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을 하면 왜 더 나이들어보일까요?

궁금 조회수 : 3,970
작성일 : 2017-07-21 10:45:35
어제 베스트 글을 보고 용기를 내어 글을 써봅니다.

일단 40대 후반이고
피부는 동양인 특유의 노르스름한 피부입니다.

혈색이 안좋다는 얘길 듣고 있고요.

마법의 거울인 욕실 거울을 보면 저는 세수하고 난 후의 모습이 가장 젊고
그 다음에 그냥 비비만 바른거 그 다음이 아이섀도와 볼터치를 한거 같습니다.

혈색이 없다하여 볼터치를 하는데 왜 그런지 더 나이들어 보이는거 같고요
아이섀도는 만인이 다 잘 어울린다는 진저를 쓰고 있는데
아이섀도를 해도 나이가 들어보이는거 같습니다.

가장 나이 들어보인다고 느껴지는건 아이라이너를 그리고 나서입니다.

제 화장법은 정말 지극하게 간단하여 아침에 10분이내로 화장이 끝납니다.

그런데도 왜 나이가 들어보이는걸까요?

혈색을 주고자 볼터치를 하자니 나이들어보이고
볼터치를 안하니 혈색없다고 하고 ㅠㅠ

화장은 어디서 배워야 하나 한숨이 나오네요.
IP : 110.11.xxx.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1 10:46 AM (114.202.xxx.242)

    대부분의 여자들이 화장을 하면 정돈되고 좀 깔끔해보이긴 하지만, 나이는 좀 더 들어보여요.

  • 2. ..
    '17.7.21 10:47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화장하면, 트렌스젠더 같아요..ㅠㅠ

  • 3. 눈화장 진하면
    '17.7.21 10:49 AM (210.183.xxx.241)

    나이도 나이지만 무서워보여요.

  • 4. ...
    '17.7.21 10:49 AM (223.63.xxx.159)

    진하게 두껍고 요란하게 안하면
    그래도 노메이크업보다는
    대부분 나아요~
    생얼은 정말 노노죠.

  • 5. dd
    '17.7.21 10:52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나이먹어 맨얼굴로 다녀봐요
    정말 지저분해서 못봐줘요
    적당한 화장이 깔끔한 인상 줍니다

  • 6. ㅇㅇ
    '17.7.21 10:53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얇게 하세요

  • 7.
    '17.7.21 10:55 AM (117.123.xxx.61)

    나이가 들었는데
    당연히 나이들어보이지요
    제목보고 30대이신줄 ㅜㅜ

  • 8. ㅁㅇㄹ
    '17.7.21 10:57 AM (124.199.xxx.74) - 삭제된댓글

    그냥 피부 정도하는 느낌으로 비비 정도만 바르시고 립 제품 엷은색 바르세요.

  • 9. ㅇㅇ
    '17.7.21 10:57 AM (107.3.xxx.60)

    저도 원글님 비슷한 나잇대인데
    블러셔 예쁘게 하는법이 늘 궁금해요
    블러셔 하면 인상이 사나워보인달까
    뭔가 촌스런 화장 같아지고
    암튼 그러네요
    제 얼굴에 맞는 색을 못찾은건지
    오히려 안하는거보다 더 안깔끔한거같고

  • 10. ㅁㄹ
    '17.7.21 10:58 AM (124.199.xxx.74)

    눈 색조 빼세요. 눈 주위 피부는 얇아서 색조 매일하면 금방 노화옵니다.

  • 11. dlfjs
    '17.7.21 11:04 AM (114.204.xxx.212)

    주름이 도드라져서 얇게 바르고 눈썹 입술만 해요

  • 12. 화장
    '17.7.21 11:08 AM (113.216.xxx.112) - 삭제된댓글

    에도 주관이 필요합니다.
    진저 왜 바르는지 모르겠어요. 그거 바른 눈 다들 칙칙한 환자 같아요. 섀도우는 안 하는 게 깔끔해요. 블러셔도 기본 바탕이 깨끗한 피부여야 효과가 좋고요.

  • 13. .......
    '17.7.21 11:21 AM (175.223.xxx.19)

    원래 얼굴에 색얹으면 나이들어보이죠
    대학생들 화장지우면
    얼굴이 아기들이예요ㅋㅋㅋㅋ

  • 14. 헐 비비ㅎ
    '17.7.21 11:22 A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뭔 비비에 색조를 해요? 그니까 이상해지죠 당연ㅎ 비비 왜 써요? 파데를 쓰지
    비비 잿빛돌고 얼굴색이 안나오셈~ 그냥 그건 집앞 슈퍼용

    피부에 안맞는 제품을 바르고서 거기에 뭔 색조 써봐야 광대출몰이고 글고 여기선 그전저 노래하더구만 그색이 맞는 사람만 맞아요 글고 스킬! 같은 색조도 내가 어떻게 바르느냐에 따라 너무 다른 효과가 나와요~~ 그색 단독이 아니라 믹스해가면서

  • 15. ...
    '17.7.21 11:33 AM (119.64.xxx.92)

    그러네요. 나이불문 화장하면 나이들어보이네요.
    애기들도 화장하면 처녀같음 ㅎ

  • 16. 나나
    '17.7.21 12:23 PM (125.177.xxx.163)

    노란피부에 진저는 칙칙하게 누런피부로가는 지룸길입니다

  • 17. 맞아요
    '17.7.21 1:20 PM (119.197.xxx.207)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 비비는 정말 아니죠 파데를 바르세요
    볼터치도 사면서 어떻게 블로셔 하냐고 물으면서 양 조절 하시구요 화장도 시간들여 정성스럽게 해야 이쁘더라구요
    저도 귀찮아서 금방 끝내지만 그래도 피부와 눈화장엔 신경씁니다

  • 18. 나이들어
    '17.7.21 1:33 PM (223.33.xxx.199)

    화장하면 안 돼요.
    온갖 요철들을 두드러지게 할 뿐이에요.

