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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중권의 까칠한 발언 수긍하는 바도 있다..그러나

블루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11-09-01 15:52:50

진중권의 이번 발언 전체는 아니지만

이번 사태로 진보진영에 민폐(?)를 끼쳤다는 점은 저도 동의해요.

그러나 곽교육감의 선의마저 의심스럽게 보진 않아요.

순진해서 박명기를 도와주려했던 그 실수가 오히려 곽교육감에게서

세상에서 가장 귀한것은 '사람.이다란걸 배웠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펴서 교육개혁을 해 주실거라 믿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손해보다는 사람을 선택 합니다...

PS..글전체 맥락을 보겼으면 민폐란 말에 너무 신경 안쓰실거라 생각했는데...

확실한 가치관을 가진 국민보다는 중도층이 선거의 판세를 가른다고 보고 있어요.

앞으로 있을 재보선이나 총선..역사상 처음으로 빠른 대권 레이스가 시작 되었다고 보고

이번 사태가 그 무지한 보통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줬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자극적 기사에만 관심두고 금방 잊어버리는 사람들도 투표를 한다는게 염려스럽단 의미였어요.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은 굳이 안해도 되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말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해야하지 않을까요?(진중권)
IP : 222.251.xxx.25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꾸
    '11.9.1 3:56 PM (119.64.xxx.134)

    다른 부분은 다 동의하는데 민폐라는 단어엔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보는 완전무결 순결한 처녀입니까?
    흙 좀 튀었지만, 뭐 용서할께,
    정치판의 이러저러한 일들중에서 자기쪽에 좀 손해다 싶으면 민폐, 이런 결벽증은 곤란하다고 봐요.

  • 2. ...
    '11.9.1 3:59 PM (119.192.xxx.98)

    전 곽노현 교육감 정말 존경합니다.
    그리고, 곽노현씨가 승리하길 바라구요.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입니까.
    죄도 없는 한 대통령을 자살로 몰고간 더럽고 끔찍한 나라에요.
    그런 나라에서 저렇게 꺠끗한 분이 싸운다는게 안타까울뿐이네요.
    국민들이 촛불집회라도 열면 모를까...
    만만치 않은 싸움같아보이네요.
    곽노현씨가 선의로 돈준거 많은 사람들이 믿습니다.
    하지만, 그게 재판정에서도 먹힐지..그게 회의스럽네요 ㅠ
    부디 곽노현씨 승리하길 빌어요

  • 3. .......
    '11.9.1 4:02 PM (211.40.xxx.135) - 삭제된댓글

    전 요즘 남자들이 인터넷이든 어디든 여자들이 살기 좋은 세상이라 씨불 거릴때마다 그 입을 꼬매 버리고 싶어요-_- 전 아직 미혼이지만 요즘 결혼한 제 친구들 사는거 보면...안쓰러워 죽겠어요
    도대체 왜 맞벌이 하면서 가사 육아 분담을 안하는건데요
    그리고 제사때 음식도 만들고..그것도 퇴근해서 힘들어 죽겠는데 새벽까지 했다고 하지를 않나..
    김장때 되면 또 시가 가서 김장 한다고 하지를 않나...
    아..짜증나..

  • 4. ㅠ.ㅠ
    '11.9.1 4:04 PM (58.224.xxx.49)

    8병 주세요
    5병은 개별 선물포장 부탁드리구요

  • 5. 저도
    '11.9.1 4:05 PM (121.146.xxx.157)

    곽노현 교육감님 존경해요.
    감당하기 힘드실텐데도
    굳건히 자리를 지켜내시고...

    사건터진날부터
    그분을 믿어의심치 않았어요.

