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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있으면 쓰나요? 베이킹 솜씨 느나요??

오븐 조회수 : 2,197
작성일 : 2017-07-25 06:41:33
원래 그릴가스렌지 사려다가
오븐레인지 살까하고 있어요.

베이킹이 로망이에요.

비싼 반죽기도 있고
딸도 6살이고

둘이 초등 들어갈때까지
빵만들어 먹고 놀까해요.

오븐 사면 잘할까요??
딴요리는 잘하는데
베이킹은 선뜻 잘 시작이 안더ㅣ네요
IP : 223.62.xxx.16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25 6:46 AM (116.125.xxx.180)

    오븐 싸잖아요 잘안써도 하나 사세요
    키친아트 이런건 5만원이면 전자렌지만한거 사더라구요

  • 2.
    '17.7.25 6:48 AM (116.125.xxx.180)

    베이킹은 유투브 보고 따라하면되는데 맘대로 레서피바꾸지 않고 고~대로하면 잘되요
    특히 설탕양 줄이면 안되요

  • 3. 진리
    '17.7.25 6:48 AM (121.168.xxx.236)

    모든 살림살이 사용은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다는 ㅎ

  • 4.
    '17.7.25 6:49 AM (116.125.xxx.180)

    아~ 가스렌지 아래에 달린 오븐요?
    저희도 그건데 그건 너무 커서 안써요

  • 5. ㅇㅇ
    '17.7.25 7:07 A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베이킹 말고도... 고기도 굽고. 감자도 굽고. 야채도 굽고.
    떡도 하고..전 잘 써요.
    과자도 후딱 만들어 굽고..
    전 몇종류의 베이킹 레서피 없이 후딱해요.
    모임때 재료비 부담없는걸로 만들어 들고 가기도 하고요
    로망이심 하나 사셔서 즐겨 보셔요.

  • 6. ...
    '17.7.25 7:29 AM (121.175.xxx.194)

    전 소형오븐인데... 너무 잘써요.
    손님오면 쉽게 내어 놓을 요리도 몇가지 있구요.
    평소에도 후다닥 뭘 만들기 쉽더라구요.
    베이킹은 잘 안해요.
    빵은 맛있는 베이커리 이용.

    근데 울 아들 초딩때는 아들이 베이킹 레시피보고 하는 것 젛아해서 같이 많이 했어요. 과학실함하듯이..
    아이가 좋아해서.

  • 7.
    '17.7.25 7:40 A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요리하는거 좋아해서 자주 쓰는 편인데 제 주위 사람들중 오븐 사용하는 사람 드물어요.

    대부분 처음 몇달, 길게는 일년까지 엄청 만들어대다 사용을 하면 할수록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에 깜놀하거나 제과 제빵의 경우 설탕의 사용량에 충격 먹고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오븐이 없는 집도 드물고 자주 사용하는 집도 드문것 같아요. 본인이 요리에 취미가 있고 지치지 않고 꾸준히 잘 만든다면 사도 좋을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결국 큰 냄비같은거 보관 장소로 쓰게 될거예요.
    런닝머신을 잘 쓰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옷걸이로 사용하는것처럼요.

  • 8. ....
    '17.7.25 7:41 AM (172.58.xxx.140)

    본인이 좋아하면 잘 써요 전 요리도 오븐요리가 40%이상이라 큰거 돌려요 설탕 줄여서 하는 거면 몇번 실패해봐야 감이 생겨서 줄이고도 잘 만들어요

    안 쓰는 사람은 절대 안 쓰고 개인차 있으니 잘 생각해보세요

  • 9. ....
    '17.7.25 7:51 AM (1.227.xxx.251)

    드롱기 전기오븐 있을땐 정말 잘 썼는데
    가스렌지 아래 붙은 가스오븐이 너무 커서 잘 안쓰게되네요
    대량으로 뭔가 만들땐 불편하더라도...너무 큰건 아닌거같아요
    하다못해 또띠아피자 한두장도 오븐에 구우면 편한데 큰건 안켜게돼요
    부담없이 사용할 크기로 사세요

  • 10. 음...
    '17.7.25 7:57 AM (119.70.xxx.103)

    저도 제빵기랑 오븐 있는데 한참 베이킹 취미 붙였을때 살 엄청 쪘어요. 설탕하고 버터 들어가는 양 보면... 살찌겠구나...감와요.

