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선남이랑 평소 할말이 전혀 없어요 ㅠ

ㅇㅇ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17-08-13 19:18:26
방금 전 남성분들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도 같은 고민 올리긴 했는데요.
남자분들은 늘 여자인 네가 먼저 말걸어봐라 이런식으로 답변을 주시니까 ㅠ
(그게 안되니까 고민인 거져 ㅠ)

맞선 보고 일주일간 알아가는 남자가 있는데요.
서로 모쏠입니다. 그분은 모쏠 공대생 분위기가 아주 솔솔 나시더라구요.
만나서 딱 자기 직장 얘기 직장 동료들 얘기만 신나게 하시길래,
저도 딱히 얘기할 거리는 없고 해서 (제 생활 역시 단조로움.. 직장 그리고 책읽는 게 다거든요)
열심히 리액션하며 들어드리다가 헤어졌습니다.

담에 또 만나기로 약속도 잡고 매일 톡 주고받고는 있는데 ....
늘 출퇴근 했냐, 뭐 먹었냐, 잘 자라 이게 전부입니다....
저 역시 딱히 할말 없어서 뭐 먹었냐 --> 전 김치찌개 먹었어요. 길동 씨는요? 
이런 식으로만 답문하고 있어요. ㅠㅠㅠㅠ

만나서 이 얘기 저 얘기 했었으면 좀 친해져서 카톡으로도 이 얘기 저 얘기 할 텐데,
이 남자분과는 그게 참 힘드네요 .. 주말에 두 번째로 만났었거든요. 역시 직장 얘기가 백프로 ㅠ
성격 인성 무난하고 반듯하신 거 같아서 잘해보고 싶은데,
기본적인 카톡 핑퐁이 안 되니, 서로 곧 질리지 않을까 싶어요 ㅠ
지금은 그쪽에서 열심히 선톡해 주고 있지만 곧 흐지부지되겠죠 .....
모쏠인 저로선 이 부분이 가장 힘드네요.
사실 이런식으로 흐지부지된 썸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ㅠㅠ
리드 잘해주는 남자분이 선자리 나오면 좋은데, 그런 분들은 알아서 연애 잘들 하시죠 ㅎㅎ

이번에도 또 그러다 말겠지 라는 생각에 좀 허무해져서 주절거려 봤습니다 ㅠ
IP : 175.209.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알콜
    '17.8.13 7:23 PM (175.223.xxx.136)

    정답이 뭐 있나요?
    아무말이나 막하세요.
    무도 어제 봤냐 난 어떤프로그램 좋아한다.
    영화 얘기 가수얘기 사는 동네얘기 다음에 갈 맛집 얘기 술얘기
    여행얘기 등등...연애할땐 시간이 부족하죠

  • 2. ,ㅡ,
    '17.8.13 7:25 PM (70.191.xxx.216)

    말 안 통하면 깝깝할 거 같은데 억지로 맞춰야죠. 결혼이 목적이니. 근데 어찌 평생 살 지 고민부터 하셔야 할 듯.

  • 3. 원글
    '17.8.13 7:34 PM (175.209.xxx.110)

    사실 전 말 안 통해도 괜찮아요.
    그냥 꾸준히 관심만 보여주고 연락해주고 만남 가지고.. 그걸로도 만족하거든요.
    근데 이런 식으로 대화 이어가다간 남자 쪽에서 먼저 질리겠죠 ㅠ
    아직 저한테 얼만큼 관심 있는지 알 수가 없으니 사적인 얘기 먼저 깊이 들어가기도 조심스럽네요 ㅠ

  • 4. ..
    '17.8.13 7:38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1주일 밖에 안됐는데 할 말이 없는게 정상이죠.
    대화하는 자리 보다는 영화보고 공연보고 하다보면
    할말도 더 생겨요.

  • 5. ..
    '17.8.13 8:32 PM (211.224.xxx.236)

    그러니까 서로 모쏠이죠. 서로 이성에 별 관심없고 끼도 없고 깊게 사겨본 경험도 없으니 어떻게 할 줄을 모르는거죠. 그냥 편하게 동성친구 대하듯 해보세요. 여자라고 기다리지만 말고 이러저러 시답지않은 연예인 애기도 해보고 정치애기도 하고 사는 애기도 하고 그러다 자주 만나면 친해지고 그러는거죠. 오래 만나도 계속 말 안통하고 그러면 헤어져야죠

  • 6. say7856
    '17.8.13 9:30 PM (223.62.xxx.61)

    저도 말 주변이 없어서

  • 7. ..
    '17.8.13 11:19 PM (39.7.xxx.198)

    남자만나서 할말없으면 군대얘기ㅋ
    아직은 서로 어색하니
    먼저 영화정도 예매하셔서 같이보는건 어떨까요
    영화얘기해도 얘깃거리 좀 될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200 네이버 페이 받으세요. 1 ... 04:28:56 163
1796199 ‘의사 종말론’에 의료계 AI 포비아 확산 3 ㅇㅇ 04:28:34 558
1796198 친정 가기 싫게 하는 엄마가 있어요. 1 ㅇㅇㅇ 04:13:54 450
1796197 눈밑지방, 볼꺼짐,팔자주름 어떤 시술이었을까요? 1 시슬 03:16:08 427
1796196 무슨심리일까요 친정엄마 03:06:43 245
1796195 47세 이별 상담(?) 26 007 02:40:59 1,841
1796194 시가와 절연하니 6 큰며느리 02:19:19 1,447
1796193 명언 -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1 ♧♧♧ 02:09:26 439
1796192 요리 유튜버 기억이 안나요...ㅠㅠ 15 기억이 01:59:59 1,631
1796191 명동 맛집 알려주세요. 9 ... 01:38:24 653
1796190 우리 시누는 왜그럴까요ㅠ 8 에휴 01:36:14 1,604
1796189 시모와는 이번 생에선 안되는 걸로 2 ... 01:29:45 783
1796188 조국혁신당, 이해민, 상식적인 사회를 바랍니다 1 ../.. 01:16:28 204
1796187 해마다 명절글에 시가만행을 보면서 8 놀랍다 01:02:58 1,354
1796186 집터가 너무 센가봐요 7 풍수 00:54:15 2,096
1796185 20살이상 차이나는 형님들 1 .... 00:35:29 836
1796184 레이디 두아 질문 7 ... 00:27:10 2,100
1796183 부인 험담하는 남편, 넘 싫어요 17 ........ 00:20:34 2,255
1796182 쳇gpt요~ 3 ........ 00:17:51 826
1796181 친정엄마땜에 화병 온 거 같아요 31 나무 00:11:42 3,832
1796180 전문직을 하면 서른 나이에 5억이 있군요… 7 후 … 00:10:47 3,288
1796179 헬스장 런닝머신에서 통화하는거 11 ㆍㆍ 2026/02/17 1,368
1796178 하바리 정치 유튜버들의 악습을 끊게 많드는 방법 6 ㅇㅇ 2026/02/17 727
1796177 남자가 사별하면 14 639 2026/02/17 3,006
1796176 시부모님 돌아가셔도 친정이라고 오는 시누 13 시누 2026/02/17 5,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