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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남자(사귀기 시작한)가 여자가 귀엽게 느껴진다는 의미

.... 조회수 : 9,165
작성일 : 2017-06-01 05:57:14
저 지금 좀 퇴색했지만 한미모하던 시절이 있는 똥똥한 여자인데요
( 한국인 기준 결코 날씬하지 않지만 미국인 기준으로 뷰티플한 바디를 가진,)
남자(백인)가 저보고 귀엽고 섹시하대요,

전 정말 이사람이 너무너무 귀여워요
제가 귀엽게 느끼는건 사랑스럽다에 가까운거 같구요
이남자가 저보고 귀엽다고 하네요

그리고 귀엽다고 해서 내가 애교 막 불릴까봐 미리
경고 하는지 애교 싫어한다고
성인여자면 성인여자 같이 행동해야지 애기처럼 하면 싫다고 하네요.

외국남이 귀엽다고 하는건 무슨 의미 인가요?

IP : 203.226.xxx.73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 6:04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영어공부 더 하셔야 할 듯

  • 2. 우리나라랑은
    '17.6.1 6:06 AM (61.76.xxx.17)

    좀 다른 느낌일 듯요.
    너랑 자고 싶다 함 하자 이 뜻...

  • 3. ㅎㅎ
    '17.6.1 6:12 AM (1.225.xxx.50)

    진짜 영어공부 더 하셔야할듯.
    섹시가 무슨 뜻인지 잘 공부해 보세요.

  • 4. 몇 살이세요?
    '17.6.1 6:26 A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원글이나 그 남자?

  • 5. 한국어도...
    '17.6.1 6:27 AM (121.157.xxx.88)

    다시 배우세요...외국인 남자가 귀엽다는 소린줄....

  • 6. ...
    '17.6.1 6:42 AM (203.226.xxx.73)

    섹시가 뭐가 문제예요
    지금 고백 받고 사귀기로 한 삼일째라서 좀 유치한 질문 놀이하고 있어요

  • 7. ...
    '17.6.1 6:45 AM (203.226.xxx.73)

    삼십대 초예요.
    제가 몇 살 더 많아요

  • 8. He is not in to you
    '17.6.1 7:04 AM (2.126.xxx.132)

    반했으면 고저스 뷰티풀 프리티 입에 달고 삽니다
    객관적 기준 이런거 다 필요없구
    그냥 반하지 않았어요
    며칠 잠자리 상대

  • 9. ...
    '17.6.1 7:05 AM (211.59.xxx.229)

    색시 => 자고싶은

    자고 싶은 마음이 드니까 사귀자 했겠죠
    자고 싶지도 않은 여자를 사귀고 싶지는 않을테니까요

  • 10. 파망
    '17.6.1 7:08 AM (24.200.xxx.213)

    예쁘진 않지만 머리에 페이퍼백 씌울만큼 나쁘진 않다는 얘깁니다. 행동이 귀엽다 이런식으로 큐트를 썼을수도 있지만 님이 써준걸로 보면 그냥 그남자는 님이랑 자는것만 원하네요.
    사랑하면 객관적으로 못생겼어도 뷰티풀 100번이고 천번이고 입에 달고 살아요.

  • 11. ....
    '17.6.1 7:15 AM (211.59.xxx.229)

    좀 답답하신듯
    아직 사랑에 빠지지 않았어요.
    그냥 관심있고 좋으니까 사귀자 한거고 서로 알아가고 있는 중이예요
    사귀기전에 사랑이 빠지기도 하나요.

    다른 외국남에게 들은말
    나와 잠만 자려고 하면 계속 뷰티풀 고저그 프리티만 햇을거다
    난 너의 진지한 관계이고 싶어 이렇게 serious 하게 생각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외모 칭찬만 하면 한국여자들 바로 넘어온다는말

    위 님들 같은 경우 인듯요

  • 12. ....
    '17.6.1 7:17 AM (101.100.xxx.106)

    남자들은 좋아하는 여자들은 다 예뻐보입니다. 예뻐보이니까 사귀고 싶어하는 거에요. 이건 객관적으로 어느 정도니, 외모가 평균이니, 평균 이하니 이상이니....이런 것들과 아무 상관 없어요. 그냥 제 눈에 안경으로 예뻐보이는 거에요. 그리고 서양에서는 미의 기준이 우리 나라보다 더 자유로워요. 더 주관적이구요.
    그 남자분이 원글님께 예쁘진 않다...그런데 귀엽고 섹시하다...저 같으면 안 사귈 것 같아요.
    아니며 사귀더라도 가까워지는 속도를 아주 천천히 가지던지요.

