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미인이 아니라 나이드니 좋은듯 ㅡㅡ

... 조회수 : 3,782
작성일 : 2017-06-01 23:06:35
제목 그대로요

대신 커리어는 좀 있어요
돈은 뭐 별로 없지만...

어릴때라 잘 몰랐는데
제가 질투심이 많았더라구요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질투티내고 해꼬지하면
내가 넘 초라한거 같아서
미인인 친구들 엄청 부러웠는데 항상 쿨한척...;

그러다가 결혼하구
머... 그러구나니까 걍 그런가보다 하게됨

솔직히 지금 거울 봐도
음... 안예쁜데
머 내눈엔 내가최고지 머 ㅋㅋㅋㅋㅋㅋ 그러고삼

결혼하구 나이들고
예쁘네 안예쁘네 걍 그런갑다 하고나니까

전 세상 편하던데...

제가 원래 못생겨서 일찍 해탈했나 봐요 ㅡㅡ



IP : 121.128.xxx.1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ichwoman
    '17.6.1 11:07 PM (27.35.xxx.78)

    미인은 나이 들어도 예쁘더군요.

  • 2. nn
    '17.6.1 11:09 PM (211.36.xxx.71)

    주름 안생겼고 노안 안와서 감사해함

  • 3.
    '17.6.1 11:14 PM (211.109.xxx.170)

    이런 저런 모임에 나이 40후반 50대 섞여있는데 남자들은 여자들 외모에 별 관심 안 둬요. 젊은 여자들 얼굴만 보이는 건지 ㅎㅎ. 근데 여자들끼리 누가 이쁘네, 동안이네 난리네요. 자기만 쏙 빼고 미모로 서열 매기고. 본인은 늘 제일 예쁜 여자 바로 아래로 놓고 남들만 폄하하고 웃겨요. 늙으면 외모에 자유로울 줄 알았더니 외모 집착녀들 때문에 여전히 스트레스예요. 전 남자들이 오히려 편하네요. 그냥 일 얘기만 하고 능력에 따라 대해줘요. 여자들이 일 외의 요소로 자꾸 빠져요.

  • 4. ...
    '17.6.1 11:53 PM (117.111.xxx.57) - 삭제된댓글

    저는 미인이 아니라 늙으니 더 못생겨져서....ㅠㅠ 차마 못봐주겠네요

  • 5. .......
    '17.6.2 12:23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저는 미인이 아니라 늙으니 더 못생겨져서....ㅠㅠ 차마 못봐주겠네요

    근데 윗분 말씀처럼 나이 든 남자들도 젊은 여자들 외모나 보지 4,50대 여자들이 주변에 있어도 이쁜지 안예쁜지 신경도 안쓰는데 여자분들만 서로 동안이네 이쁘네 난리더라구요. 어떤 때는 너무 지나쳐서 안스러울지경.. 나이 먹으면 내 나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외모에 대해 조금 내려놓는게 오히려 아름다운거 같아요.

  • 6. 자신만의 매력을 아는 사람..
    '17.6.2 2:01 AM (59.26.xxx.197)

    우리나라는 왜 얼굴 이쁜것만 그렇게 집착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게다가 미인도 서정희 같은 타입 눈 땡그랗고 동안처럼 보이는 그런 사람 - 한마디로 맹해보이는 타입

    어떻게든 나이 어려보이고 싶어하는 자신의 나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거역하려고 발버둥치는데

    온 힘을 쏟아서 아무것도 이룬것이 없어보이는...

    서정희가 동안인 이유는 그 정신세계도 10대에서 벗어나지 못한듯한 .. 조금 안타까운 느낌

    중학생들이 할법한 시를 적고 그림을 그리고 바다보며 발 담그고.. - 측은해보이던데...

    난 아마 직접 만난다면 서정희 타입같은 여자 보다 원글님 같은 타입을 더 좋다고 할듯...

    오랜 커리어에서 나오는 포스와 나름 해탈한 느낌이 얼굴에 베어나오면 ^^

    40대 이상이면 미모보다 인생에 대해 이야기해야 하는 나이 아닌가요?

  • 7. ........
    '17.6.2 8:48 AM (175.223.xxx.118)

    예쁘다고 해꼬지할 생각하고 그러면 병원가야되는건데..
    님은 그걸 극복하셨다니 다행...
    나이들수록 인성과 돈 스펙이더라구요...
    전 벌어놓은 돈으로 치장하고 다니니 커버는 좀 되는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856 살이 너무 쪄서 먹는걸 줄였더니 몸이 아파요 힘듬 06:46:20 256
1770855 우울감이 사라진 징표는 4 뭐냐면 06:37:03 533
1770854 연금 감사 06:23:50 226
1770853 접이식 트리 옛날부터 팔았나요? 1 .. 06:17:08 252
1770852 31살 전임교수,기록이 사라젔다? 5 개소리하네 05:57:46 1,027
1770851 중년주부들 걷기 당근모임 다녀보니 3 .. 05:55:19 1,628
1770850 피지컬 아시아 한국팀 탈락했을까요? ........ 05:02:00 419
1770849 주식으로 손실났을 때 가장 힘든 건 4 손실났을 때.. 04:45:43 1,979
1770848 새벽에깨서 잠안오는거 노화일까요 4 04:34:41 1,750
1770847 주식시장 오늘의 목표 ,4100 포인트를 넘어 4200 포인트를.. 5 주식시장 이.. 04:03:02 1,821
1770846 광장시장도 절대 안바뀌네요 4 ㅇㅇ 02:18:46 1,902
1770845 엄마가 화를 참은 이유... 3 ........ 02:10:15 2,151
1770844 한동훈 진따 말만 많네 3 ㅇㅇ 01:57:58 1,264
1770843 학폭 걸러낸 대학에 '갑론을박' 18 ........ 01:53:40 2,304
1770842 언포게터블 듀엣 2 .. 00:55:07 497
1770841 닭발 한번도 못먹어 봤어요 14 ... 00:44:04 1,225
1770840 해외여행, 기내 간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23 조언 00:39:26 1,869
1770839 박미선님 유퀴즈에 나오네요 3 .. 00:30:53 4,186
1770838 민노총의 정년연장 대신 한동훈의 정년 후 재고용 6 ㅇㅇ 00:27:26 956
1770837 의료 시술 전이라는데 Hggg 00:24:01 992
1770836 부산을 떠나는 청년들, 지금 이곳에선 무슨 일이 6 PD수첩 00:22:10 2,209
1770835 트럼프 한마디에 한국기업 비상..."엔비디아 첨단 칩 .. 9 웬 날벼락?.. 00:21:58 3,279
1770834 순자는 상철 소유권이 있나요? 12 나솔 00:16:10 3,061
1770833 술취한 남편이 들고온 닭발 9 닭발 00:15:29 2,053
1770832 다른집도 지금 모기가 많나요? 8 지긋지긋 00:15:16 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