리면 더 정떨어져할
    타입이네요.

  • 13. 참으세요
    '17.9.3 11:52 AM (182.239.xxx.226)

    오히려 님이 담담히 잊어주세요 그런 놈
    님에게 목매달아야지 판에....
    본인을 위해 맛사지하고 요가도 끊고 투자하며 더 이뻐지고 계세요
    옷도 화사하게 입고...
    더 좋은 남자 만나요

  • 14. 글쎄....
    '17.9.3 11:54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이게 남들이 하지말라고 아무리 해도 이미 내 마음이 정해져 있어서 결국은 못참더라구요.

    참으라고 하고 싶지만 죽어도 못참겠으면 하세요.
    저도 제가 마지막에 울면서 매달렸더니 너무 창피해서 다시는 연락 못하겠더라구요.

  • 15. ...
    '17.9.3 11:58 AM (203.228.xxx.3)

    남자 마음은 매달린다고 되는게 아니라는걸 아는 나이라 연락해봐야 원점이라는거 아는데도 이러네요..연락할수록 더 모양 빠지죠...만나면서 이정도로 오래 만났으면 헤어지고 싶으면 위자료 줘야해 라고 농담할정도였는데,,이렇게 가볍게 끝날줄은 몰랐죠..남녀사이는 정말 거품이네요

  • 16. 음..
    '17.9.3 11:58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헤어지가고 하고 나서 그 남자 보고 싶어서 찾아가고 만나고 했어요.

    왜냐 내가 만나고 싶어서요.
    그남자가 저를 만나고싶냐 아니냐는 중요한것이 아니라 제가 만나고 싶어서
    저는 연락하고 만나고 하다가 끝내 헤어졌어요.

    제가 먼저 좋아한 남자에게 먼저 대쉬하고 그 남자 찾아가서 만나서 데이트 하고
    왜냐
    제가 만나고 싶어서 데이트 하고 싶어서 저는 제가 하고싶은대로 다~했어요.

    그 남자 입자에서 생각해보는것이 중요하지 않아요.
    그냥 내생각이 중요하거지 싶어서

    제가 좋으면 저는 제가 하고싶은대로 다~표현하고 다 했어요.

    이런식으로 연애를 하니까 헤어져도 미련도 없고
    얼굴도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그냥 제위주로 만나고 표현하고
    물론 남자들도 저를 좋아하고 사랑해줬죠.
    울고불고 매달리는 사람도 있었지만
    중요한건 내가 원하는대로 했다는거죠.

    그래야 후회가 없고 연애도 즐거워요.

    원글님이 연락하고 나서 이불킥~~안하고 쿨~할 수 있다면 하세요.

    하고나서 반응 안좋다고 자책하지 않을 자신있으면 하세요.

  • 17. 12233
    '17.9.3 12:06 PM (125.130.xxx.249)

    그런 ㅆㄹㄱ 버리시고 자존심 좀 챙기세요
    지금은 미칠것 같아도
    나중에 이불킥 해요.. 진짜..

    연락하고 더 붙으면 진짜 더더 정떨어지는것이
    사람의 마음

  • 18.
    '17.9.3 12:06 PM (175.213.xxx.131)

    다른여자가 생겼거나
    님이 싫어졌거나 둘중 하나겠죠
    그러나 가서 따져 묻는다고 사실대로 말해봤자
    전자는 바람피운놈 소리 들을것이고
    후자는 이유가 뭔지 따질텐데 딱히 이유랄것도 없거나 너무 많거나
    그럼 귀찮아서 대충 둘러대겠죠
    그럼 원글님은 더 납득이 안가서 더 혼란..
    안만나느니만 못해요
    똥차가고 벤츠옵니다 이것은 진리

  • 19. ..
    '17.9.3 12:16 PM (218.148.xxx.164)

    아무리 뜨거운 연애를 했어도 한쪽이 마음이 식어 그만 만나겠다면 끝인게 연애죠. 헤어짐의 이유가 알고 싶은게 아니라 일종의 미련일뿐. 살포시 접으소서. 앞만 보고 가시길요.