  • 6. **
    '11.9.1 4:06 PM (203.249.xxx.25)

    나는 내가 진보인지,보수인지..이런 것도 잘 모르겠지만요.
    아마...정말 보수,진보가 있다면 보수쪽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진보/보수..이런 걸 떠나서

    된 사람과 좀 아닌 사람이 있다는 건 구별이 갑니다.^^

  • 7. 프레임
    '11.9.1 4:10 PM (125.134.xxx.170)

    진중권은 그냥 심판을 자처하는 분 아닌가요? 일개 평론가 아닌가요?

    그분 진보진영에서 무슨 직책이라도 가지고 있나요?
    정말 몰라서 묻는 겁니다.

    그분을 껴안고 어쩌고 할 뭔가가 있기라도 한가요?
    도대체 그분의 뭘 껴안아야하는건지 모르겠어서요.

    그분이 자신의 입으로 뭐든 비판인지 비난인지 하시던데요.
    그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할 수 있는거죠.

  • 공감합니다
    '11.9.1 4:12 PM (119.64.xxx.134)

    진중권은 오로지 자신의 편인 사람.
    그 사람이 지금 관심의 촛점을 온통 자신에게 가져가는 우매한 행동을 하고 있는데,
    그거 용납 못한다고 진보 안 하겠다는 분은 진보가 아니죠.
    그냥 진중권추종자일뿐.

  • 풋~
    '11.9.1 4:26 PM (211.40.xxx.135) - 삭제된댓글

    저리 썼다고 진중권 추종자라고??
    내가 미쳤다고 한 인간을 추종해??
    진중권도 진보의 한 구성원일뿐.
    진중권이 나일수도 있기에.

  • 8. --
    '11.9.1 4:13 PM (203.232.xxx.3)

    내 돈으로 내가 아끼고 걱정되는 사람에게 내 자발적인 선의로 도움을 주어도
    그게 이 사회에서는 "민폐"라는 이름이 되어버리는군요.

    전 이 사회에 이런 분이 존재했다는 것 하나만으로 가슴이 벅차는데 말이죠.

    그런 선의는 평생을 걸려도 못 베풀고 살만한, 딱 그만큼의 깜냥을 지닌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안 될 겁니다.
    하긴, 복지는 마음으로 하는 거라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 9. 웃음조각*^^*
    '11.9.1 4:13 PM (125.252.xxx.108)

    진중권씨의 발언 역시 이유가 있겠지만.. (물론 나름 선의에서 발의된 이야기겠고 맞는 부분도 있죠. 진중권씨의 말이 틀리다는 것도 아닙니다만..)

    닭장의 닭이라는 둥.. 그런 발언은 인신공격으로 보여서요.

    그리고 우리측에 아롱이 다롱이가 있기도 하고, 깔땐 까더라도, 결과 나오기 전에 설레발은 서로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이 차후엔 진중권씨의 발목을 잡는 일이 될 것 같아서요.

  • 10. 프레임
    '11.9.1 4:14 PM (125.134.xxx.170)

    국쌍이 배운법이 그렇지 뭐...풋~

  • 11. 반대
    '11.9.1 4:19 PM (125.177.xxx.83)

    개인의 무죄를 주장할 자유를 진보진영에 민폐를 끼친다는 주장으로
    사퇴를 요구하는 전체주의 파시스트들, 이기적인 집단이 진보라면
    전 대한민국 남한의 진보집단 옹호하지 않으렵니다

  • 12. 민주주의
    '11.9.1 4:21 PM (114.108.xxx.166)

    니까 진중권도 있고 김어준도 있어야죠.
    진중권없다고 생각해도 아쉽고 김어준 없다고 생각해도 아쉬어요.
    이 사람은 이런 가치가 있고 저 사람은 저런 가치가 있는 거죠.
    저는 김어준에 항상 공감하지도 않고 진중권에 항상 동의하지도 않아요.
    그 사람은 자기발언을 하는 거고 청자들은 자기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 웃음조각*^^*
    '11.9.1 4:29 PM (125.252.xxx.108)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게 바로 이겁니다.

