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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 대 전업님들 비자금 얼마나 있으세요..?

전업 조회수 : 4,756
작성일 : 2017-08-13 11:47:45




전 전업이고요..
아이한테 사정이 있어 일할 여건은 전혀 안되는데
자꾸 비자금이나 비상금을 만들어야 할 것만 같고...
상황이 안되는데 마음만 가득하니 더 힘드네요

현재 한두푼 아껴 모은 돈은 200만원인데
30대 아줌마가 이거밖에 비자금이 없다면 정말 한심한거겠죠...
이 것도 정말 나름 열심히 모은건데..
참 비참하네요

어떻게 돈을 모아야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을까요..
일단 1000만원 정도 모으는게 현재 소원이네요...
이 정도가 생기면 왠지 탄력이 붙어 더 열심히 모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IP : 211.36.xxx.17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ㅠ
    '17.8.13 11:53 AM (210.204.xxx.135)

    3천이용 너무적죠?

  • 2. ..
    '17.8.13 11:53 AM (220.85.xxx.236)

    그비자금은 남편돈으로 만드는건가요?
    비참할것도 많으시리구랴

  • 3. ...
    '17.8.13 11:56 AM (211.36.xxx.175)

    친정 엄마가 결혼하시고 천원 이천원 모은 돈으로 몇백을 만들고 돈을 모아 집을 사셨다 하셨어요
    여자는 비자금이 꼭 있어야 한다고 하시는데
    모을 여력이 안되네요..

    저 돈은 제가 나름의 부업을 해서 얻은 돈인데
    그 부업 자리가 사라져서 지금은 못해요...

    그냥 늘 돈 한푼 없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답답하고 그래요
    돈이라도 있으면 조금 더 당당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무능하게 느껴져서요...

  • 4. ....
    '17.8.13 11:56 AM (115.138.xxx.195)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올때마다 찔러주고간 돈으로 2백까지 만든 적 있는데 ㅋ 엄마 여행갈때. 생일 선물 등등 하다보니 도로 다 썼네요
    엄마가 저번에 10만원 주고간거 9만원 남았네요
    남편이 처가에 너무 인색해서 치사하고 드러워서 엄마가 준돈 안쓰고 있다가 엄마한테 써요 저는

  • 5. 궁금
    '17.8.13 11:59 AM (1.237.xxx.13) - 삭제된댓글

    궁금한데요
    비자금은 왜 만들어요?
    친정에 쓰게요?본인 쓰게요?
    전 그냥 대놓고 친정에 뭐 사드린다.
    나 머산다 (몇백단위)
    하고 그냥 사는데요
    왜 비자금을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 6. ...
    '17.8.13 11:59 AM (211.36.xxx.175)

    아... 한때는 월 500 벌 때도 있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제가 남편의 돈을 꼬불친다는 개념이 아니고
    정말 한푼도 없는 것과
    그래도 비상 상황이나 어떠한 상황에 융통을 시킬수 있는
    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다르니까요...

  • 7. 일을 하시면 되지 않을까여?
    '17.8.13 12:00 PM (211.246.xxx.205)

    하루종일 애를 봐야할정도로 애가 어린게 아니라면
    나가서 파트라도 일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 8. ....
    '17.8.13 12:01 PM (211.36.xxx.175)

    아니요 아이의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아직은 힘들고
    몇년만 더 지나면 일하려고 해요

  • 9.
    '17.8.13 12:02 PM (116.40.xxx.48)

    직장생활 했었던지라 그맘때 5천정도 있었어요. 근데있어도 쓸 일 없어요. 나중에 집살 때 나갈 듯.

  • 10. .........
    '17.8.13 12:03 PM (216.40.xxx.246)

    있는데서 천원 이천원 아껴봤자에요. 사람만 궁상맞아지죠.
    나가서 만원 벌어오는게 돈모으는 건데..

  • 11. ...
    '17.8.13 12:05 PM (211.36.xxx.175)

    몇분의 댓글을 보고 생각이 든 건데
    그럼 비자금이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걸 모으는게 이상한건가요?

  • 12. .........
    '17.8.13 12:07 PM (216.40.xxx.246)

    네. 돈이 필요하면 남편이랑 상의하고 써요.

  • 13. ᆢᆢ
    '17.8.13 12:08 PM (119.204.xxx.211) - 삭제된댓글

    전 비자금이 왜필요한지 정말 모르겠어요
    맞벌이 하고 있고 제가 필요할때 쓰면되고
    목돈은 같이 상의하에 쓰고
    돈관리도 내가 해서 남편은 어디에 얼마있는지
    알지도 못해요
    각자 주식도있고 예금은은 제가 다 가지고 있어요

  • 14. 그냥
    '17.8.13 12:19 PM (203.81.xxx.109) - 삭제된댓글

    소액이라도 꾸준히 모으세요
    절약할거 하면서요
    저축은 시간이랑 비례해요
    불법 편법을 쓰지 않는한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아요

    가랑비에 옷젖듯 꾸준히 하세요

    비상금을 만드는 이유는 우리집에 응급할때 쓰기위함이죠
    왜 비상금이어야 하냐면 오픈된 돈은 응급자금이
    될수 없어요

    너도알고 나도 아는 돈은 만만해져서 허물어지기 쉽거든요
    여튼 작아도 꾸준히 모으세요

    언젠가 다급한 일에 요긴이 쓰여요

  • 15. ...
    '17.8.13 12:20 PM (220.78.xxx.235)