  • 20. 근데
    '17.9.3 1:12 PM (121.132.xxx.225)

    4년 만났는데 헤어지는법이 너무 별로네요.

  • 21. 칼카스
    '17.9.3 3:00 PM (211.245.xxx.119)

    저도 그랬네요.4년넘게 사귀었는데, 직장 구해 타지역 가면서 연락없더니 끝.
    순수하고 자상한 사람이라 생각했었는데..저도 끝까지 연락안했어요.이름, 연락처 다 지우고, 전화하고 싶으면 손목을 마주잡고 꼬옥 참았어요. 그렇게 잊고 일년쯤 지났을때 다시 연락이 와서 만났는데, 울면서 다시 시작하자더군요.저 역시 맘이 여려서 얼굴 보니, 그동안 쌓인 정 때문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도저히 이건 아니다시퍼 다음날부턴 안 나갔어요.그러고 일년도 안돼 다른 여자랑 결혼하더군요.그냥 사랑이 식으니 미련도 안남은거죠.제 친구들도 4년 사귀고 다 헤어졌어요.인연이 아닌거죠

  • 22. 나를사랑하자
    '17.9.3 6:04 PM (211.49.xxx.67)

    일단 정신 다른곳에 두시고 기다리세요
    기다리기!!!
    연락 안 옴?
    끝나겠죠
    근데 무슨말을 하든 기다림 지가 먼ㅈㅓ연락하지 않을까요
    차였는데 연락 하는건 저엉말 아닌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721 저도오늘생일이에요 4 생일 11:08:59 46
1604720 잠 때문에 도저히 공부를 못하겠다는 고1 아들 ㅠㅠ 3 ... 11:05:14 165
1604719 증언거부 3인 5 ........ 11:03:49 197
1604718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여주인공 3 근황 11:02:57 203
1604717 팔꿈치 위로 안쪽살에 몽우리가 있는데 딸애 11:02:53 33
1604716 붙이는 바늘형? 기미패치 효과 있나요? ... 11:01:35 36
1604715 명절 싫은게 혼자 설거지해서예요 24 저도 10:51:11 764
1604714 배꼽 옆에 멍울(?) 어느과로 가야하나요? 1 낼모레60 10:50:24 174
1604713 점심으로 뭐먹을까 3 10:46:56 235
1604712 토지거래허가.. 연장 되었는데.. 왜 반포는 제외인가요? 6 ** 10:42:52 326
1604711 LDM 트리플 관리 효과가 있으신던가요? 건강한 삶 10:41:15 75
1604710 내 자신을 들여다 보는걸 외면하네요. 1 ㅇㅇㅇ 10:39:29 395
1604709 보수적인 집안 특 8 10:38:12 763
1604708 살고 있어요(신세한탄 같은 글이에요 ㅎㅎ) 9 18년째 같.. 10:36:15 761
1604707 입법청문회 3인방 증인거부가 왠말이냐 10 범인들 10:35:48 498
1604706 82와 비슷한데 또 어디가세요? 5 ㅁㄶ 10:34:29 506
1604705 정용진이 돈뿌립니다 7 ㅇㅇ 10:33:16 1,732
1604704 호칭 지적하고 싶어 17 .. 10:31:43 787
1604703 아르바이트 신고 해야하나요? 7 일주일에 한.. 10:29:05 477
1604702 여러분, 지금 환율 1390원 이예요 9 10:28:56 1,265
1604701 잔반재활용 식당 기사입니다 4 경악수준 10:27:22 765
1604700 콩국수하려고 쌀소면 한번 사봤어요. 2 ... 10:27:19 269
1604699 오늘 제 생일인데요 13 .... 10:25:10 379
1604698 푸바오 월담 사건이래요(에버랜드시절) 5 .. 10:23:25 871
1604697 열무김치가 덜익은것같아요 3 김치 10:20:37 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