  • 13. ....
    '17.6.1 7:18 AM (211.59.xxx.229)

    섹시하게 느껴지니까 다시 말해서 여자로 보이는 건 알겠는데
    귀엽다고 한 것의 의미를 잘 모르겠어요

    기준 나빠서 계속 댓글 달게 되었는데
    그사람 한국어 잘해서 한국어와 영어로 썪어가면 대화하고
    Detail한 의미 전달 하고 싶을 때 영어를 써요

  • 14. ....
    '17.6.1 7:25 AM (211.59.xxx.229)

    예쁘다 하는 검 시간이 해결해줄듯 싶어요

    원락 미녀들만 만나서 내가 안 예뻐보이는건지 나이가 많아서인지 몰라도 뭔가 좋으니 사귀자했겠죠
    저의 경우 사람이 굉장이 진중하고 머리가 좋고 하는일에 열정적이고
    무엇보다 굉장히 다정해요
    대화 시작할때 I'm ok이라고만 해도 왜 just ok인지 알고 싶어해요
    내가 무슨 말을 하든 자세히 왜 그런지를 알고 싶어하는
    나한테 집중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나한테 smart하고 sexy하고 interesting 해서 좋다고 하네요.

    여자인지라 예뻐보이는지 알고 싶어서 물어봤더니 주저리주저리 다른 소리만 ㅋㅋㅋ
    잠자리 상대로만 생각했다면 간단히 그래 너 예뻐하면 더 ㄱ쉽지 않겠어요.

  • 15. 파망
    '17.6.1 7:38 AM (24.200.xxx.213)

    ㅋㅋ 저보고 외모칭찬만 하면 바로 넘어오는 한국여자들이라고요?
    그런 분은 지금 원글님 같은데요. 말장난에 현혹돼서 분간 못하시네요.
    He's just playing you. Yes, guys do say all those things like "oh you are so beautiful and gorgeous, blah blah" just to get into your pants but you know what's worse? A guy that will outright tell you that you are not beautiful but that you are just "cute". He's manipulating you and telling you that he's not the bad guy that will just sleep with you and dump you, but obviously that's what he's gonna do to you. You are saying that you are going out with him but nobody has a relationship with another person unless they find the other person attractive.
    You can keep thinking about what he would have meant by using the word "cute" and waste your time on this guy, but I'm telling you. He's not in for anything serious and he doesn't want to have a relationship with you. He just wants an easy fwb. He will of course tell you that he wants something serious and the other guys that go around saying that you are beautiful all the time are just in it for your body but that's not true. He's got standards and you are just not good enough for him that he can't even lie to you and tell you that you are beautiful.
    Yes, there are some guys that will go around and say that just to get laid. But a guy that won't even tell you that you are beautiful even when you guys are going out? It just means that he's just not that into you.

    "Detail"한 의미 전달 하고 싶을 때 영어쓰신다 해서 저도 영어로 써드려요.
    참고로 열폭한다 생각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북미 백인 남자를 남편으로 두고 저도 여기 산지 20년되어가는 입장에서 조언해드리는겁니다.
    지금 내가 그 남자에게 스페셜하다고 생각하시고 계시는거 같은데 아니거든요. 그냥 말장난에 현혹되신거에요.

  • 16. 잠자리 상대에게
    '17.6.1 7:46 AM (2.126.xxx.132)

    고져스 프리티 뷰티풀 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그 형용사들이 실제로도 진지한 관계를 추구하고
    심지어 오래된 결혼 생활에서도
    아직 상대를 사랑하느냐 마느냐의 잣대가 되기 때문이죠
    껍데기로 그런 말을 하며 섹파를 구하는 놈들이 있다고
    그런 말을 아예 안하는 남자가 진중한 연애중이라는
    논리는
    어불성설

  • 17. ...
    '17.6.1 7:47 AM (203.226.xxx.73)

    사람이 백양백색이라는 거 모르시는듯~

  • 18. ...
    '17.6.1 7:48 AM (203.226.xxx.73)

    제가 질문 한것도 그부분이(색파) 아니고
    제가 느낌이에요 그런쪽이 아니라는데 왜 계속 그쪽으로 몰아가시는지...

