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끝살 300g 흡입하고...

배부른 며느리 조회수 : 1,808
작성일 : 2011-09-03 20:12:29

시댁 가까이 사는 며느리인데

시댁 사업을 하시는데 지금 여행가셨어요. 우히히히

 

추석 명절이 다가오다 보니

모든 선물이 저희집으로 들어오고 있어요.

아휴~ 냉장고도 좁아서 죽겠는데 자꾸 자꾸 고기랑 생선이 들어오네요.

상하지 않는거면 놔뒀다 드리겠구만

상하는건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먹어줘야겠죠?

 

남편도 지방에서 근무 중이라  

두살 아기랑 내일 내려갈라고 했는데

 

냉장한다는 것은

한우 생고기에 대한 예의가 아니잖아요.

밥먹었는데 이런 시간에 퀵으로 보내신 분의 정성을 봐서

600g짜리 한팩이 목표였는데 반 먹고 포기했네요.

아무래도 저 혼자 해치우기에는 양이 많아서 생고기에 대한 외경심을 살짝 버려야 할거 같은데

며칠까지 냉장해도 될까요?

남편이 수요일쯤 올라와서 같이 생고기 찬양해주며

흡입할 수 있을거 같거든요.

그때까지 가능할까요?

 

혹시 아니 시댁 선물을 허락도 안받고 먹냐 이런 걱정하시는 분 계실까

말씀드리면 며칠전 시댁에서 안쓰는 물건 써도 되냐고 여쭤봤다가

너는 니물건인데 그런걸 물어본다고 막 혼났거든요.

그래도 오시면 선물에 든 명함 전달은 확실하게 하려고 챙겨뒀어요.

 

IP : 125.141.xxx.2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9.3 8:24 PM (125.252.xxx.22)

    채끝살~~~~ 쓰으읍~~~~~
    저녁먹고 이글 보길 잘했네요^^;;

  • 2. ..
    '11.9.3 8:42 PM (175.113.xxx.80)

    아~웅 먹고 싶다.
    글도 이쁘게 쓰시공..

  • 3. 김냉에서는
    '11.9.3 8:48 PM (122.36.xxx.40)

    일주일정도 괜찮던데요.
    신랑이랑 맛있게 드세요 ~~

  • 불안해서
    '11.9.3 10:43 PM (222.238.xxx.247)

    무소속 출마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민주당 지지자라는 편견부터 버려야
    제대로 생각이 들것 같군요.
    민주당이나 민주당지지자들에게 진빚때문이라는
    허무맹랑한 상상도 그렇고...

    소인은 님처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철수정도되면 다르죠.
    한나라당 실정에 질린 국민들의 염원이라고 봐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9 연예인의 학력하니까.... 7 인생무상삶의.. 2011/09/27 3,397
17248 코슷코 조이 냄새 괜찮으셔요? 16 이냄새어쩔 2011/09/27 2,425
17247 때문에 수술까지 하신 시어머님 담배는 제발........... 1 방광암 2011/09/27 1,639
17246 흔하지 않는 성씨 이신분들 아이교육 도와주세요! 56 양반집안? 2011/09/27 5,686
17245 포장이사 했는데 물건분실한 경험 있으신분~~?? 12 황당 2011/09/27 4,236
17244 행복의 조건은? 1 행복 2011/09/27 1,298
17243 예전엔 배우고싶은것도 하고싶은것도 많았는데... 1 의식 2011/09/27 1,386
17242 우리 강쥐이야기 ㅋㅋ 12 귀염둥이 2011/09/27 2,881
17241 채했는대요 9 답답해요 2011/09/27 1,774
17240 머스타드 종류가 너무 많아서.. 디종머스타드? 뭔가요? 4 뭐가뭔지 2011/09/27 7,592
17239 등기 보내는 방법 아세요? 6 내일 2011/09/27 2,398
17238 드라마 작가나 작가가 되려면 어디에 접촉해야 할까요? 12 ... 2011/09/27 4,221
17237 배가 바람이 든거 보신적 있나요? 1 qo 2011/09/27 1,462
17236 간병인이 급히 필요한데 도움 좀 주세요 10 도움필요 2011/09/27 2,342
17235 홍삼즙 먹었더니, 싼거라 그런가.. 6 이거 뭐 2011/09/27 2,373
17234 왜 야한글이나 시댁얘기에만 ... 14 고구마칩 2011/09/27 3,402
17233 매트리스는 정말 에이스가 좋은가요? 21 침대살려구요.. 2011/09/27 6,187
17232 아이 근시치료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1 ... 2011/09/27 2,042
17231 도니도니 돈가스 지금 하네요 1 ,,,, 2011/09/27 2,037
17230 제 친한동생이 보험설계사 일을 하는데요..--; 하늘 2011/09/27 2,086
17229 아이가 화초를 망쳤어요 4 연필로 구멍.. 2011/09/27 1,457
17228 정말 느려터진 아이 어찌하면 좋을까요 7 ,,, 2011/09/27 1,988
17227 신용재 - 잊혀진계절. 노래 정말 잘하네요. 송이버섯 2011/09/27 1,275
17226 나영이 아빠의 편지'제2의 조두순을 막아주세요' 5 오직 2011/09/27 1,568
17225 자전거 타시는 중년 여성분들, 자전거 탈 때 특별히 주의할 점.. 7 .. 2011/09/27 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