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 학모, 연락안받아도 될까요?

..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7-07-10 09:01:19
전에도 글남겼었어요
1학년아이 도장에서 친구랑 놀다가 그친구가 팔이 골절되었어요
그아이랑 저희아이가 서로 나 옆돌기할수있다~ 벽차기할수있다 이런식으로 자랑하면서 보여주다가 그아이가 나는 너업을수있다고 업히라고해서 저희아이가 업혔는데 그아이가 저희아이를 떨어뜨렸고 저희아이 몸에 그아이 팔이 깔린경우였어요

도장에서는 저희아이가 몸무게도 작고해서 전혀 골절의심 못하고 인대가 부은거라생각해서 그아이 엄마를 불렀는데 병원가보니 성장판이 손상되었다고해서 대학병원으로 갔고요

도장측에서는 저희아이가 딱히 잘못한게 아니라서 제게 연락을 안했다고 하시고 저희아이가 도장갔다오자마자 제게 이야기해주어서 알았어요
그러고 바로 병원에 가서 병원비 내드리겠다 죄송하다 아이에게도 인사시키니 병원비는 도장서 보험처리하기로 했다해서 그냥왔고 그뒤로도 병원에 몇번 찾아가서 간식거리사주고 그랬어요
잘먹어야낫는다고 백화점서 고기세트도 사보내주고 그뒤로도 연락와서 만날때마다 선물하고요.
보험처리도 원래 30프로 과실도 안나온다고해서 저희아이 100프로 과실인걸로 처리를 다해줬어요

그게 두달전쯤인데 이학모가 그뒤로 전화로 어느날은 씨씨티비를 확인해봐야겠다면서..
마치 저희아이가 잘못해서 다친거 아니냐는 식으로 얘기하고..
씨씨티비 확인후에도 도장과 저를 너무 너무 괴롭혀서..
저는 그때마다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고만했는데 이제는 지나가는 저희아이가 그아이보고 인사안했다고 전화하고 제가 학교봉사가는길에 마주쳐서 ㅇㅇ이 좀 어떠냐고 더워서 힘들겠다고 얘기하고 그아이한테도 좀 괜찮아? 묻는데도 뚱하길래 저 봉사가 있어서 먼저 가볼게요 했더니 또 전화와서 놀이터로 나오라는겁니다
나갔더니 왜 나한테만인사하고 우리애 눈을 보고 말안거냐고..
사소한걸로 트집입니다

학교에는 저희아이가 그아이 팔을 밟아서 골절된걸로 소문이나서 제귀에 들어왔구요
애들 아빠가 놀이터 나갔는데
아~~ 저애가 ㅇㅇ야? 하고 우리애 이름이 들려보니 그엄마랑 그엄마 친구가 우리애가리키며 얘기하고있더랍니다

저는 그동안 이엄마가 뭐라고 말을해도 우리애 편을 든적이없어요
어쨌든 애가 핀박는 수술을 했고 너무 힘들거라고 생각했기때문에..
근데 우리애혼자지나갈때도 눈치를 주고 우리애가 놀이터에 놀고있있는거라도 본날은 전화가 와요
우리애가 미안한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쪽애한테 사과하러와줬음 좋겠다하면서요

기분이 너무자주바뀌어서 도장측에서도 저한테 하소연하시고
이제는 지쳐서 지나갈때마다 쏘아보더라도 모른척하고싶네요ㅜ

병원갔을때 그아이아빠도 5살때 성장판손상되어서 수술했다고 아이할머니가 그러시더라구요
그아이 조부모님과 아이아빠도 우리애 과실도 아닌데 아이키우는 입장이라 힘든거 이해하고 와줘서 고맙다고 하셨고요

힘든거 너무 이해가지만 이제 애한테까지 화살을 돌리시니까 너무속상해요
같은학교 같은 아파트 한다리건너면 다아는동네라 앞으로 어찌 처신해야할지도 혼란스러워요ㅜ
IP : 112.152.xxx.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7.10 9:06 AM (211.237.xxx.138)

    그집도 큰 벼슬 했네요.. 저정도 싸이코도 있나요?
    그쪽이 하도 비상식적이라... 이해가 안갈지경..