  • 11.
    '17.7.25 8:34 AM (76.20.xxx.59)

    빌트인 전기오븐 있는데 주로 닭날개 구워먹는 데 씁니다.
    베이킹에 취미 있으시면 베이킹용으로 쓰시겠죠^^
    넷플릭스에 The Great British Baking Show라는 프로그램 있는데 베이킹 문외한인 우리 가족도 너무나 재미있게 봤답니다.
    원글님도 보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각자 나름대로 다른 직업들을 갖고 있는 아마튜어 베이커들이
    주어진 과제를 시간 안에 완성해서 평가받는데 다양한 과제들이 주어져서 재밌더라고요.

  • 12.
    '17.7.25 9:32 AM (218.236.xxx.250) - 삭제된댓글

    미니 전기오븐부터 전기렌인지 전부 사용해봤어요.
    제과제빵 배우고 각종 도구, 재료구비...
    선물은 기본이요, 몇년동안 블로그활동까지 했죠.
    빌트인 전기렌인지 빼고 전기오븐 두 개는 처분했어요.
    한 번 발 들여놓으면 중독수준이 되는데, 나이가 드니
    귀찮아져요. 이 일이 업이 아닌 이상 차라리 사먹는 게
    더 효율적이에요. 인근에 맛있는 건강 빵집이 있거든요.
    맛과 건강 멋을 내기 위해서 재료들 구입하는 데, 비용이
    후덜덜...

  • 13. 귀차니스트의 베이킹
    '17.7.25 9:37 AM (222.108.xxx.28)

    저도 신혼 초에 막 머핀, 티라미슈, 타르트 막 구워대고 그랬지요 ㅠ
    그런데 그게 너무너무너무 귀찮아요 ㅠ
    재료도 집에 좀 사다 쟁여놔야하고 ㅠㅠ
    한참 있다가 다시 만들려면 유통기한 지나서 새로 사야 하고 ㅠ
    여름에 사려면 아이스박스 같이 주문하라고 하고 ㅠ

    애 5-6세부터 아이랑 키즈 쿠킹 교실처럼 베이킹 가끔 하는데요..
    이제 전 그냥 쿠키믹스 이용합니다..
    저는 쵸코 쿠키 좋아해서요..

    쵸코쿠키믹스를 사고, 저는 추가로, 아몬드분태, 스프링클, 쵸코칩 을 따로 좀 더 삽니다.
    (쓰고 남은 추가 재료들은 냉동보관합니다. 쿠키믹스는 뜯은 것은 한번에 다 써버리고, 안 뜯은 것은 상온 보관)
    시판 쿠키 믹스 중 어떤 것은 좀 많이 단 것도 있어요 ㅠ
    처음에는 이 브랜드 저 브랜드 사서 해 보세요.. ㅠ

    그런 다음, 쿠키믹스 설명서대로 아이더러 하라고 하는 거죠.
    쿠키믹스를 밑에 볼 놓고 아이더러 체에 치라고 해요..
    달걀 깨넣으라고 하고,
    버터는 제가 전자렌지에 살짝살짝 돌려 녹여 넣어주고요. (버터는 녹으면 뜨거워서요.)
    제가 따로 산 재료-아몬드 분태, 쵸코칩-도 적당량 같이 섞어줍니다..
    가스렌지 밑 큰 오븐에
    넓은 오븐팬에 종이호일 하나 깔고
    거기다가 아이더러 반죽을 동글동글 반죽해서 손바닥으로 누르라고 하고
    그 위에 아이더러 스프링클 마음에 드는 모양으로 뿌리라고 해요.
    저희 아이는 여자아이라 미니 하트 스프링클 좋아합니다..
    큰 가스오븐이 좋아요..
    작은 오븐으로 하면 몇 번을 구워내야 해서 매우 귀찮 ㅠ

