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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앞에 나와있어요

다답답 조회수 : 3,362
작성일 : 2017-08-03 21:12:07
세상젤 부러운 사람중 하나가 친정엄마랑 도란도란 이야기주고받는 사람이요 자존감낮게 자라서 어찌어찌 전문직으로 살아가긴하는데 정신과치료도 받고그래요 항상불안하고 ..인정받으려 오바해서 친정잘하고 친정 좀 불안하면 다내탓인거같고요 칠십다되어가는데도. 여전히 자기하고싶은 대로하는 우리엄마...이틀이상 같이있음 안되는데 어찌하다보니 며칠있다보니 어김없이 크게 부딪히고 말있어요 나름 열싱히 살아오신 아버지 몇십년간 같은 레파토리로 괴롭히기 사위앞에서 조차 말한마디도 못하게해요 말실수한다고요 자기는 더하면서.. 저클때. 많이맞기도하고. 자기의사하나표현할줄 모르게커서 객관적으로 별로인 남편만나살아요... 그런대도 제성격상 대접도못받고 살긴하지요. 그냥그것도 엄마탓이큰 거같은데 사위는 사위대로 마음에안들어 난리... 자기는 하나도 잘못한게 없고 가난한집에 자라서 저같은거 그냥. 남의집 식모쯤으로 자랐어야하는데 공부시켜놨더니 엄마무시한대요 좀 대들기도하고 그러긴했죠 자긴 다잘했다길래. 나이렇게된거 다엄마탓이라고 정신과도 다닌다고 해버렸어요 맘이마니괴롭네요. 컨택안하고 사는게 답인데 엄마랑 있으면 저동도 모르게 계속 엄마눈치보고 그래서 정말. 힘들어요 정신분석 일년가까이받았는데 제문제는 제자리에요
IP : 117.111.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3 9:2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친구 중에 비슷한 사례 있었는데,
    자식이 피해보니까 정신차리고 딴 사람이 되었어요.
    누가 비난해도 눈도 깜빡 안할만큼 멘탈도 강철되고.
    저절로 된 건 아니고 스스로 공부와 사색을 엄청나게 했어요.
    님도 언젠가는 좋아질 거예요.

  • 2. 원글
    '17.8.3 9:25 PM (117.111.xxx.3)

    그냥 제자식한테도 자기기분대로 왔다갔다 애한데 죄책감심어주기 하길래 제가 거기서 인내심잃었나봐요 제맘음속 아이는 그래놓고 벌벌떨고 있네요 좋아진다는게 뭘까요 모르겠어요

  • 3. 복숭아
    '17.8.3 9:35 PM (122.36.xxx.93)

    원글님 참 여린분같으시네요
    많이 속상하셔서 밖으로 나오셨는데
    누구나 다 아킬레스건이 있고 또 상처받게 하는 사람은 가족인것 같아요~ 가장사랑받고 싶고 이해받고싶고
    잘해주고 싶은사람이 가족이기도 하구요
    너무 속상해하시는데
    대부분의 사람들도 이런부분으로 힘들어해요
    조금 독하게 마음 먹고 원글님위주로
    편하게 사세요~

  • 4. 어휴휴
    '17.8.3 9:53 PM (125.185.xxx.178)

    친정엄마한테 잘 쏴붙였어요.
    이제 당분간 가지마요.
    긴장한다는건 아직 원글님이 만날 준비가 안되었다는거예요.

  • 5. ...
    '17.8.3 9:53 PM (220.78.xxx.36)

    그냥...저도 비슷해요
    정신과 치료 상담치료 할까 하다가 그냥 버티고 엄마랑 연끊는 방향으로 하고 있어요
    전 아직 미혼이긴 한데
    모르겠어요 그냥 엄마가 싫어요
    친구같은 모녀가 저한테는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요
    저한테 다른 여자 형제가 한명 더 있었다면 괜찮았을지..
    어쩌겠어요 남존여비 사상에 쩌든 분이라 딸은 그냥 밥만 먹여 키우면 된다는 마인드셧고
    그나마 좀 나이 들면서 나이지시긴 했지만 여전해요
    왜저럴까...아들한테..이젠 며느리한테도 참 잘하시면서
    왜 딸하나인 나한테는 저리 매정하고 막대할까
    소심한 저는 이제 더이상 버티기 힘들어 엄마와 연락을 거의 안합니다.
    독립한지는 뭐 예전에 했고
    일년에 두세번 잠깐 보긴 했는데 그것도 이젠 제가 안한자 몇년이네요
    그래도 엄마라고 자기딸은 보고 싶긴 하신가 봐요
    서너달에 한번 저 보러 잠깐 오시긴 하는데
    제가 집에도 안들여 보내요
    그냥 밖에서 저녁 한끼 먹고 보냅니다.

  • 6. 정신분석은
    '17.8.3 10:20 PM (122.128.xxx.42)

    전문가의 도움보다는 본인이 직접 하는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관련서적 찾아 읽으며 공부해보세요.
    그리고 엄마와는 안 보는게 정답입니다.
    자식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는 행복하게 사는 거라고 보네요.
    엄마를 위해서 행복하게 사셔야 합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엄마부터 안봐야 합니다.

  • 7. ㅇㅇ
    '17.8.3 10:54 PM (223.33.xxx.195)

    진작에 쏴붙였어야할 일.
    죄책감 느끼지마시고 기세를몰아 좀더 몰아부치세요.
    깨갱하게 만드세요

  • 8. 민들레홀씨
    '17.8.3 11:02 PM (63.86.xxx.30)

    70여년 그렇게 살아오신 분..성격 안바뀐다고 봐야합니다.
    그 구덩이에 함께 빠져 허우적거리며 사느냐
    거기서 빠져나와 주체적으로 살아가느냐는 님의 판단입니다.

    일단 결혼하셨으면,
    님의 가족 우선인게 맞죠. 여기서 가족은 남편 자녀까지이구요.
    부모형제 모두와 화합해서 잘 지내면 무엇보다 다행이지만 이들은 님의 인생에 제 1 선상은 아니에요.

    무엇보다,
    님의 정신을 황폐하게 만드는 존재는 그 누구래도 멀리하는게 맞아요.
    과거의 관계에 얽메여 두려운 마음으로 어영부영 얽혀들어가면
    님은 그 악순환의 고리에서 나오실수가 없구요.
    독하게 마음먹고 님의 인생을 제대로 사시기 바랍니다. 죄의식 가질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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