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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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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고민입니다.

이직 조회수 : 529
작성일 : 2017-06-07 12:41:29

지금 다니는 직장은 치사한 꼴은 보지만 험한꼴은 볼일 없는 그저그런 중소기업입니다.

작은 가족회사라 가끔 밥먹는거, 결근하면 월급까는거 그런 치사한 꼴은 보지만 성추행이라던지, 사기라던지... 

그런 꼴은....전혀 볼일 없는..... 나름 안전한? 뭐 그렇습니다.

애기 낳을때까지 다니라고 하지만 중간에 퇴사할때 실업급여 처리 절대 안해주고요.

육아휴가 3개월이라 못박고, 육아휴직 곤란하다는 식입니다.


아이계획은 2년정도 뒤이구요.

하도 쪼잔하고 치사하게 굴어 이리저리 이력서 내고 있는데 나이가 많은지 연락이 없다가

집근처 한 곳에서 연락이와 면접을 보게되었습니다.

급여차이는 거기서 거기 일것으로 보이지만

업무량이 월등히 많아 질 것 같고

일하면서 급여가 올라갈 여지가 어느정도 있는 곳 같았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곳이라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있네요.

아직 그런 일은 겪어보지 못했지만 나이가 들어서 인지 새로운 환경이 덜컥 겁이 나기도 합니다.


치사함을 참고 다니느냐.

이직이냐.


실무자 미팅 한 번 더 하자 여지를 남겨두고 왔는데.

회사 분위기라던지 사람 파악하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ㅠㅠ

IP : 106.243.xxx.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혼여성인데
    '17.6.7 12:54 PM (110.70.xxx.16)

    오라는 걸로 봐서 출산/육아 관련 차별 둘것 같지는 않구요. 물어보는 수밖에 없는듯.. 실무자한테. 퇴근시간이 어떻게되고 급여나 복지부분은 어떻게 되는지?

  • 2. 아직
    '17.6.7 1:01 PM (121.160.xxx.14)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저도 비슷한 조건의 사무실에서 근무 중인데 - 좋게 말하면 가족같은 회사이고 솔직히 말하면 음음음-

    얼마 전에 동종 업계에서 채용 공고가 나와서 참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급여도 여기보다 좋고 근무 조건도 더 좋은데... 지원을 할 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새로운 곳에 가서 또 어떻게 적응을 해야할지
    새로 채용 공고 나온 곳은 일종의 공공 기관 비슷한 성격이라

    작은 사기업에서 근무하다가 그런 곳으로 옮기면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았고
    10년 전에 문화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기억이 별로 좋지 않아서

    결국 한 1주일 고민하다가 지원도 못 했는데 지금은 참 많이 아쉽네요
    지원한다고 된다는 보장도 없었지만 그래도 더 늦기 전에 새로운 곳에 가서 또 적응을 하면 됐을텐데

    한번 마음이 떠난 곳에 다시 머물기가 참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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