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약을 처방받았어요

다이어트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17-06-02 13:46:26

혼자서 노력해서 빼보려 했는데 번번히 안되 약을 처방받아 왔는데

또 갈등이 시작되요,

나이가 48이다 보니 운동해도 표도 안나고... 굶지는 정말 못하겠고..

주위에 아는 지인이 나이들면 좀 도움을 받아야 한다해서 덜컥 약을 처방받았네요.

괜한짓을 한걸까요?

하루에 두번 먹으라는데 갑자기 고민되요ㅜㅜ

IP : 125.183.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2 1:51 PM (49.142.xxx.181)

    아이고 .. 그놈의 외모지상주의가 사람 잡네요..
    건강을 해칠정도의 비만이 아니라면 그냥 적당히 잘 드시고 운동도 하고 건강하게 사세요.
    건강을 잃어봐야 그때서야 후회하겠지만 그땐 이미 늦었어요.
    저도 올해 나이오십인데.. 이 나이에 무슨 미스코리아 나갈것도 아니고 결혼새로 할것도 아닌데..
    그냥 66이나 77입으면서 건강하게 살랍니다..

  • 2. ㅁㅇㅇㅇ
    '17.6.2 2:03 PM (110.11.xxx.25)

    저라면 한두번도 아니구 그냥 안먹을래요
    약먹고 빼 봤자 요요와서 빼기전보다 딱 이키로씩 더 찌더라구요
    저도 양약 한약 다 먹었고 지금도 과체중이라 다이어트 중인데 이젠 약물은 도움 전혀 안 받아요
    어차피 약끊으면 더 찌는거 님두 아시잖아요^^;;

  • 3. 모리양
    '17.6.2 2:08 PM (220.120.xxx.199)

    저도 한번 먹어봤더니 눈에 이상 오고 두통 생기고 그래서 다 버렸어요..;;;

  • 4. ......
    '17.6.2 2:10 PM (211.224.xxx.201)

    현재 몸무게가 어떠신지 모르겠는데

    제가 그약을 두번 먹어봤어요
    두알이 아니고
    3달정도 먹고 2년 쉬고 또 두달인가 먹고...

    처음에 석달먹을때 살 엄청 빠졌어요
    18키로

    약 끊고 그나마 새벽워킹 딱 안하니 2년새 요요 실실와서 또 먹었는데
    이게 내성인지 약발이 안받아요
    원상복귀...ㅠㅠ

    지금 1년동안 근력,유산소해서 다시 뺏는데...
    이상하게 그약안먹었는데 마음이 독했던건지
    PT트레이너탓이었는지 식단 조절이 되더라구요

    식사량글에 벌글일수있는데요
    그약....부작용도 심하구요
    약끊는즉시 바로 요요 엄청나게와요
    식욕 엄청 땡기구요

  • 5. 혹시나
    '17.6.2 2:13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 약 복용시 피임약 드시면 안돼요
    처음 복용시 손떨림 증상이 있어요 너무 놀라지 마시기를..

  • 6. 일단 약먹으면
    '17.6.2 2:18 PM (123.111.xxx.250)

    교감신경이 흥분되면 심장이 두근두근거려서 식욕이 떨어져요.
    식욕이 떨어지니까 당연히 먹는게 줄고 살은 빠지게 돼요..
    그런데, 문제는 약을 끊게 되면 원래 식욕을 되찾게 되는데, 식습관을 바꾸지 않고 단지 약으로 식욕을 떨어뜨려서 체중 감량했기때문에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가면 살이 다시 찌게 돼요.
    몸은 이미 비상사태기때문에 최대한 몸에 지방을 쌓으려고 하는데도 식욕마저 폭발하게 되니 요요가 백퍼 온다고 보면 돼요.
    그래서 다시 약을 먹게 되면, 이미 기존 약은 내성이 생겼기때문에 좀 더 약을 강하게 써야만 같은 효과를 보게 되는거예요..

    약으로 식욕이 줄면 위가 줄어서 덜 먹게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식욕 돌아보면 위는 단 한끼로도 바로 원래 위 크기로 돌아가서 먹게 되고, 자칫 잘못하면 폭식까지 갈 수도 있어요.
    약으로 살빼기가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이유예요.

    운동도 중요하지만, 일단 식습관을 바꾸는게 제일 중요해요.
    단기간이 아니라 평생 할 수 있는 나만의 식습관이 있어야 돼요.

  • 7.
    '17.6.2 2:48 PM (1.227.xxx.155)

    약을 먹고 살을 뺀 후 일반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로 보식기간을 가져야 하는 거 같아요. 약도 서서리 줄여나가시구요. 일단 많은 감량을 하셔야 한다면 약의 유혹을 뿌리치긴 어려운 것 같아요.. 5-8킬로 감량 정도가 아니라 10킬로 이상이면요.

  • 8. 조절
    '17.6.2 2:58 PM (14.47.xxx.244)

    음식조절은 약 도움받으시고 운동하셔야 해요
    홧팅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427 고디바 초코소라빵 넘 먹고싶어요 .. 11:13:53 1
1771426 슈파토 우산 좋아요? 저번에 11:11:02 23
1771425 아침부터 술마십니다.부모돌봄으로 미쳐나가요 5 미쳐나갈판 11:04:46 536
1771424 더 이상 예쁘지 않을 때 5 Hvjvk 11:03:53 344
1771423 인건비 '6천억 원' 부풀린 건보공단…연말마다 임금 파티 4 ㄱㄹ 10:59:15 325
1771422 맛있는거 먹을때가 가장 행복하신 분들 1 ^-^ 10:58:26 234
1771421 소원해진 친구 생일축하톡 보낼까요? 2 코코코 10:56:28 107
1771420 질 출혈이 계속 되는데, 병원 가야 할까요? 4 흐음 10:55:26 306
1771419 이번에 외교부가 특별히 챙긴 선물? 1 ㅎㅎ 10:55:03 228
1771418 요번주 게임중독 금쪽이 보면서 ᆢ 10:53:51 235
1771417 뇌성마비장애인 최초 서울대 합격했던 정훈기씨 이야기 1 ..... 10:53:10 501
1771416 준재벌가로 시집가고 고교 교사 그만두는 케이스 5 ㅇㅇ 10:52:46 602
1771415 인바디측정잘되는 체중계 추천해주세요 운동 10:52:40 42
1771414 12월초 제주여행 4 ... 10:47:07 203
1771413 혈압낮으신분께 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 추천해요. 7 ... 10:43:46 752
1771412 파리바게뜨 쿠폰 5 파바 10:38:46 400
1771411 행복의 기준은 뭘까요? 13 &&.. 10:34:03 569
1771410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일 슬펐던 장면 4 ㅇㅇ 10:33:57 724
1771409 병원동행매니저&생활지원사 딸만할까요? 9 땅지 10:32:25 688
1771408 헐...윤창중이 이재명 지지하는군요 6 ㅇㅇ 10:24:52 1,176
1771407 회사 왕따 11 다닐까말까 10:20:55 962
1771406 김동률 콘서트 5 노벰버 10:16:05 842
1771405 그래도 부모니까 라는 오지랍 11 ㅇㅇ 10:15:25 737
1771404 이혼생각 중년이면 다들 하고살아요? 10 이혼 10:11:03 924
1771403 몸무게는 그대론데 몸이 부은건 뭘까요 4 10:10:48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