  • 19. 그리고 I am Ok
    '17.6.1 7:49 AM (2.126.xxx.132)

    라고 답하면 누구라도
    Just ok라고 묻죠
    Ok믄
    한마디로 걍 괜차나..(약간 껄끄럽지만)
    이런 뜻일 상황이 많으니
    상대가 생판 남이라도 ok라니
    좀더 자세히 정확히 말해봐
    영어권 사람은 자기 생각을 구체적으로 말하는 훈련이
    잘되어 있기 때문이지
    님에게 특히 반해서는
    아님

    영어도 좀 딸리시고
    문화에 이해도도 딸리시는데
    Cute Sexy 한마디에
    김치국 냄비 채로 원샷할 기세네요

  • 20. 그쪽 아니라는건
    '17.6.1 7:51 AM (2.126.xxx.132)

    님 착각이고
    영어권 30년 사는 사람 감으로는
    섹파 취급 당하는 중인데
    님은 그거 눈치도 없이 사랑 어쩌고 하는거가
    너무 훤히 보여요

  • 21. 파망
    '17.6.1 7:51 AM (24.200.xxx.213)

    님 진짜 답정너시네요. 백양백색이면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있지 왜 여기서 물으세요? 여기서 아니다하면 아 그렇구나 할 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어차피 그냥 머리속에서 다 정해놓은거 아닌가요?
    남들이 뭐라그러던 님은 그냥 아 이 남자 날 지켜주는 좋은 남자구나 나보고 귀엽다니 난 정말 스페셜한 여자야. 그냥 날 가지고 놀 생각이었다면 나에게 뷰티풀하다 해줬겠지? 이러면서 사실꺼잖아요. 왜 여기와서 물으세요?
    님 느낌이 그러시면 그냥 그렇게 사세요. 왜 답정너처럼 다른사람들이 다 아니라는데 끝까지 그런게 아니라고 우기시는지. 그런게 아니라고 믿으시면 그렇게 믿지 남의 의견은 또 왜 묻는거래요.

  • 22. ....
    '17.6.1 7:52 AM (203.226.xxx.73)

    질투하세요?

  • 23. 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
    '17.6.1 7:54 AM (2.126.xxx.132)

    졌어요....ㅋㅋㅋㅋ
    답정너 원글님

  • 24. 파망
    '17.6.1 7:56 AM (24.200.xxx.213)

    질투를 왜 해요? ㅋㅋㅋ 웃긴다. 불쌍해서 동정해주는건데. 아까 썼잖아요. 님같은 사람들이 남이 객관적으로 말해주면 열폭한다 생각한다고.
    행복하게 (나는 외국인이라 생각하지않고 그냥 똑같은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님이 그렇게 좋아하는 백인 남편이랑 결혼해서 사는데 나보고 예쁘다고도 안해주는 쓰레기 남자가 뭐가 부럽다고 질투를 합니까? ㅋㅋㅋ

  • 25.
    '17.6.1 7:56 AM (125.185.xxx.178)

    어학연수갔을때 주인집 아들이 딱 저러더군요.
    그러면서 1박 여행가는데 같이 가자더군요.
    속이 다 보여서 가고싶지 않다고 딱 잘랐는뎅.
    걔들 동양여자를 인형같이 느끼고 한번 자고싶어하지
    남녀관계로 정말 사귀고 싶어 하는 애들은 많지 않아요.

  • 26. ....
    '17.6.1 7:57 AM (203.226.xxx.73)

    지금 댓글이 굉장이 이상해요
    저도 그사람이 좋으니 귀엽게 느껴져요.
    그리고 진중한 사람 맞고 저한테 관심이 굉장히 많아요.

    그리고 그런 외모찬양 안했다고 제가 언제 진중하다고 했나요
    국어이해력이 딸리시는듯.

    지금껏 생각해보면 절 귀엽게 (이쁘다 아름답다가 아니라) 본 사람과오랜 연애를 했었어요.
    그래서 외국인도 그런 건가 싶은거고 그래서 질문했어요

    이렇게까지 감정 이입하고 하실일이 아닌듯

    외국남에한테 차였어요?