    진중권씨는 진중권씨대로, 김어준씨는 김어준씨대로 필요한 사람입니다.
    다만.. 서로에게 인신공격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결과가 확실할때 그때 제대로 까줬으면 좋겠어요. 서로 피해보는 일 없게요.

    진중권씨도 소중하고, 김어준씨도 소중하고, 곽노현씨도 우리에게 소중한 사람들이니까요.

  • 동감임...
    '11.9.1 9:20 PM (14.37.xxx.60)

    ...........

  • 13. 스몰마인드
    '11.9.1 4:28 PM (211.174.xxx.228)

    진중권은 진중권대로 김어준은 김어준대로 자신의 방식으로 자신의 주장을 하는 걸로 족합니다.

    판단은 이야기를 듣는 각자의 몫이겠죠

    이번에 진중권씨가 "야메 시사평론가" 운운한 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언팔"하려면 해라 뭐 이런 식 역시 별로 ....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모든 것을 내려다 보듯 이야기하는 것에도 솔직히 빈정 상하구요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이해시키는데 논리만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 14. 그리고
    '11.9.1 4:57 PM (114.108.xxx.166)

    없는 이야기한것도 아니잖아요. 비리밝힌 것도 아닌데요 뭘.

  • 15. ,.
    '11.9.1 5:22 PM (125.140.xxx.69)

    그러니까 내 의견과 일치 하지 않는다고
    진중권이든 김어준이던 비판하지 말으면됩니다
    다르면 다른데로 인정하고 가면되지
    왜 같은 편?끼리 싸우고 난리냐구요

  • ,.
    '11.9.1 5:25 PM (125.140.xxx.69)

    우리끼지 싸우고 편가르는것은
    저들의 노림수에 걸려 드는겁니다
    그러니 이제 그만 하자구요

  • ,./
    '11.9.1 5:54 PM (119.64.xxx.134)

    적들이 우리편에 오물 끼엊자마자 , 오물 묻은 사람한테 너 냄새나니까 우리편에 민폐야, 나가!
    이게 지금까지의 진보의 모양새였습니다.
    이런 게 바로 노림수에 걸려든 거죠.
    낚시에 걸려 매번 분열을 먼저 자초하고선, 그걸 비판하면 분열조장이라며 하지 말랍니다.
    자기들 빙구짓은 괜챦고 대중의 비판에 대해선 분열시키지 말라고 입닥치라는 일의 반복이였죠.
    그 틀을 깨야 진보진영의 발전이 있을 겁니다.
    이제 그만 하자는 의견에 절대 동감 못합니다.
    가루가 될 만큼 까여도 정신 차릴까 말까한데 그만 하라뇨.
    노통때 그렇게 검찰과 조중동의 미친 굿판에 놀아나고도,
    또 잘났다고 똑같은 바보짓하면서...
    정신 차려야 할 허영가득 무능한 집단이야말로 진보의 걸림돌이에요.

  • 16. 삼순이
    '11.9.1 5:27 PM (71.119.xxx.123)

    자기 스스로는 아무것도 못하며 남이 한일을 비아냥만 거리다가..
    요번 기회에 그 비아냥으로 혼 좀 나고,
    자기도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앞으로 말 조심 좀 할려나 ?????

  • 17. ***
    '11.9.1 5:35 PM (203.249.xxx.25)

    진중권씨를 인정 안 하고 싶은 게 아니고요...
    사람은 자기 행동한 대로 평가받아야하는 거 아닐까요?
    저런 말 듣게끔 진중권씨가 행동하고 있네요...에휴;
    난 관심도 없지만.

  • 18. ㅇㅇ
    '11.9.2 10:34 AM (125.177.xxx.83)

    정신 차려야 할 허영가득 무능한 집단이야말로 진보의 걸림돌이에요22222222222

    아이큐 3밖에 안되는 닭짓은 지금 진보가 하고 있죠

    목숨걸고 방송하는 꼼수4인방에게 닭들의 부흥회라니....갈수록 가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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