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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나서 몸이 많이 아픈 분 계신가요?제가 그래요 ㅠ

ㅇㅇ 조회수 : 2,939
작성일 : 2017-06-01 19:48:11
결혼한 지 1년 조금 안 된 늦깎이 새댁인데요.

결혼 후에 자꾸 몸이 아파요.
집안일 하면서 직장 다녀 그런건가 싶기도 한데
보통 여자분들이 저처럼 살텐데...
나만 이런걸까 싶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남편이 집안일을 나몰라라 하는 것도 아니고
잘 도와줘요.

그런데 자꾸 몸이 아파요.
몸살기운이 도는 것처럼...전체적으로 기운이 없어요.

오해하실까봐 미리 말씀드리는데
우리 부부는 뜨거운 그런 부부는 아닙니다 ㅎㅎ
그러니 그런 걸로 아픈 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결혼 전엔 진짜 날아다닐 정도로 쌩쌩했는데
요샌 너무 기운이 없어요..ㅠ
IP : 175.223.xxx.1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 7:55 PM (39.7.xxx.57)

    제가 그랬는데요. 저는 곧 이십년차..
    저는, 남편 기가 세서 그런거라고 결론내렸어요.
    결혼하고나서 시들시들 아프고 맥을 못추고
    남편은 더욱 건강해지는거 보면서
    이런게 기 빨린다는건가... 그런 생각 했었어요.
    나중에는 피부까지 다 상하고..

    지금은 주말부부인데
    저는 건강해졌어요..

  • 2.
    '17.6.1 8:00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경우를 본 것 같아요
    친한 친구였는데...결혼전에는 굉장히 열정도 욕심도 많았던 친구였어요
    결혼 후 바짝 마르고 시름 시름 아프더라구요 급노화도 심해지구요
    좀..의아하게 생각됬는데 원글님 글을 보니 비숫한 경우인거 같아서요
    원글님도 원인은 모르시는거네요 그 친구는 외국사는데 연락이 끊겼어요

  • 3. 그렇군요
    '17.6.1 8:05 PM (175.223.xxx.177)

    저는 전체적으로 기운이 없어요.
    맥을 못 춰요...
    남편은 결혼 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인데
    저만 그러네요.. ㅠㅠ
    기가 빠져나가는 느낌이랄까...
    댓글 감사합니다..

  • 4. 시름시름
    '17.6.1 8:06 PM (116.33.xxx.151)

    혹시 임신은 아니죠? 나이먹으면서 시름시름 여기저기 아팠는데요. 운동하고나서 많이 좋아졌어요. 꾸준한 운동 추천합니다.

  • 5. zz
    '17.6.1 8:15 PM (110.70.xxx.39) - 삭제된댓글

    갑상선 호르몬 피검사 해보세요

  • 6. ....
    '17.6.1 8:22 PM (123.108.xxx.47)

    제거 이래서 사주궁합 믿어요

  • 7. 집을
    '17.6.1 8:26 PM (203.81.xxx.35) - 삭제된댓글

    옮겨 보세요
    미신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저는 집터는 믿어요

  • 8.
    '17.6.1 8:41 PM (121.128.xxx.51)

    원래 건강 하신 분인가요?
    힘들고 피곤한게 쌓여서 그런것 같은데요
    내 체력 한도에서 움직이고 휴식 취하시고 수면 시간도 늘리고 몸을 이껴 보세요
    먹는것도 신경써서 드시고요
    그래도 아프면 병원 가서 건강 체크해 보세요
    결혼전과 후의 원글님 생활을 비교해서 체크해 보세요

  • 9. 기운
    '17.6.1 9:25 PM (59.10.xxx.9)

    저도 상대가 기가 쎄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저의 경우 만나면 재밌고 편안하고 좋아하는 친구인데 만나고 몇 시간이 지나면
    이상하게 힘들고 실제로 얼굴도 거울 보면 급 늙어 있고 그런 친구가 있어요.
    아마 그 친구의 기가 특별히 쎄서 그런 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어요...

  • 10. 기 때문은 아닌데
    '17.6.1 10:29 PM (1.234.xxx.189)

    제가 아팠어요
    시모가 그걸 보고는 절보고 병신며느리라고 ㅠㅠ
    아마도 살아 가는데 낙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남편은 자기네 집 편만 들고 그런걸 보며 저딴 망발이 난무하는 집이랑 엮인게 너무 불행했어요
    몸이 힘들기만한게 아니라 이젠 자꾸 병이 생겨 온갖 잔병을 달고 살아요 ㅠㅠ

  • 11.
    '17.6.1 11:30 PM (125.141.xxx.235)

    저는 부부사이도 좋고
    시댁트러블도 없어요.
    남편이 다정하고 잘해주는 편이기도 해요.
    근데 몸이 자꾸 처지고 아프니 문제네요.
    검사 받아보도록 할게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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