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9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3,011
작성일 : 2011-09-07 08:26:34
_:*:_:*:_:*:_:*:_:*:_:*:_:*:_:*:_:*:_:*:_:*:_:*:_:*:_:*:_:*:_:*:_:*:_:*:_:*:_:*:_:*:_:*:_:*:_

산山 넘는 일 없이
몸 낮춘 가슴 그대로
어느 무엇이든 만나면 만나는대로
부딪히면 부딪히는 대로 흐르는
강江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지 마라!
따라 흐르는 바람처럼
소리내어 울지도 않고
잠시도 머물 수 없지만
그 깊이만큼 생각하고
그 물길만큼 살아온
강을
그냥 강이라 부르게 하라!

흘러 흘러 끝없이 이별하는
물안개 닮은 저 짙은 슬픔과도
함께 해 떠나고
멀어도 멀지 않게 돌아와
다시 시작하는 강,
발만 담가도 어깨동무 먼저 하고
소용돌이치는 분노와도 한 몸 돼
받을 만큼 남기고
저녁연기처럼 사라지는 강,
더 낮은 곳을 찾아
어제 내일이 없이
늘 맨살인 채로 흐르는
이 강을
다른 이름으로 찾지 말고
그냥 강이라 부르게 하라!


                - 용환신, ≪그냥 강江이라 부르게 하라!≫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9월 7일 경향그림마당] - 화백 휴가

[2011년 9월 7일 경향장도리]


[2011년 9월 7일 한겨레]


[2011년 9월 7일 한국일보]


[2011년 9월 7일 서울신문]













어찌보면 그리 큰 일도 아닌데 니네들한테는 좀 띵할거임. (주어없음)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7 8:38 AM (125.140.xxx.69)

    서울신문 만평 웃기네요
    안철수에서 박원순으로?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0701 Hmm 어떻게 보세요? 주식쟁이 13:00:03 5
1800700 저희집 재난지역 선포했어요 1 ooo 12:58:43 103
1800699 김어준은 왜 권력 다툼의 한가운데 서있는가 4 ㅇㅇ 12:55:39 78
1800698 남편이 시부모님한테 잘하면 왜 못마땅한지 2 12:54:16 136
1800697 발등이 골절되어 전혀 거동을 못하는데 입원해야 할까요 ㅠ 12:49:06 176
1800696 네이버구매한 너무 굵은 대파같은쪽파 3 쪽파 12:45:07 196
1800695 오늘부터 지하철 ‘하차 태그’ 안 하면 추가요금…1550원 더 .. 5 .. 12:40:40 581
1800694 보검매직컬 보면 붕어빵 1 joy 12:34:56 418
1800693 진로고민 4 고딩맘 12:33:13 182
1800692 전 세입자가 7개월째 우리집에 택배를 보내요 18 h 12:29:54 1,221
1800691 엄마 숙모 고모들 이상한 카톡 보내는 거 8 12:27:17 855
1800690 이수지 실버전성시대 5 12:26:27 678
1800689 오창석은 주가 452포인트 하락에도 2 비열 12:18:30 878
1800688 민주 “중수청·공소청 정부안 ‘대폭 수정’ 없다…미세조정 가능”.. 10 ㅇㅇ 12:17:06 356
1800687 대기업 통깨중에 그나마 나은건 뭘까요? 5 ㅇㅇ 12:15:49 327
1800686 고3 아파도 학원가나요? 11 에휴 12:11:03 391
1800685 순대 내장국밥이 씁쓸한 맛나는건 2 A 12:10:34 284
1800684 김어준은 반명수괴 시민단체가 고발 예고 25 ㄹㄹ 11:58:29 622
1800683 게임 롤 게임 11:56:20 106
1800682 사위가 본인 엄마와 여행을 간다네요 62 여행 11:55:11 3,542
1800681 돈복많은나 15 감사 11:54:51 1,787
1800680 와이프가 집 나가라네요. 28 60대 11:51:31 2,830
1800679 검찰개혁 가로막는 이유가 이건가요 혹시? 18 더팩트기사 11:49:52 593
1800678 강릉 길감자 집에서 해드세요 초간단임 2 ........ 11:49:29 551
1800677 서울에 6억짜리 아파트 보유중인데 인천 아파트 새로 사면 바보짓.. 16 ... 11:48:04 1,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