  • 2.
    '17.7.10 9:09 AM (116.127.xxx.191)

    이 경우엔 너무 저자세로 나간 게 화근이네요
    보험처리를 100%로 해주신 게 공식적으로 기록이 되서 그쪽 가족 전부 피해자 갑질 제대로 하는 중
    애가 다치면 부모는 어떻 사유였든 양심의 가책? 책임감?을 느끼는 데 그걸 전적으로 님과 아이에게 전가시켜서
    지들 속편하게 사는거에요
    조부모까지 와서 사과하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보험처리 혹시 조정가능하면 바로 잡으면 좋겠어요

  • 3. 무명
    '17.7.10 9:27 AM (175.117.xxx.15)

    혹시 모르니 당하시는거 기록으로 남겨두세요. 일지 기록하듯하고 통화도 녹음하구요.
    그 엄마는 정상은 아닌 사람인듯하고... 그런 사람이 최후는 옆에 아무도.. 정말 아무도 남지 않더라구요. 실체를 알면 모두 멀리하니까. 우리 동네에 비슷한 사건있었고 비슷하게 행동하던 엄마 동네 왕따에요. 그때까지는 싸울 마음이랄까... 싸울 의지가 없으면 그냥 네.. 네...한귀로 듣고 흘릴 수준이면 그정도 받아주는 모양새로 넘어가시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음 모아놓은 자료와 사건 당일 cctv로 정말 시시비비 가려보세요.

  • 4. 와아
    '17.7.10 9:28 AM (119.69.xxx.192)

    저 비슷한여자 만나봐서 압니다.
    또라이에요. 외동이죠?

  • 5. ㅇㅇ
    '17.7.10 9:30 AM (180.229.xxx.143)

    와우 그엄마 완전 미친년이네요.
    한번만 더 전화하면 니아이 다친건 안됐지만 나도 할만큼 했고 더이상 치덕이지 말라고 하세요.무슨 죄인을 만들려고 저 지r인지...

  • 6. ..
    '17.7.10 10:58 AM (211.36.xxx.49)

    이제 정말 화가나는데 겨우1학년인데 학교생활 오점남을까 걱정도 되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7361 영국은 얼마나 비가 자주 10 오나요? 2017/07/10 1,481
707360 통돌이 세탁기 가격이 2 ㅇㅇ 2017/07/10 1,137
707359 냉장고 청소 얼마나 자주 4 ㅁㅁㅁ 2017/07/10 1,288
707358 공유지분 다세대 부동산 2017/07/10 499
707357 제습기랑 LG스타일러랑 기능이 비슷한것 같아요 5 나니노니 2017/07/10 1,865
707356 중학생 여자애들 집에 친구들 자주 데리고 오나요. 5 . 2017/07/10 1,689
707355 시어머니와 여행 두번다시 가기싫어요 18 ... 2017/07/10 10,449
707354 [단독] 국정원 SNS 장악 보고서 전문 공개 6 ㅇㅇ 2017/07/10 1,018
707353 고전 명작 한국 영화 좀 알려 주세요 7 ㅇㅇ 2017/07/10 690
707352 이수나 사당역 근처 미용실 추천 부탁드려요 미용실 추천.. 2017/07/10 540
707351 저 예전에 옷가게에서 일할때 정말 이상한 여자손님. 5 .... 2017/07/10 3,410
707350 장롱을 사야 되겠지요? 4 00 2017/07/10 1,229
707349 중국 여름 날씨 더운가요? 6 ㅇㅇ 2017/07/10 974
707348 남편 생일상 차리느라 헤롱거리네요 와이프 2017/07/10 844
707347 의류 압축팩 추천 부탁드려요. 5 ... 2017/07/10 1,234
707346 과학인강 소개추천해주세요. 2 과학인강 2017/07/10 1,017
707345 편찮으신 조부모댁 방문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6 ㅇㅇ 2017/07/10 1,565
707344 [펌] '묵묵부답' 안철수, 뭐하나 했더니..강원도 속초 여행 .. 11 zzz 2017/07/10 3,925
707343 청와대사람들 2편이 드디어 올라왔습니다. 6 멋져요 2017/07/10 1,425
707342 부천시청역 근처 잘 아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5 팁좀 주세요.. 2017/07/10 1,051
707341 영한 번역료 얼마 받나요 2 열정페이 2017/07/10 1,084
707340 소소하게 사람에게 실망을 하게 될때... 1 ... 2017/07/10 1,384
707339 옷가게를 운영중인데 세상 참 희한한사람들 많네요 21 ,,, 2017/07/10 25,426
707338 봉지 빵은 사다두질 말아야 1 ㅇㅎ 2017/07/10 2,555
707337 서울 도심에 한옥카페 추천해주세요. 8 도심 2017/07/10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