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강 시민공원에서 다칠경우

한강 조회수 : 1,116
작성일 : 2017-08-29 13:30:06

밤에 수험생 아이와 산책을 나갔다가  둘이 손을 잡고 걷다가

계단을 내려가는데 아이가 스르르 주저 안더니 못일어나는거에요.

돌계단이 움푹 페여있는곳을 딛어 겹질러 다음날 병원가서 사진찍으니

인대 파열로 반깁스를 하고 회복은 2~3주 걸린다네요.

문제는 아이가 수시 실기시험을 한달 앞둔 재수생이라는 거.

9시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그 계단은 불이 없어서 무척 어두웠고

제가 화가 나서 그 계단 여기 저기를 살펴보니 그렇게 파여있는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더라구요

물론 못보고 넘어진 아이가 잘못은 했지만

그렇게 방치된지 한참되어보이는데 보수를 제때에 해야지요.

서울역 같은데 신발모아둘 예산으로  한강계단 (압구정 쪽임 ㅜㅜ)

안전하게 정비하는게 어려운가하는 생각이 드니 화가 나더라구요.

이거 그냥 서울시 홈피에 민원 접수하고 말일인가요?

맘같아서는  그 계단 보수는 물론 병원 치료비 앞으로 계속 타고 다녀야 되는 택시비까지  다

서울시 상대로 받고 싶어요.

방법이 있을까요?



IP : 1.231.xxx.1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7.8.29 1:44 PM (175.208.xxx.26)

    그걸 어찌 보상 받겠단 생각까지 하나요?

  • 2. ...
    '17.8.29 1:49 PM (183.98.xxx.95)

    소송하는 사람 들어봤어요
    자전거 도로에서 요철로 넘어졌다고..

  • 3. ㅇㅇ
    '17.8.29 2:04 PM (49.142.xxx.181)

    헐.. 말도 안돼.. 길가다 넘어뎌도 보상받겠다 드실듯...

  • 4. ..
    '17.8.29 2:0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일단 전화해서 물어봐요.
    82에 백날 물어봐야 답이 나오나요.
    소송이야 화장실에서 거미 봐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는 사람도 하고,
    하여간 갖가지 이유로 많이들 해요.
    승소를 못해서 그렇지.

  • 5. ....
    '17.8.29 2:07 PM (1.227.xxx.251)

    다산콜센터에 물어보세요
    책임소재, 보험여부 알려줍니다

  • 6. .dma..
    '17.8.29 2:08 PM (121.174.xxx.144) - 삭제된댓글

    공원의 계단 관리는 책임자가 분명 있는거 아닌가요? 관리부실이 분명하고 그로 인해 다친게 명확하게 증명된다면 보상요구 가능할거 같은데요?

  • 7. ......
    '17.8.29 2:08 PM (59.15.xxx.242)

    시설물 관리 책임이 있죠..

    아마 공공보험 같은거 있을걸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엄마가 다쳤는데,,(시설물 관리 원인)
    보험처리 받았어요.

  • 8. 7살도 아니고
    '17.8.29 2:22 PM (221.141.xxx.218)

    20살 성인이
    어른과 손잡고 산책하는데
    넘어져서 반깁스에 인대 파열이라...

    일단 이 사실 괸계 입증이 필요해보입나다만...

  • 9.
    '17.8.29 2:27 PM (116.125.xxx.180)

    행정소송 걸수있을거 같아요
    여기저기 여러군데면 관리소홀이잖아요
    함 해보세요

  • 10. 한강
    '17.8.29 2:44 PM (1.231.xxx.122) - 삭제된댓글

    실은 재수가 아니고 3수생인데다가 이번 수시를 포기해야될지도 모르는 상태라서그럽니다. ㅠㅠ

  • 11. ㅇㅇ
    '17.8.29 3:22 PM (119.71.xxx.20)

    아마 서울시에서 보험 들어놨을거에요.
    아는 동생이 원글님 상황 비슷하게 다쳤는데 학교앞이라 cctv있어 증거제출됐고 수술후 보상받았어요.
    과천옆 ㅇㅇ시에서 보상받는거 봤어요.

  • 12. 한강
    '17.8.29 4:44 PM (1.231.xxx.122) - 삭제된댓글

    120 다산 콜센터 전화해서 이야기하니
    잠시 후 담당자가 현장가서 확인 했다면서
    보험처리 받도록 진행해준다고 전화왔어요.
    도움 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82님들 서울 살이 안전하기실 빕니다.

  • 13. 한강
    '17.8.29 4:55 PM (1.231.xxx.122)

    120 다산 콜센터 전화해서 이야기하니
    잠시 후 담당자가 현장가서 확인 했다면서
    보험처리 받도록 진행해준다고 전화왔어요.
    도움 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82님들 서울 살이 안전하시길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058 50대 행복한 삶 영위? ., 06:54:02 5
1784057 언론에서는 왜 집값을 웃긴다 06:52:07 25
1784056 경로우대 교통카드 궁금해서요 4 궁금이 06:33:56 132
1784055 "美 J1비자 '현대판 노예' 사례 속출"…韓.. ㅇㅇ 06:31:34 281
1784054 건동홍 라인 표본분석 정시 06:22:53 204
1784053 집 김밥 한줄먹고 1키로 쪘어요 14 다이어트중 06:20:19 785
1784052 이분이 정말 젊어보이시네요 ... 06:02:26 680
1784051 외교 문제로 번진 쿠팡 사태…대통령실 안보라인까지 대책회의 ‘총.. 4 ㅇㅇ 06:00:45 550
1784050 저를 위해 세발자전거 사려구요 3 ㄴㄴ 05:53:36 515
1784049 대학생 알바 안구해져서 쿠팡 갔어요 2 ㅇㅇ 05:46:54 779
1784048 팔란티어, 의심할 여지없는 버블 5 미장 05:40:11 904
1784047 명언 - 비폭력 ♧♧♧ 05:36:42 167
1784046 쿠팡의 ‘수사방해’…용의자 특정하고 진술서 받아 ‘일방 발표’ 2 ㅇㅇ 05:31:44 415
1784045 부부가 연봉 10억…김범석 동생, 쿠팡 청문회 카드로 3 ㅇㅇ 04:54:09 1,819
1784044 대만 쿠팡도 불법강행…"김범석 동생 유킴이 총지휘&qu.. 2 ,,, 02:04:04 1,276
1784043 대통령 생리대발언 걱정 안되시나요? 29 중국산? 01:54:15 3,409
1784042 이사가야 하는데 심란하네요 1 ㅠㅡㅜ 01:45:00 1,547
1784041 쿠팡보니까 애먼 한 놈 3 탈팡 01:41:38 1,353
1784040 오일파스타가 생각보다 매끄럽지가 않은데 왤까요? 10 ㅇㅇ 01:35:01 860
1784039 나솔사계 백합은 첫인상 3표 받더니 2 ㅇㅇ 01:34:48 1,307
1784038 케이크 먹고 싶네요 10 ........ 01:29:02 1,536
1784037 남편이 친정쪽에 서운해하는데.. 3 01:27:38 1,924
1784036 누구의 삶을 안타까워 할 수 있을까? 1 오만 01:27:17 1,089
1784035 13살 차이나는 남자한테 대시했는데 8 30대 01:13:16 2,991
1784034 공단건강검진ㅡ50대 대장내시경 4 공단 01:02:51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