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엄마랑 트러블 있을땐....

음...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7-07-03 11:25:42

전 친정이랑 되게 않맞아요.

친정엄마는 매번 저에게 이기적이고 냉정하단말만 해요.

엄마도 저 키우면서 엄마는 얼마나 애지중지하고 키웠느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따뜻한 말해주거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사춘기때 심하게 방황하는 저에게 모진말을 했을뿐이죠.

남들에게 자랑할만한 학교를 가지 못한거 가지고 매우 속상해 했구요.

다른것도 아니고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병신이라는 욕까지 먹으면서 컸습니다.

옷입는거부터 시작해서 전부다 잔소리하고 지금 나이가 40이 넘었는데도 잔소리입니다.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나이 40이 다 먹었는데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님이랑 같이 삽니다.

제가 보기엔 동생을 독립시켜야 하는데 남동생이 애가 잘 않풀려서 그렇지

곰살맞다는둥 착하다는둥 그런말 하면서 엄마는 동생과 분리되지 못하고 사는걸

애써 합리화 하려고 합니다.

동생때문에 속상한걸 매번 저에게 털어놓는데요 그럴때마다 동생을 독립시키라고 하면

엄마를 위로해주지 않는다고 저에게 또 냉정하다는둥 이기적이라는둥 합니다.

만날때마다 사위가 바람필지도 모른다는둥 그런 부정적인 소리만 합니다.

본인은 걱정이 되서 하는 소리랍니다.

어쩔때는 대기업 다니는 사위때문에 본인 아들이 비교된다고 속상해 하는 친정 엄마입니다.

말로는 딸이 시집가서 잘 산다고 좋다고는 하지만 엄마의 속마음이 어떤건지 전 이제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시집가서 잘 사니 무조건 엄마를 위로하고 동생을 가엽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그러지 않는것에 대해서 저를 냉정하고 이기적인 딸이라고 하는거에 대해서

저는 무척 상처를 받았습니다.

매번 친정 엄마는 본인만 속상하고 상처받는 사람이라고 말하는거에 대해서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저는 상처받고 힘든일이 있어도 절대 내색하지 않는 성격이거든요.

엄마는 저를 그렇게 키웠습니다.

슬픈일이  있거나 슬픈 영화를 봐서 눈물이 나도 그 눈물나는걸 챙피스러워 하는 저입니다.

친정 엄마와 이제 진짜 거리를 두고 싶습니다.

매번 조금만 서운하게 하면 조금있으면 자기는 늙어서 죽게 된다고 협박조의 말만 합니다.

제가 친정 엄마와 거리를 두는게 정말 나쁜딸이 되는걸까요?

남편 회사가 친정 근처라 멀리 이사도 못갑니다.

어떻게 해야 엄마도 상처 받았다는 소리 않하고 저도 좀 맘이 편해질까요?

진심 너무 지칩니다.

IP : 115.143.xxx.7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7.7.3 11:31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답이야 딱 하나죠 연락 끊는다
    근데 왜 표현을 안하세요?
    그리 키웟다지만 님 타고난 성격인것도
    잇겟죠 말을 하세요 억울하면 화도 내고
    혼자 삭히니 스트레스 만땅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0793 연대는 복수전공이 1 ㅗㅎㅎㅎ 21:00:47 92
1800792 합당은 나가리 비오냐 21:00:17 60
1800791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지인이 임신했는데 쩜쩜 20:59:10 139
1800790 pc로 챗지피티 로그인 안 하고 쓰시는 분 계신가요? ... 20:56:42 79
1800789 미국인들은 트럼프 그냥 놔두나요? 7 ... 20:55:29 270
1800788 홍진경 저스틴비버 레이디가가 다 재능러들이예요 3 세상에 20:52:27 293
1800787 황석영 선생이 함돈균비평가의 애청자라네요 5 ㅇㅇ 20:45:32 312
1800786 딴지게시판에서 한준호 계란 테러하자네요 11 도랐네 20:42:11 373
1800785 벌거벗은 세계사 MC 들 바뀌었네요 ㅠ 7 프로그램 20:35:45 1,117
1800784 새 매트리스 적응하는데 얼마나 걸리나요ㅜ 3 ㆍㆍ 20:34:23 212
1800783 나르시시스트 엄마랑 안봐도 여전히 문제가... 4 20:32:57 519
1800782 내란청산 국민주권실현 181차 촛불대행진 촛불행동펌 20:20:58 142
1800781 몇천만년만에 차를 사려고하는데 17 고민이예요 20:18:58 1,238
1800780 일본도 자위대 지원 대기 2 .. 20:18:34 411
1800779 용형 시작 시그널음악 나오고 자막에 이이경 1 용형 20:12:47 485
1800778 경계선 지능일까요 9 .... 20:12:25 1,364
1800777 예상외로 생각보다 삶을 잘 살아낸 사람 있나요? 8 .. 20:11:50 994
1800776 대통령 꿈이요 3 혹시 20:04:52 567
1800775 일요미사 성당 영성체할때 신부님 눈을 쳐다보는건가요? 12 초보신자 20:03:14 791
1800774 뜬금없는 질문인데요 가족도 친구도 없는 사람은 수술을 못받나요?.. 4 가갸겨 20:01:24 1,124
1800773 맞벌이 외벌이 남자 여자를 떠나서 자기 인생을 똑바로 살아온 배.. 35 ㅇㅇ 20:00:05 2,080
1800772 미나리 드세요 6 ........ 19:59:36 1,672
1800771 김용민.박은정의원 유튜브 구독했습니다 6 ㅇㅇ 19:57:40 263
1800770 많이 웃을 수 있는 미드 소개해주세요 우울합니다 6 ''' 19:54:58 570
1800769 하안검 하기전에 비타민c 복용도 안되나요?? 3 수술 19:52:31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