    바로 위 댓글분 정말 공감능력 떨어지는 듯..
    이 분도 맞벌이에 돈관리 본인이 다 하면 비자금 걱정은 안하겠죠.
    어쩔수 없이 전업인 것 같은데 비상상황에 대비해 비자금 모을 생각 들 수도 있죠

  • 16. ..
    '17.8.13 12:25 PM (114.204.xxx.212)

    결혼할때 가져온거랑 해서 몇천 있었는데 나이드니 점점 귀찮아서 다 합쳐졌어요
    돈 관리 내가 다 하니 의미없달까요

  • 17. 쩝.
    '17.8.13 12:34 PM (125.137.xxx.44)

    아이고....비자금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는 그 말 이해는 되는데요....현재 삶이 행복하고 가정도 두루 평안하니깐.
    하지만 이런 글엔 공감을 해주는게 예의고요...
    공감 못하시는 분들은 이런 댓글 안 달았으면 좋겠어요...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짜증나요...

  • 18.
    '17.8.13 12:34 PM (125.178.xxx.102)

    난 매년 천정도 모아서 남편 선물로 줌 ㅡ
    그러니 손에 남는건 몇백정도
    매년 반복이네요

  • 19.
    '17.8.13 12:35 PM (125.178.xxx.102)

    나가서 틈틈히 알바라도 하세요
    그래야 돈 모임
    캐셔 이런거요

  • 20. ...
    '17.8.13 12:35 PM (175.113.xxx.105) - 삭제된댓글

    전업이라도 비자금이 있어야죠....203. 81님 말씀이 맞아요.가랑비에옷젖듯 꾸준하게 하는게 중요해요.. 어느순간 내가 그래도 이만큼 모았네 하는 생각 들정도는 모아지더라구요 .. 너무 가진돈이 없어도 허무해요..

  • 21. ...
    '17.8.13 12:37 PM (175.113.xxx.105)

    전업이라도 비자금이 있어야죠....203. 81님 말씀이 맞아요.가랑비에옷젖듯 꾸준하게 하는게 중요해요.. 어느순간 내가 그래도 이만큼 모았네 하는 생각 들정도는 모아지더라구요 .. 너무 가진돈이 없어도 허무해요.. 너무 안모아지면 나가서 틈틈히 알바라도하면 좀더 모아지기는 하겠죠..

  • 22.
    '17.8.13 12:50 PM (58.140.xxx.232)

    비자금이 필요하냐고 우문하시는 답답한 분들, 인생이 어디 내맘대로만 되나요? 우물안 개구리처럼 자기가 아는게다인냥. 옛부터 어른들이 여자는 비자금 있어야 한다는말 꾸준히 내려오는데 왜그런지 모르겠으면 좀 알아보세요.

    저희 아버님 평생 사업으로 돈 많으셨는데 imf때 부도날 뻔 하셨어요. 여러번 부도를 막으며 자식들 돈은 물론이고 어머님이 모으셨던 비자금이 한몫했구요.
    내남편은 사업 안하니까 상관없다 하시는 분들, 제 남편이 imf때 회사서 쫒겨나고 자영업 이거저거 한답시고 돈까먹고 암담할때 어머님이 마지막 남겨뒀던 비상금 삼백만원 주셨대요. 아버님 회사가 어렵고 당장 수중에 돈한푼이 아쉽던 그때도 내놓지 않았던 삼백을 자기한테 주실때, 정말 내가 꼭 성공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죽기살기로 사업해서 지금은 저희도 아주 잘살아요.

    남편한테 그얘길 듣고 저도 서른중반부터 비자금 시작했어요. 10년되었어도 겨우 3천이지만 그나마안모았으면 이것도 없었겠죠. 그동안 아들 유학갈 때, 집 바꿀때 적지만 이돈이라도 내놓을까 했는데 남편이 다 마련해서 아직은 지키고 있어요. 저도 나중에 아이들이 피치못하게 자영업하게될경우(요즘 취직도 어려우니) 내놓을 생각도 합니다. 비자금은 그야말로 여러가지 어려운상황에 쓰일수있는 돈이에요.

  • 23. ..
    '17.8.13 1:45 PM (180.66.xxx.74)

    저는 모았던거 막상 내꺼 사기도 그렇고...집살때 대출금 갚는데 다 털어넣었어요ㅠ맞벌이할때 악착같이 모은것도 다 집살때 보탬

  • 24.
    '17.8.13 2:06 PM (211.114.xxx.59)

    비자금 필요할때 있어요 조금씩이라도 모아야해요

  • 25. doubleH
    '17.8.13 4:16 PM (61.74.xxx.183)

    200이며 훌륭하죠
    그고 허물지마시고 잘 챙기시고
    또 200 모으세요
    그럼 금방 천 될껑예요
    원글님 귀업고 이쁘시네요
    전비자금 하나도 없는데
    저도 좀 모아야겠어요
    근데 돈 생기면 남편한테 자랑하고
    해외 여행 해버렸네요
    반성 합니다

  • 26. ...
    '17.8.14 7:19 AM (14.39.xxx.59)

    비자금이란 말이 뭔가 부정적인 느낌이라서 첮아봤어요.
    비자금은 세금 추적을 할 수 없도록 특별히 관리하여 둔 돈을 통틀어 이르는 말. 무역과 계약 따위의 거래에서 관례적으로 생기는 리베이트와 커미션, 회계 처리의 조작으로 생긴 부정한 돈 따위가 이에 해당한다. 고 하네요.
    적절한 용어가 아닌 거 같구요. 비상금이라고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도 비상금 좀 있었지만 결국 집 사는데 다 내놓고 없네요. 하지만 500 정도 있으면 마음이 든든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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