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서 부모 직업이 얼만큼 중요할까요?

ㅇㅇ 조회수 : 4,836
작성일 : 2017-07-06 00:27:00
새로 이사와서 근처 어린이집 여러곳 상담하고 구경갔는데요,
이 동네가 애들도 많지만 어린이집도 많아서 영업(?)을 다들 열심히 하시는데
대부분 어린이집에서 다니는 애들 부모님 직업을 어필하네요 ㅋ
교수, 의사, 교사 자녀들이 다닌다고 어필하시는데
실제 애들 돌볼때도 부모 직업을 염두에 둘까요?
입소할때 부모직업 다 적어내는데 저희는 내세울게 딱히 없는데
원장님들이 애들 부모 직업자랑을 열심히 하시니
약간 마음에 걸려서요ㅜㅜ
IP : 121.179.xxx.2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6 12:31 AM (175.223.xxx.136)

    원장들은 나름 수준 높은 사람들이 보내는 곳이라고 어필 하고 싶은 모앙인데
    그런 어린이집 믿을 수 있나요?
    부모 직업 가지고 아이들 차별할 사람들 같은데..

  • 2.
    '17.7.6 12:33 AM (211.187.xxx.28)

    오히려 전업맘들이 많이 보내는데가 알짜배기예요.
    시터도 마찬가지로 전문직 부부 집에 있던 시터는 엉터리가 많아요.
    교수 의사 엄마들은 바빠서 깐깐히 못 챙기거든요.

  • 3. 원글
    '17.7.6 12:34 AM (121.179.xxx.213)

    그쵸ㅜㅜ 원장님은 자랑하신건데, 저는 괜히 차별할까봐 신경쓰이던데
    정말 직업때문에 차별할수도 있을까요ㅠㅠ
    동네에 대학교와 대형병원이 많아서 그런지
    많은 어린이집에서 저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ㅠㅠ

  • 4. 차별없어요.
    '17.7.6 12:35 AM (118.32.xxx.208)

    자랑삼아 말하는거에요. 그냥 이런부모들도 믿고 맡기는 곳이다... 그런거요.

    그리고 진짜 좋아하는 엄마들은 전달사항, 준비물 총알같이 대하고 믿어주는 부모에요. 나머진 다 필요없음요.

  • 5. 원글
    '17.7.6 12:42 AM (121.179.xxx.213)

    막상 애들이랑 복작거리다보면 그런거 차별 안하실것 같기도 하구요~
    애기가 얌전한편이라 기관이나 문센에서 잘 지냈어서
    걱정은 좀 덜 되는데,
    이제 어린이집 투어도 끝나고 결정을 해야하는데 이거 엄청 힘든걸정이네요 ㅎㅎ

  • 6. 음음음
    '17.7.6 12:49 AM (175.198.xxx.236)

    이제 우리아이가 고등학생이니 유치원 알아볼 때 그런 원장이 있더라고요.제가 교육학 전공자라 이웃아줌마 따라 갔다가 너무 부끄웠어요.그래서 다른 유치원 다녔어요.몇 년 있다가 그 유치원 교사가 사고를 쳐서 원장이 대처를 잘못해서 지역에서 소문나서 이삼년 더 하다가 문 닫았던 기억이 납니다.저는 정신상태 그런 원장한테는 안 보냅니다.

  • 7. .....
    '17.7.6 12:55 AM (112.149.xxx.183)

    뭐 담임 등 일선 선생님들이야 차별이고 뭐고 그런 거 없구요.. 근데 원장들이 좀 그렇죠. 저흰 시누네 애랑 저희 애가 같은 유치원 다녔는데 시누가 뜨르르한 사짜여선지 원장이 떠받드는 게 옆에서 눈에 보였고 아무것도 아닌 저까지 신경 써 주던;;

  • 8. mi
    '17.7.6 2:23 AM (98.163.xxx.106)

    원장 마인드가 별로네요.

  • 9. 절대
    '17.7.6 6:38 AM (175.205.xxx.221)

    그런 마인드를 가진 원장이라면
    절대 보내지 마세요
    아이들을 부모에 따라 선입견가지고
    대할 사람이고
    교사들도 원장 마인드에 영향 많이 받아요.

  • 10. ...
    '17.7.6 8:41 AM (202.215.xxx.169)

    그 어린이집의 부모들이 기본수준의 상식은 갖춘 사람이고 .. 아이들도 그런 부모 밑에 컷으니 이상한 애들이 없을 거다 .. 사는 걸 어필 하고 싶지 않으셨을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592 몸무게 이게 정상적인 상황인가요 2 . . 01:14:33 285
1729591 영어 고수님들 직역좀 2 .. 00:52:44 250
1729590 와 여자 버스기사님 보니 우리나라 선진국 맞네요 3 차분하고 반.. 00:48:44 788
1729589 평생 딱 한 곡의 클래식만 들을 수 있다면? 20 0000 00:47:26 479
1729588 난 정말 엄마 사랑 많이 받고 자랐다 7 00:45:23 874
1729587 BLDC선풍기 늘 기특한 점 8 ..... 00:40:04 828
1729586 결혼식 하객룩 트렌드는 뭔가요? 요즘 00:36:22 232
1729585 이번 추석에 어쩌면 처음으로 여행 갈수도 있어요 4 00:29:49 555
1729584 브로콜리 좋아하시나요? 10 @@ 00:29:11 544
1729583 미지의서울 이야기 (스포 있음) 1 ㅁㅁ 00:28:42 919
1729582 영화 신세계 배우들요 15 .. 00:24:14 673
1729581 뉴욕 가성비 숙소, 여행정보 좀 주세요 6 . . 00:20:53 328
1729580 지금의 검찰 개혁안, 범죄에 대응할 수 없는 국가로 만들 것 9 지금 00:20:08 378
1729579 주식으로 번돈이 2000넘으면 세금 많나요? 11 .. 00:17:05 1,464
1729578 주진우를 국방부장관으로 추천합시다. 15 추천 00:15:45 672
1729577 인간적으로 역사공부들좀 하세요 ㅋㅋㅋㅋㅋ 2 00:15:05 635
1729576 주진우 의원 핏줄 4 .... 00:13:12 746
1729575 아들이 야구너무좋아해요. 서울 야구카페같은곳 있을까요? 6 Mㅇㅇㅇ 00:08:05 294
1729574 이스라엘은 이란을 왜 공격한건가요? 3 00:07:21 1,134
1729573 이렇게 끓이면 맛있을까요? 9 ㅇㅇ 2025/06/21 741
1729572 집값타령 좀 그만 12 ... 2025/06/21 814
1729571 부정맥 시술 입원 해야하나요 1 2025/06/21 377
1729570 충청도식 답답하고 눈치주는 말투에 이것도 포함? 22 ., 2025/06/21 1,048
1729569 제이홉은 왜 아줌마같죠? 10 .. 2025/06/21 2,138
1729568 전세대출 폐지 14 ..... 2025/06/21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