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도움요청** 정말 도피만이 최선일까요? 덧글 부탁합니다..

어찌하오리까 조회수 : 3,253
작성일 : 2011-09-06 09:25:21

남자친구 이야기입니다.

 

전화번호 바꾸고 잠적해도

경찰까지 불러서 겁을 줘도 꿈쩍도 안합니다.

우리집 안 가르쳐줘도 알아서 찾아와 밤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웃으면서 비위만 맞춰주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안하면 또 우리집에 찾아와 술먹고 난동 부리고.. 동네 챙피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제는 도망가는것에도 의미를 못찾습니다. 국내면 어디라도 찾아올것 같아서..

최악의 상황에 저 지방가서 모든 연락수단 다 끊고 (내 명의로 된것은 하나도 없을껍니다. 모든 이름은 아빠나 다른 사람 이름으로 공과금과 집계약을 하겠죠..)  1년 살다 오던가

중국에 가던가

그럴 의햘 충분히 있습니다.

그 사람이 내 인생 1~2년 그냥 말아 드시네요.

 

 

어쩔땐 이렇게도 내가 좋다고 하는데 한번 긍정적으로 생각해볼까? 싶다가도

그 사람이 아마도 평생 모셔야 할 정신장애 어머니와

무엇보다 이 사람의 그 집착 많은 성격.. 언젠가 크게 일 칠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도피가 최선일까요?

넉달 사겼습니다. ㅠ

IP : 58.143.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6 9:36 AM (183.102.xxx.63)

    도피가 최선일 것같군요.
    그런데 그 남자의 성격이나 집착이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이지 않아서 확실하진 않지만
    원글님이 해외로 나간 후에
    혹시 원글님의 부모님에게 어떤 해꼬지를 할 가능성은 없나요?

  • 어찌하오리까
    '11.9.6 9:41 AM (58.143.xxx.186)

    전 지금 자취중이고
    우리 엄마 아빠는 시골에 계세요. 물론 부모님 얼굴을 모르구요.
    설마 부모님한테까지 해코지를 할지.. 그러진 않을것 같은데..
    아.. 생각하고 싶지도 않네요.

  • 2. ㅇㅇ
    '11.9.6 9:40 AM (211.237.xxx.51)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경찰까지 불러서 겁을 줘도 꿈쩍을 않는다?
    겁을 주는게 아니고 경찰에 스토커로 신고하면 구속되고 아니면 접근금지명령 떨어질껄요?
    그걸 어기면 다시 구속되고요.
    경찰까지 불러서 겁을 주는게 아니고
    정식으로 스토커로 신고를 하십시요.

    스토커는 그 상대를 좋아하거나 사랑하는게아니고..병적집착인거죠.
    편집증이에요. 혹시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꿈도 꾸지마세요.
    사랑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병일뿐이니까요...

    경찰에 가서 직접적으로 피해진술하시고 신고하세요.
    참고로 저 아는 분은 이혼후 접근금지 명령 어겨서 구속됐습니다..

  • 3. .....
    '11.9.6 9:49 AM (1.251.xxx.18)

    저도..그냥 좋게 좋게 한다고... 술렁 술렁 너기면 더하면 더 했지...(남자라는 동물 자체가.. 생각하는 사고가 여자하고 다르지 않나요..여자 입장에서는 그냥 좋게 해 준다고 해준 행동이 남자는 그래도 이 여자가 내한테 맘은 있으니 이런다고.. 이렇게 오해 해서 생각 한다는...)

    남자에게 거절의 표현을 할때는..
    특히나 이렇게 스토커 짓을 하는 사람의 경우엔 정말 단호해 져야 하지 질질 끓어선 안되요..

    그리고..결혼요..

    이런 사람이 나중에 결혼해서는 또 의부증으로 원글님 평생을 갉아 먹어요..

    절대 맘 주지 마시고..
    윗분대로 경찰에 신고해서 단단히 혼내세요..
    상대방이 좀 미적 거린다라는 느낌을 받으면 남자는 더 매달려요..

  • 4. 이건뭐
    '11.9.6 10:40 AM (175.114.xxx.185)

    정신장애 어머니...........님의 남친도 그럴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상황설명을 잘 하시고 중국이든 어디든 떠나는 것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64 뚝섬역 20평대 아파트 요즘 전세 얼마정도 하나요? 1 성수동 사시.. 2011/09/06 3,323
14263 제 증상이 우울증인가요? 3 무기력 2011/09/06 2,787
14262 lg유플러스 가입했는데 인터넷 무료문자 없나요? 2 스마트폰초짜.. 2011/09/06 3,118
14261 층 너무 내서 부시시한 매직... 두아이맘 2011/09/06 2,172
14260 초등4학년 2 걱정이네요... 2011/09/06 2,791
14259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3 ... 2011/09/06 3,715
14258 시댁 쇼크라는 글들 정말 부담스럽네요 6 미투 2011/09/06 3,501
14257 이 문장들의 차이가 정확히 뭔가요? 1 궁금~ 2011/09/06 2,080
14256 강남역근처 피부과,,, 토닝 얼마인가요,,?? @@ 2011/09/06 2,852
14255 이니스프리 공병 천원이죠? ,,, 2011/09/06 2,385
14254 201년 제2회 성북아트마켓이 열립니다. 1 무니무니 2011/09/06 2,053
14253 안철수 표가 박원순에게 얼마정도 갈까요? 4 운덩어리 2011/09/06 2,488
14252 내일 나는꼼수다 게스트 박경철 원장 9 게스트 2011/09/06 3,840
14251 나가사끼면에서 백합 맛이 진하게 나네요 6 좀 전 시식.. 2011/09/06 3,310
14250 맛없는 된장 구제해주세요 ㅠㅠ 9 야옹 2011/09/06 11,277
14249 가락시장가면 좀 저렴하고 과일도 좋은가요,,?? 8 ,,, 2011/09/06 4,007
14248 아들이 입대했다. 14 // 2011/09/06 3,470
14247 여중생아이의 교우관계 힘드네요. 8 속상한 엄마.. 2011/09/06 5,052
14246 이사 갈 집 청소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 2011/09/06 2,564
14245 살다가 이런일이^^ 6 고등어 2011/09/06 3,243
14244 서른살.; 참 애매한 나이인가요? 9 반짝반짝 2011/09/06 3,664
14243 코스코에파는 검은콩 미숫가루 어떤가요? 1 살빼자^^ 2011/09/06 2,574
14242 댁의 자녀들도 삼선슬리퍼 애용합니까? 34 음... 2011/09/06 4,554
14241 알루미늄휠 인지 아닌지 어캐 알까요? 자동차 바퀴요... 2 ,,, 2011/09/06 2,264
14240 해군기지가 건설될 강정마을 앞바다 23 참맛 2011/09/06 3,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