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지리궁상도 타고나나봐요

.. 조회수 : 2,457
작성일 : 2017-08-29 15:18:17

이웃집에 사는 분인데 첨엔 알뜰하다고생각했는데

도가 지나쳐요

쓰레기버리는날은 앞집옆집쓰레기봉투

가져와서 한장에쏟아버립니다..안들어가면 발로 짓이겨서꾹담아요

캔을버리면 그걸또 꺼내서 가져가요

그리고 저보고 쓰레기봉투벌었대요...거의 이틀에한번 저 모습을 봅니다

시장에 같이갔는데 과일이나 채소 썩어서 한쪽에 있는걸 달라고합니다

창피해서 그 뒤로 시장에 같이안가요

점심때가되면 자기아는집에 불쑥들어가서 밥고봉밥먹고 반찬 싹쓸이합니다

그집주인 어이없어하구요...

지금은 다들 문닫고 아는체 안합니다

돈이 없는것도 아니예요

20억땅에 집도9억정도하구요...볼때마다 궁상도 타고나나보다 생각합니다

IP : 110.12.xxx.1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9 3:21 PM (221.163.xxx.81) - 삭제된댓글

    그렇게해서 돈 모았나봐요
    나름 성공은 했네요
    근데 그런 분들 자식들도 피하는거 알죠

  • 2. 그렇게 해서
    '17.8.29 3:28 PM (223.62.xxx.8)

    돈 모았나보네요 222
    보통 여유로운집에서 산 사람들 빼고는
    저렇게 궁상맞게 살아야 악착같이 돈 모으긴 하더라구요
    -_-; 문제는 경제적으로 여유로워도 궁상맞게 행동하니
    품격이 떨어지죠 ㅠㅠ

  • 3. ////////
    '17.8.29 3:32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제주위에도 비슷한 사람 잇어요.
    근데 저렇게 알뜰하게 모아서 말도 안되는 엉뚱한 곳에 돈을 써버리거나
    삥을 뜯기더라구요.

  • 4. 아는 사람도
    '17.8.29 3:48 PM (123.111.xxx.250) - 삭제된댓글

    부자인데...그 집 부모부터 아들까지 정도차이는 있지만, 돈돈거리며 살아요.

    어떤분 글에, 한가정의 부모의 정신수준이 그 가족 수준의 전부라는 말에 급 동감..
    부모는 차치하더라도 자식은 그런 부분때문에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는걸 알면서도 못 고치더라구요.

  • 5. 아는 사람도
    '17.8.29 3:48 PM (123.111.xxx.250)

    부자인데...그 집 부모부터 아들까지 정도차이는 있지만, 돈돈거리며 살아요.

    어떤분 글에, 한가정의 부모의 정신수준이 그 가족 수준의 전부라는 말에 급 동감..
    부모는 차치하더라도 자식은 그런 부분때문에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는걸 알면서도 못 바꾸더라구

  • 6. 아는 사람도
    '17.8.29 3:49 PM (123.111.xxx.250)

    맞아요..결국 돈돈거리다 뒷통수 맞아서 큰 금액 잃고 더 돈에 집착하더군요.

  • 7. 저렇게 알뜰하게? 궁상떨고
    '17.8.29 4:01 PM (1.215.xxx.163)

    엄하게 어리석은데다는 돈 잘쓰던데요 ㅎㅎㅎ

  • 8. 저런 사람 있어요
    '17.8.29 4:02 PM (223.62.xxx.47)

    별별 작은 걸로 남의 것 다 뺏고 살았거든요.
    그걸 본인은 대단한 자랑거리로 여겼고요.
    늘 주판알 튕기며 다 빼앗고 절약하며 살았는데
    돈이 다 나간대요.
    채무자가 돈 안 갚고 도망가거나
    가게 차리면 망하고
    등골 브레이커 아들이 계속해서 돈 빼내가고.

    남의 것 뺏으면 자기 건 더 나가게 돼있어요.

