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딸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힘을낼수있다면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7-08-07 11:23:44

중학교1학년 딸아이입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강하고 아이들을 몰고 다니는 A라는 친구가 처음에는 우리딸을

많이 좋아해서 늘 같이 붙어 다니더니 무슨 연유인지 같이 어울려 다니는 친구들 팀(10여명)에서

우리 아이를 이간질 시키고 팀에서도 제외 시켜 아이 혼자라고 합니다.

급식시간이나 활동 시간에 혼자라서 많이 외롭고 힘듭가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마음도 여리고 순둥한 우리 딸 아이가 개학이 다가오는 것이 두렵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 까요?? 어떻게 도와 줄 수 있을까요??

옆에서 지켜보는데 마음이 너무 쓰리고 아픕니다;;

IP : 121.161.xxx.1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ueen2
    '17.8.7 11:28 AM (110.70.xxx.162)

    담임샘께 부탁하는 수밖에 없을거같네요
    다른친구를 얼른 사귀어야하구요
    그 무리에 더기 끼기는 어려울거에요

  • 2. ...
    '17.8.7 11:51 AM (119.196.xxx.8)

    저도 개학이 두려운 중2엄마입니다
    제경우는 담임샘께 말씀드리니 눈여겨보시고 신경써주시지만 드러나게 나서지는 않으시더라구요 더 나빠질수 있다구요
    그래도 엄마보단 상황을 보실수 있는 분이니 담임샘께 도움부탁드려보세요 자리배치등 신경 써주실거에요

  • 3. ㅇㅇ
    '17.8.7 12:00 PM (222.114.xxx.110)

    네 잘못이 아니라.. 그런애들은 어딜가나 있고 하필이면 재수없게 네가 그런아이들과 엮였을 뿐이고 네가 아니었더라도 누군가는 너와 같은 상황이 결과적으로 나왔을 것이라고 알려주세요.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번씩 경험하고 사람 보는 눈이 생기는 성숙해지는 과정일 뿐이라고.. 이 과정이 지나면 더 좋은 친구와 인연이 닿을거라 말해주세요. 그리고 하루라도 빨리 담임에게 모든 진실을 알리고 학폭 가겠다고 하세요. 그래야 담임이 최대한 피해받은 아이입장에 서서 원하는 요구조건을 들어주려 할테니까요. 사과 받을 생각 마시고 받은만큼 몇배로 되돌려주겠다는 마음으로 일을 벌리실 각오로 아이편에 서시고.. 아이가 원치 않는다면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는 것이 옳은거 같아요.

  • 4. 저는
    '17.8.7 3:11 PM (124.50.xxx.242)

    우리 아이 왕따시키는 아이들 모두 초대해서 시내 나가 맛있는 거 사먹이고 대화를 많이 나누었어요
    우리 아이한테 왜 그러니
    이런 말은 한 적 없고 그냥 아이들끼리 하는 이야기 들었네요
    헤어지며 사이좋게 잘 지내
    이러고 돌아왔는데 그 아이들이 뼛속 깊이까지 나쁜 아이들은 아니었는지 그 이후론 괴롭히지 않았답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아이를 위해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보시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요?

  • 5. 원글
    '17.8.7 3:52 PM (121.161.xxx.105)

    글남겨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님 아이도 중학생인지요? 딸 아이가 엄마가 개입하는 것을 지금은
    극회 조심스러워하고 있어요. 한 친구도 우리 아이와 비슷한 상황에 있었을 때가 있었나봐요. 그런데 그 친구는 엄마가 나서서 도와주려고 했다가 오히려 아이들 사이에서 마마걸이라며 더 상황이 안좋아졌었나보더라구요... 아!! 정말 아이를 위해 최선이 무엇인지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그래도 지니치지 않으시고 글남겨주신분들 글에 힘을 내보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 6. 저는
    '17.8.7 8:53 PM (124.50.xxx.242)

    중1때 이야기인데
    그 아이가 지금 서른이 넘었어요
    중1때가 우리 아이에겐 참 힘든 때였나봐요
    저도 개입하지 않으려다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니 지켜보기 힘들어 한 일인데 돌이켜보면 참 잘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글님의 경우는 다를지 모르니 걱정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332 서로 왕래 안하고 자식대에도 볼 일이 없는데요 오촌육촌 09:58:40 106
1600331 서울대 병원 휴진하면 약타셔야 하는 분들은 어디로 가시나요? 1 ... 09:56:56 121
1600330 스타쉽발사성공을 언론이 외면하는 이유는 뭔가요? 1 .... 09:56:20 48
1600329 스포) 크래시에서 경수역, 얄미워야 되는데 좋아요 1 크래시 재방.. 09:53:34 104
1600328 미국채권에 투자하신분들 계신가요?? 채권 09:50:39 87
1600327 홍준표 돼지발정제..혈기왕성한 때라.. 1 .. 09:50:03 152
1600326 파주 운정쪽은 공사하는 중이어서 아무래도 거주하기 불편할까요? .. 09:49:11 101
1600325 돌싱글즈 혜경은 규덕을 2 뻘소리 09:47:22 197
1600324 내말을 잘들어주고 말로 이야기는 잘하나 7 09:46:05 239
1600323 맹믁적인 정치 팬덤 독이 되리라 5 09:45:03 144
1600322 수술 비급여 의료 09:42:17 98
1600321 고등인데 폰 잠금하고 부모님들이 관리하나요? 12 ........ 09:40:39 233
1600320 밀양 참 좋은 곳같아요 9 ..... 09:38:15 781
1600319 우원식 국회의장 연설 환호라는데 2 ㅇㅇ 09:37:57 341
1600318 카네이션이 꽃망울인 채로 피지 않는데요 5 ... 09:28:25 269
1600317 요양보호사 갈등 20 09:26:22 1,150
1600316 유통기한 지난 찹쌀이 봉지채 많은데 버려야 되겠죠? 쓴맛이 나는.. 14 개봉안한 09:11:26 801
1600315 안국역 주변 15 40대 아짐.. 09:10:12 786
1600314 저 오늘 자차로 서울가요 13 Cctv 09:08:41 751
1600313 코스트코에 코다리 냉면 들어왔나요? 2 ㅇㅇ 09:06:31 418
1600312 상가주택 전세를 할까하는데 6 전세권 09:03:23 490
1600311 상추쌈 좋아하는 분들 계실까요? 7 . 09:01:35 1,011
1600310 옆 집 주택 빈 집을 주차장으로 만든대요 8 주차장 08:52:48 2,120
1600309 생일선물로 피부과 시술 7 선물 08:48:38 750
1600308 공릉동 도깨비시장 가는법이요 3 지하철 08:46:56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