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비패턴 바꾸고 싶어요

.. 조회수 : 2,522
작성일 : 2017-08-21 14:11:14

허리띠 졸라매야 될 형편인데 직장다니면서 나한테 이정도도 못쓰나 싶어

옷을 너무 좋아해서 1~2개월마다 비싼거는 3개월 할부로 끊고

3,4만원짜리도 2~3개씩 사게 되는데 카드값 정산할때마다 자괴감이 들어요.

피곤해서 음식 포장도 자주 하는 편이구요...


이번 한달만이라도 나에게 쓰는 비용(의류구입, 커피) 제로로 하자 다짐하고,

식비도 4인가족 냉장고 파먹으면서 60만원으로 줄여보기로 다짐했는데

시간 날때마다 인터넷 쇼핑몰 구경하고 있는 저를 발견해요.  아직 결재는 안했지만

몇일 들여다보다 결국 결재하게 될까봐 걱정되네요.

이 관심을 다른곳으로 돌리고 싶은데 어떤 생각을 하면 좋을까요?


지긋지긋한 마이너스인생에서 탈출하고 싶은데 의지박약이에요.ㅠ


IP : 150.150.xxx.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팟빵에서
    '17.8.21 2:23 PM (219.250.xxx.83) - 삭제된댓글

    김생민의 영수증 찾아 들어보세요.
    그리고 가계부쓰시고요.
    절대로 새로 사지 마시고 종이에 고정비용 정리후 엑셀로 만들어 쓰세요.
    틈나는댏 들여다보며 마음가짐을 새로 해야해요.

  • 2. 가을이올까요
    '17.8.21 2:26 PM (211.114.xxx.126)

    네이버 카페 미니멀 라이프 가입해서 쭉 한번 보세요
    소비의 덧없음이 좀 느껴지실라나,,,'
    전 좀 도움을 받았습니다~~

  • 3. ...
    '17.8.21 2:26 PM (117.111.xxx.105) - 삭제된댓글

    마음이 허해서 그래요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으면 가장 좋고 그게 어려우면 쇼핑 말고 뭔가 마음 둘 다른 걸 찾아 보세요

  • 4.
    '17.8.21 2:32 PM (211.114.xxx.77)

    안하겠다고 더 독하게 맘을 먹어야죠.

  • 5. ...
    '17.8.21 2:33 PM (27.113.xxx.220) - 삭제된댓글

    저두 그랬어요 식비이런거 줄이려고 노력하면서도 한번씩 큰거 할부로 사고 그거 갚는다고 쪼달리고
    환경이 바껴야되요. 카드한도를 줄이던가 체크카드써보세요.
    의지가 약한사람은 돈이 들어오자마자 딴곳으로 묶어두는것두 좋아요.

  • 6. 저도
    '17.8.21 2:36 PM (115.137.xxx.76)

    마음이 허해서 그리 옷을 사놓고 한심하다 생각하고 후회해요
    취미생활을 만들거나 아주아주 바쁘면 안쓰려나 싶오요 ㅜ

  • 7. ..
    '17.8.21 2:39 PM (218.148.xxx.195)

    입을 옷이 없는것인지
    소비함으로써 존재감을 느끼고싶은것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도움이 되는것은 옷을 일단 맘에 드는것만 남기고 정리해보세요
    그러면 실질적으로 입을 옷이 더 늘어나서 구입을 하지 않아도되더라구요

  • 8.
    '17.8.21 2:53 PM (14.40.xxx.53)

    만약에요
    그렇게 구입한 옷들을 쌓아두고 입지 않는다면 정신적으로 문제있는거구요
    잘입고 돌려가며 소화를 잘하고 옷을 잘입는다면 별 문제될건 없어요
    필요해서 사는거니까요
    다른 지출보다 유난히 옷이 많을뿐이고,
    만약 그돈을 옷에 지출안했다면 아마 다른데다 했을껄요?
    일단 사람은 어느정도 소비하고싶은 충동이 있구요
    소비할곳을 찾아 두리번거리는데 그게 옷이 걸린거에요
    무조건 참고 아끼는거요 그거 한 몇달하다가 나중에 터지면
    엄청 큰걸로 사고치는 사람들 많아요
    작게 소소하게 지출항목 써보시고 조금만 줄이시면서 쓰고 사는건
    다들 하는거니까 너무 죄책감 갖지 마세요

  • 9.
    '17.8.21 4:25 PM (83.136.xxx.132)

