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둘 직장맘 용기 부탁드려요.

ㅇㅇ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7-07-03 18:25:19
출산휴가 3개월 쓰고 복직해서 이제 한달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애들이 아프지 않아서 괜찮았는데 걱정이에요. 애들 아프면 장난 아니겠죠?

칼퇴근하고 둘째 봐주시는 베이비시터 이모님 바톤터치 하러 급히 집에 가고 있어요. 이모님이 너무 좋으셔서 다행이에요.. 저도 이모님 더운날 아기 보시기 힘드시니 얼른 집에 가려고 서둘러 가네요.

시간은 어찌 어찌 흘러가겠죠? 출근 전 출근 후 집에서는 늘 바쁘고 힘들때도 있지만... 요즘은 7살 첫째를 너무 다그쳐서 미안하고 늘 걱정이네요.. 자는 모습 보면 짠하고..ㅜ

용기 주시는 한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소심하고 걱정투성이라 인생선배님께서 한말씀 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거 같아요.
IP : 223.38.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업엄마 애들도
    '17.7.3 6:28 PM (175.209.xxx.109) - 삭제된댓글

    다 아파요.
    전업엄마 애들도 다 속썩여요.
    다 똑같아요.

    게다가 애들은 누군가가 케어해줘요.
    이모님이건 원글님이건, 아빠건.

    오히려 원글님이 건강해야 꾸준히 갑니다.

    인생은 마라톤, 육아도 마라톤, 초반에 힘빼지 마세요.

  • 2. 원글
    '17.7.3 6:30 PM (223.38.xxx.31)

    윗님 감사합니다..아직 저를 돌볼 여유는 없지만 명심할게요. 감사합니다

  • 3. richwoman
    '17.7.3 7:10 PM (27.35.xxx.78)

    하루하루 일어나는 일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작은 사고도 다 지나가면 웃을 일이다, 추억이 된다 라고 생각하시고
    매일 매일 즐겁게 살아야지 하고 마음 먹으세요. 다 잘 될겁니다.

  • 4. richwoman
    '17.7.3 7:12 PM (27.35.xxx.78)

    아프거나 장애가 있는 아이들 가진 부모들도 행복하게 잘 사는 분들 많아요.
    본인이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들 많고요.
    그런 것에 비하면 우리는 얼마나 행복하기 쉽니다. 모든 것이 감사하죠.

  • 5. 지나보니
    '17.7.3 7:14 PM (124.53.xxx.5)

    육아는 참 힘들어요.
    그래도 용기 내셔서 직장생활도 열심히 육아도 열심히 하세요. 육아 잠깐 이에요.화이팅 하세요~~

  • 6. ㅇㅇ
    '17.7.3 7:19 PM (1.233.xxx.12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참 잘하고 계신거예요.
    그리고 앞으로도 잘하실거예요.

    지금 너 너무 잘하고 있다.
    제가 그 시절에 가장 듣고 싶던 말이었습니다.

  • 7. 동지
    '17.7.3 8:24 PM (211.36.xxx.53)

    저도 두달전 아이들을 두고 복직했어요
    전 첫째가 다섯살 둘째가 다섯달..ㅎㅎ
    아직 기지도 못하는 둘째 두고 복직하면서
    대체 내 인생은 뭔가 내가 하는게 맞나 그냥 그만둘까 이러저러 생각들 했었어요
    물론 지금도 유효하긴 합니다
    복직하기 직전에는 전업으로 아이들 잘 키우는 동네엄마들, 친구들이 부러웠고 죄책감 느꼈었는데요
    복직하고 직장맘들 사이에 있으니 또 조금 괜찮아지네요

    제가 용기를 드릴 뭔가는 없지만
    그냥 여기 동지 한명 더 있다는 것 알려드리고싶어 로그인해요

    함께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345 50인 남편이 유투브에서 섹시한 옷을 2 ... 2017/07/04 2,929
705344 데이타조사알바 20만원 받았는데 세금신고 어떻게하나요? 4 세금 2017/07/04 1,222
705343 수영장 샤워실에서 양치는 금지인가요? 23 궁금이 2017/07/04 7,902
705342 무지한 죄를 지금 받고 있나봅니다 5 외동맘 2017/07/04 2,225
705341 저 미용실에서 진상 떨고 나왔나 봐요 32 ... 2017/07/04 20,935
705340 문 대통령 공감외교, 우리 외교의 자산을 보여줬다 3 고딩맘 2017/07/04 769
705339 부동산강의를 듣고싶은데요 어디서 정보들으면 될까요? 3 .. 2017/07/04 1,205
705338 참나 종아리 둘레 29-30 있어요? 13 신의영역 2017/07/04 10,278
705337 플리츠플리즈, 방사능 4 tlavka.. 2017/07/04 2,373
705336 에어컨 키셨나요? 11 동글 2017/07/04 2,393
705335 뾰족한 얼굴의 헐리웃 남자배우 누가 있을까요? 8 00 2017/07/04 860
705334 장마철이 되니 피부가 좋아지는거 같네요 ㅎ 7 지나가다 2017/07/04 1,945
705333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 몇회까지 하시고 효과보셨나요? 6 ㅇㅇ 2017/07/04 3,354
705332 고일석 ㅡ 도대체 언론은 왜 안철수를? 22 고딩맘 2017/07/04 2,221
705331 이런 사람은 절대 자식 낳으면 안된다 23 .. 2017/07/04 6,722
705330 계속 차 사고가 나요 13 ... 2017/07/04 2,342
705329 변비인데 거사가 코앞인데 이루어지지 않는 느낌이요 11 dfg 2017/07/04 2,033
705328 아파트도색은 보통 몇년마다 한번씩 하는거죠? 6 궁금 2017/07/04 2,134
705327 가스건조기 설치 윗집 항의 19 ... 2017/07/04 7,757
705326 안철수 카이스트 시절 미담(?) 23 조작미담 2017/07/04 4,016
705325 두손 합장해서 인사하는것.. 연예인들만 하지 않나요? 8 ?? 2017/07/04 2,296
705324 삼성역이나 송파구 신천역 근처 골다공증 검사할 곳 있나요 3 ..... 2017/07/04 1,173
705323 독립했는데 엄마가 용돈을 달라고 하시네요 29 강해지고싶다.. 2017/07/04 9,680
705322 몇년전 공항에서 하루 노숙했던 황당한 이야기 16 흑역사 2017/07/04 4,073
705321 이태리여행 벤츠투어곤돌라수상택시 7 ㅠㅡㅡ 2017/07/04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