  • 19. ...
    '17.7.21 2:21 PM (175.223.xxx.254)

    1. 밑화장을 하다 말았다
    2. 색깔을 본인에게 맞지 않는 색상을 골라 대충 발랐다
    3. 눈, 볼, 입술 색의 조화가 안 맞았다

    이정도 생각이 드네요
    저는 화장을 하려면 풀로 다 하고 안하면 로션도 안바르고 맨 얼굴로 다녀오
    풀 메이크업할 때는 기초위에 스트롭 크림, cc크림, 파운데이션, 파우더 2종을 브러쉬로 아주 얇게 발라요
    5겹이나 바른다고 놀라겠지만 얇게 바르기 때문에 화장이 절대 무겁거나 두껍디 않지만 한겹한겹 얹혀질 때마다 피부톤과 상태가 달라져요 이게 끝나야 색조를 할만한 기본 상태가 완성이 되요
    이때 얼굴하고 기초만 바른 상태하고는 완전히 달라요
    도화지가 정돈이 안됐는데 그위에 색을 잘 칠해봐야 그림만 이상해지는 것과 비슷한 이치죠
    비비크림만 바르고 색조하시는 건 아니하느니만 못할거라 봅니다

    두번째 샤도우와 아이라이너의 문제인데 눈 화장을 왜 하는지 명확하게 본인이 아셔야 해요
    굳이 눈화장할 목표가 없다면 안해도 무방하죠
    저는 40대 중반부터 눈이 흐릿해보인다는 느낌이 들어서 눈의 인상을 명확히 하려는 목표가 있어서 눈화장을 해요 저도 역시 아이라이너를 그리면 눈이 더 단추구멍처럼 보이는 문제가 있어서 제 눈에 맞는 라이너 그리는 법을 터득했어요
    샤도우 색깔은 '누구나 어울린다는 진저'를 쓰신다고 했는데 세상에 그런 색은 없어요
    사람마다 얼굴색과 눈코입 얼굴 모양이 다 다른데 어떻게 한가지 색이 누구에게나 맞을 수가 있어요?
    그리고 같은 색이라도 바르는 방법, 농담조절, 브러쉬 터치에 따라서 다 다른 느낌을 줍니다
    바른다고 다 똑같아지는 건 아니예요

  • 20. 원글
    '17.7.21 4:31 PM (110.11.xxx.2)

    일이 있어서 이제야 답글을 보게 되네요.;; 섀도우랑 블러셔 안하고 있다가 혈색이 없어보인다 하여 82에서 추천한걸로 요즘 좀 하고 있는 중이고요(그전엔 하나도 안했었습니다) 하니까 제가 스스로 낯설어서 그런가 나이먹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쭤본거에요. 답글 주신 모든 분들 얘기 잘 읽어볼게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 21. 그게
    '17.7.21 10:09 PM (85.6.xxx.169)

    화장을 못하면 나이들어 보이더라고요 ㅋ 연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069 오랜만에 괜히 마스크 쓰고 다녔어요 ..... 21:31:25 183
1594068 지금 개원한 사람들도 10년 뒤엔 같이 영향 받을까요 21:29:03 209
1594067 너무너무 일하기가 싫어요 3 ... 21:24:32 379
1594066 결핵 증상이 어때요 21:24:02 120
1594065 브리저튼 시즌3 나왔어요 .. 21:23:56 257
1594064 친정엄마 땜에 홧병 걸릴 거 같아요 1 ㅇㅇ 21:21:49 448
1594063 먹다 남은 갑오징어는 어떻게 데우나요? 1 ... 21:21:22 114
1594062 자식들이 가족 여행가자는데 가기 싫어요 ㅠㅠ 13 자식눈치 21:19:38 866
1594061 공항라운지 무료나 할인되서 이용할수 있는 3 미국여행 21:18:42 255
1594060 빨갱이타령 하는 인간들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요 6 덕분에 망해.. 21:16:09 205
1594059 영국에서 대학 가는 건 어떤가요? 5 고등 21:14:11 433
1594058 다음중 어디서 감기가 걸릴 확률이 높아보이나요 1 감기 21:13:40 193
1594057 김호중 사고 전 취해서 대리기사 차 타고 귀가 ㅋㅋ 14 .. 21:04:21 2,513
1594056 법(사기죄 고소) 절차 대하여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 21:03:24 104
1594055 프랑스가구 엔틱 옐로우 컬러 인테리어 21:03:19 122
1594054 소개팅 후기 14 후.. 20:55:12 1,179
1594053 맘모톰수술 해도 될까요? 6 ㅇㅇ 20:53:50 491
1594052 자 이제 수의대 증원갑시다 6 차근차근 20:52:37 776
1594051 눈썹거상 흉터 5 .. 20:46:45 594
1594050 예체능 시키는 것과 미국 유학시키는건 3 ㅁㄴㅇ 20:46:17 663
1594049 제가 아는 여장부선생님..의 변화(진짜 딸없으면 망한 노년?) 5 인ㄹㄹ 20:44:45 1,096
1594048 친정엄마에게 서운했던 기억 12 . . . .. 20:42:06 1,322
1594047 렉사프로정 드시는 분 계신가요? 4 ... 20:41:32 571
1594046 하향혼하는 여자 많나요? 있다면 잘 살던가요? 14 .. ..... 20:37:48 1,231
1594045 우울한 50살 나 20 아줌마 20:36:42 2,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