    아이가 사실 더 좋아하는건, 반죽을 미리 해 놓고
    그걸 큰 지퍼백에 넣고 밀대로 높이가 균일하게 밀어서 냉동했다가
    나중에 꺼내서 쿠키찍기틀로 찍어내는 거예요..
    스테인레스로 된 강아지, 고양이, 하트, 별 모양 쿠키찍기 아이가 아주 좋아해요..
    모양찍기 다음은 역시 스프링클 뿌리기로 마무리 하고요^^
    쿠키믹스 반죽 섞는 게 귀찮으니까, 한번 할 때 다 반죽해 놓고
    일부 남겨서 얼려두면, 다음 주에 다시 쿠키찍기로 구울 때 편해요.
    쿠키찍기로 찍는 것은 아몬드 분태 안 넣는 게 나아요..
    아몬드가 약간 단단하니, 아이 힘으로 쿠키찍기할 때 아몬드가 잘리지 않아 어려울 수 있거든요.
    쿠키믹스 일단 사서 해보세요..
    이것만 두어 달에 한 번 해도 아이가 엄청 좋아라합니다..

    저희 아이는 이제 9살이라,
    쵸콜렛 만들기로 넘어갔습니다..
    커버쳐 쵸콜렛 사다가 귀찮아서 ㅠ
    코팅 쵸콜렛 사서 템퍼링 안 하고 막 만듭니다. ㅠ
    녹여서 예쁜 실리콘 얼음틀에 붓고 칸칸이 아몬드 분태 소량씩 넣어주고 해요..
    쵸콜릿 전사지까지 올리면 매우 근사합니다..
    쵸콜릿을 좀 비싼 걸로 사서 만들면, 파는 것보다 맛있어요..
    슈퍼의 시판 쵸콜릿보다 재료가 좋아서 그런가봐요..

    전 좀 주먹구구로 편하게 믹스 사다 하고 이런 식이라..
    고수는 아니라서요^^;;;
    고수분들 레시피는 블로그에 많을 듯요.

  • 14. 이게
    '17.7.25 9:41 AM (218.236.xxx.250)

    딸과 소소한 취미로 하시려면 큰 문제 없어요.
    중독만 되지 않고, 중간 귀차니즘에 빠지지 않으면요..
    (컨벤션 오븐과 일렉미니오븐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는데
    원글님한테 드릴 걸 아쉽네요.)
    한 번 성공을 맛보면 일이 커집니다.
    그 세계의 눈이 트이지 않길 바라며...

  • 15. 귀차니스트의 베이킹
    '17.7.25 9:49 AM (222.108.xxx.28)

    피자도 가끔 만들어 먹습니다..
    제가 도*노피자의 베이컨체다치즈 피자를 좋아하는데요.
    그런 맛을 내는 게 목적이니까, 재료를 심플하게 갑니다^^
    또띠아, 피자치즈 (종류별로, 슬라이스 고다 치즈도 맛나고요), 베이컨, 양파, 토마토 스파게티소스, 방울토마토 사서
    토마토소스 안 넣는 게 도*노 피자랑 같은 거겠지만
    집에서 야매로 만드는 피자에 토마토소스 빠지면 맛이 너무 심심해서요 ㅠ
    오븐에 구우면 좋겠지만, 쿠키 아닌 다음에야 오븐까지 꺼내려면 너무 귀찮으니 ㅠ
    그냥 각각의 재료를 따로 볶아 준비합니다.
    게다가 아이가 피자 만들다가 생재료를 막 집어먹으려 해서요 ㅠ
    생 베이컨 이런 거 집어먹는지 계속 감시해야 해서 ㅠ
    전 그냥 오븐 안 쓰고 후라이팬과 전자렌지로 해요.

    또띠아 살짝 앞뒤로 구워 준비하고요.
    양파를 올리브오일에 볶아서 거기에 토마토소스를 넣고 살짝 끓여 식혀놓고
    방울토마토 살짝 삶아 반 갈라 놓고요.
    베이컨 적당히 잘라 볶아 놓고요.

    그런 다음 이제 아이에게 시킵니다..
    접시에 또띠아 한 장 놓고 그 위에 치즈만 꼼꼼히 올린 다음 또띠아를 한 장 더 올려요.
    (밑바닥판을 약간 두껍게 하려고 그래요.)
    그 위에 치즈를 뿌리고
    토마토 소스를 숟가락으로 잘 바르라고 하고요.
    그 위에 베이컨, 토마토를 자기 취향껏 장식하라고 해요..
    그 위에 피자치즈를 다시 많이 올려요...
    치즈가 적으면 다 만든 뒤에 재료가 분해됩니다.

    그런 다음 이걸 접시째로 전자렌지에 치즈가 녹을 정도로 돌려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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