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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자랑하던 사람이 말한마디 없을 때

원글이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17-06-02 20:38:22
같은 아파트 사는 아주머니가 아는 사람만 보면 궁금하지도 않은 딸자랑, 사위자랑, 손자자랑을 매번 늘어 놓았어요. 어쩔 때는 눈치없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분 앞에서 돈자랑을 심하게해서 놀란 적이 있어요. 그분 남편사업이 잘 되는 편이긴하지만 좀 개념이 없어 보이더군요. 20년간 같은 아파트 살면서 그분 만났을 때 자랑을 안 들은 적이 없어요.

그런데 지난 달부터 자랑을 전혀 안해요. 정말 신기한 정도로...
사람들이 싫어한다는걸 눈치챈걸까요? 눈치없던 사람이 갑자기 눈치가 생기기도 하는건지 신기해요. 저는 사람은 안변한다고 생각하거든요.




IP : 220.70.xxx.1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 8:40 PM (39.7.xxx.20) - 삭제된댓글

    오죽 싫은 티를 냈으면....

  • 2. 저 그런거 본적있어요.
    '17.6.2 8:45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아들 딸 8남매 두셨는데 길가에있는 사람마저 붙들고 자랑자랑..
    한동안 조용해서 아프신가 했는데 제일 똑똑한 셋째아들 부부 사고로 죽고
    그래도 회복하셔서 그전보다 더 활달하시더니 또 한동안 시무룩.. 하고 새벽에 기도만 열심히다니시더니 큰아들 급가하셨더라구요.
    연세 많으신분들 자녀 앞세우시면 조용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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