    그 돈 안 쓰고 모아봐야 다른 데 크게 빵꾸나서 쓰게 되거든요. 어차피 한 집안에 쓰는 놈 아끼는 놈 따로예요.
    소비패턴을 단순하게 바꾸고 싶으면 제안하나 할게요. 원글님의 소비는 현재 충동적이고 소모적인게 눈에 뛰거든요. 그게 후회가 되는 거잖아요. 남는 게 없으니까. 그냥 아껴야지 마음 먹는다고 안 바뀌고요. 목표설정을 해 보세요. 자잘한 거 말고 큰 거 한방요. 차를 바꾼다 컴터를 바꾼다 아이패드를 장만한다 아님 여행을 간다 호텔팩에 놀러간다 등등. 그걸 달성하는 걸 상상하면서 자잘한 소비를 아끼는 거죠. 최소한 뭔가 큰 거 한 방이 남아서 만족도가 다를 거예요. 그러면서 절약도 몸에 배고요.

  • 10. ...
    '17.8.21 4:26 PM (61.252.xxx.73) - 삭제된댓글

    다음카페 짠돌이 가입해서 글 읽어보세요.

  • 11. ...
    '17.8.21 4:27 PM (61.252.xxx.73)

    다음카페 짠돌이 가입해서 글 주룩 읽어보세요.

  • 12. 11
    '17.8.21 4:54 PM (115.139.xxx.75)

    정말 한 번 소비하는 습관이 잡히면, 고치기가 힘들더라구요.
    저도 마음이 허해서인가, 다른 욕구가 채워지지 않아서 인지, 소비가 점점 더 늘어요.
    집에 가면, 물건들로 가득가득. 어떻게 이 습관을 고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602 서울 근교에 땅을 소규모로 구입할 수도 있나요? 4 하늘 2017/09/22 1,056
732601 아이 공부에 미련을... 10 버려야 한다.. 2017/09/22 1,974
732600 샴푸에 소듐라우릴설페이트 안들어간거 뭐있나요? 2 참나 2017/09/22 1,260
732599 요즘 핸드크림 뭐쓰세요?? 12 궁금 2017/09/22 2,361
732598 82에서 독한 댓글 다는 사람들은 11 sandy 2017/09/22 1,170
732597 안철수가 추미애대표 만남을 거부한건 부결됐으면 하는 마음 아닌지.. 6 ㅇㅇㅇ 2017/09/22 1,163
732596 안찰스, "문대통령 출국날 내게 전화..난 듣기.. 24 이해안됨 2017/09/22 3,182
732595 월세가 노후 로망인가본데요. 국가 정책상 이게 계속 효과있을까.. 5 저기요 2017/09/22 2,036
732594 3박5일 유엔 총회서 벌어진 일..청와대 B컷 공개~ 2 고딩맘 2017/09/22 973
732593 달콤한 원수 이보희 정말 예쁘고 날씬해요. 12 그린빈 2017/09/22 3,046
732592 베트남 휴가지에서 옷차림은 어떻게 하나요? 1 오랜만의 휴.. 2017/09/22 1,126
732591 눈썹 양미간이 점점 벌어져요 6 눈썹 2017/09/22 1,001
732590 손가락을 좀 깊게 베었는데 온천을 어찌 가야 할까요 9 ,,, 2017/09/22 1,058
732589 급질) 침 부항 사혈 잘하는 한의원 좀 알려주세요~ 2 평온 2017/09/22 2,441
732588 집 있고 현금 5억이 있다면 어디에? 12 궁금 2017/09/22 5,503
732587 세후850, 애셋, 저축 얼마가 적당한가요? 6 블랑카 2017/09/22 2,622
732586 벤타쓰시는분들 좋은가요 8 2017/09/22 1,347
732585 문체부 조사위 "화이트리스트 연예인들, 몰랐을리 없어&.. 1 oo 2017/09/22 853
732584 난방열사 왜이래요? 31 .... 2017/09/22 5,574
732583 ㅂㅇㅊ 저도 추가요 이거 봤어요 1 ㅗㅓ 2017/09/22 2,332
732582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21(목) 4 이니 2017/09/22 321
732581 미국이 긴축재정하면 우리도 금리 올릴까요? 2 갈등중 2017/09/22 927
732580 일본 전범기업에 최근 6년간 4조 넘게 투자한 국민연금 13 고딩맘 2017/09/22 1,152
732579 꽃다발 대신할 게 뭐가 있을까요? 5 축하 2017/09/22 979
732578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저는 여기서 끝. 12 솔직히 2017/09/22 6,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