  • 9. 심지어
    '17.8.29 6:05 PM (121.137.xxx.58)

    아까와서 수영은 왜 끊었는지
    항상 샴푸, 비누를 안가져와서 제옆에서 와서 제꺼 씁니다.
    처음에는 쓰라고 했는데 나중에는 남의 꺼 퍽퍽 아낌없이 쓰는걸 보니 너무 승질나서
    그아줌마보면 씻다가 후다닥 다한것처럼 나와버리고
    만나기싫어 일부러 밖에 있다 들어가고
    이러는 내가 한심하고 싫고
    결국 수영장 안갑니다. ㅠㅠ

  • 10. !,,,
    '17.8.29 8:01 PM (180.69.xxx.69) - 삭제된댓글

    남의 냉장고에서 내 장보는 사람들 있죠.
    극악스러움이 너무 커서인지 자신의 복을 스스로 가려요.

  • 11. 평생을
    '17.8.29 11:09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그렇게 살던데
    우선 돈은 좀 모으지만 여전히 쪼잔 구질하게 살면서
    뒤에서 손가락질 당하며 살다 써보지도 본인은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자식이나 며느리 또는 누군가가 그돈 쓰던데요.
    모으는 역할만 하고 누리는 사람은 따로 있는 팔자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926 김광석 부인, 손석희 만난다…오는 25일 방송 예정 16 .... 2017/09/23 5,360
732925 오랜만에 한가한 주말이네요 1 ^@^ 2017/09/23 462
732924 백악관에 문대통령 팬클럽이 있다는군요 5 샬랄라 2017/09/23 2,405
732923 모든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강사입니다... 12 .. 2017/09/23 3,367
732922 배현진, 신동진 8 ㅁㄴㅁ 2017/09/23 4,275
732921 자궁경부에 플립.. 3 .. 2017/09/23 2,013
732920 얼린밥 해동 잘하는방법 있을까요? 8 ㅇㅇ 2017/09/23 6,319
732919 아이한테 미안해 가슴졸였습니다 초등생 살인사건 나창수 검사 인터.. 2 고딩맘 2017/09/23 1,477
732918 제가 예민한가요? 13 ㅁㅁ 2017/09/23 4,079
732917 임신 초기인데 대상포진이래요 18 메메밀 2017/09/23 8,500
732916 새우장 담글 때요 요리장인 2017/09/23 614
732915 대치동 주차비 저렴한 곳 있을까요 7 ㅡㅡ 2017/09/23 2,015
732914 집에서 삼겹살을 어떻게 구워 드세요? 25 삼겹살 2017/09/23 12,672
732913 중국이 만든 위안부 영화 Twenty Two 미국 상영 light7.. 2017/09/23 611
732912 국정원 숙제 완벽 이행한 MBC 단 하나 성공 못한 것은 17 힘내요 마봉.. 2017/09/23 2,146
732911 욕조 배수구에 머리카락이 넘 잘 끼어요 6 ㅇㅇ 2017/09/23 2,728
732910 동물들이 집앞에 배변을해요 5 ㅇㅇ 2017/09/23 804
732909 화장실리모델링후 소리 4 ..., 2017/09/23 1,184
732908 파파이스 ... 주광덕 재등장, 법원행정처와 내통??? 7 고딩맘 2017/09/23 723
732907 양육비 한 아이당 50만원 주면 이건 양육비라고 할 수가 없네요.. 23 2017/09/23 6,177
732906 상가 장기수선충당금 법 잘아시는.. 2017/09/23 779
732905 김경수, 정진석에 "사과 필요없다…법적 책임 준.. 53 저녁숲 2017/09/23 4,760
732904 김광석씨 살인사건 당시 관련 견찰이 있었는지 내사해 달라고 청원.. 6 개새 2017/09/23 1,320
732903 눈이 빨간 시집 식구들 4 불편 2017/09/23 4,272
732902 웬디덩의 어린시절 모습 그리고 왕지현 14 무서운뇨자 .. 2017/09/23 6,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