  • 27. 아, 3일 전에 자셨다고요
    '17.6.1 8:01 AM (98.10.xxx.107)

    동양여자로서 좀 통통해도 직장에서 흔히 보는 거구의 백인 여성들에 비하면 귀엽고(말 그대로 작고 아기자기 하고, 확 움켜쥐면 품 안에 쏙 들어오고, 안아 들어올리기도 편하고), 더 거구인 백인 여성들하고보다 님하고 더 섹스하고픈 마음을 느꼈다, 그런 의미네요. 백인 남자 중에는 성인 동양 여자라도 성장이 덜 된 것 같이 느껴서 미성년자 같은 느낌이 난다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동양 여자가 "cute"하다는 표현 잘 해요.

    물론 "cute"라는 말이 다른 뜻으로도 쓰이지만, 한참 생각하고 나서 예쁘지 않다고 했다니 좀.

    "예쁘냐"는 어떤 영어 단어를 사용해서 물었어요?

  • 28. 아, 3일 전에 자셨다고요
    '17.6.1 8:02 AM (98.10.xxx.107)

    "몰라도 뭔가 좋으니 사귀자했겠죠"

    단지 님에게 사귀자고 말했다는 것에 감명받으셔요?

  • 29. 외모 찬양해야
    '17.6.1 8:02 AM (2.126.xxx.132)

    고져스
    뷰티플
    프리티가
    나온다고 생각하시고
    큐트도 나름 진지한 단어루 여기신다니
    이쯤에서 그만하죠
    입만 아프네요

    마지막으로. 옐로 피버 애들이 입에 달고 사는 단어 역시
    너 섹시 해 큐트
    해 스마트
    해 입니다

  • 30. 아, 3일 전에 자셨다고요
    '17.6.1 8:04 AM (98.10.xxx.107) - 삭제된댓글

    "smart하고 sexy하고 interesting 해서 좋다고 하네요.

    여자인지라 예뻐보이는지 알고 싶어서 물어봤더니 주저리주저리 다른 소리만 ㅋㅋㅋ"

    예쁘다 예쁘다 거짓말로 잠자리 상대 구하는 경우도 있자만, 좀 더 직설적으로 구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인 듯. 사람이 없는 것은 확실하고요.

  • 31. ..
    '17.6.1 8:04 A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글 계속 쓰시는거 보니 정말 귀엽네요.
    남자가 왜 귀엽다고 했는지 알 것 같아요.
    귀엽다고밖에 할 수 없겠죠.

  • 32. 아, 3일 전에 자셨다고요
    '17.6.1 8:05 AM (98.10.xxx.107)

    "smart하고 sexy하고 interesting 해서 좋다고 하네요.

    여자인지라 예뻐보이는지 알고 싶어서 물어봤더니 주저리주저리 다른 소리만 ㅋㅋㅋ"

    예쁘다 예쁘다 거짓말로 잠자리 상대 구하는 경우도 있자만, 좀 더 직설적으로 구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인 듯. 사랑이 없는 것은 확실하고요.

  • 33. 원글도 답 없지만
    '17.6.1 8:16 AM (118.44.xxx.239)

    원글이 무안 하라고 영어로 논문 수준으로 글 쓰신 파망님 나이 많이 자시고 뭐하는 짓거리?
    댁도 웃기네요

  • 34. ..
    '17.6.1 8:32 AM (218.148.xxx.164)

    원글님 며칠 전에도 똑같은 글 올리셨죠?

    큐트라는 단어에 너무 큰 의미 두는데, 서양 백인들 그리 사람 헷갈리게 모호하게 표현하는 종족이 아니예요. 자기 감정에 100% 충실하되, 마음 식으면 얄짤없는 단순한 스타일입니다.

    사귀자는 초반에 예쁘다고 하지 않고 이리 저리 둘러대는거, 관계에 진중해서라기 보다 그 만큼 콩깎지 안 씌웠다는걸 솔직히 말한거예요. 그래서 원글님도 불안해서 계속 글 올리시는거 잖아요. 왜 내면의 목소리를 부정하고, 불안한 자기 확신을 지지 받으시려고 우기시나요. 보기가 참 딱하십니다. 질투라고 하신 부분에선 뭐라 드릴 말씀이 없구요.

    이 남자랑 가벼운 연애나 할 생각이라면 몰라도, 이 남자가 가볍게 내뱉은 한 마디에 의미 부여하고, 곱씹고, 자기식으로 해석해서 부풀리면 원글님 상처 받으실 겁니다.

  • 35. ㅇㅇ
    '17.6.1 8:34 AM (49.142.xxx.181)

    외국인이 도깨비도 아니고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귀여운사람이 있어요.
    예쁘다기 보다 귀여움이 더 강렬한 여자(보통은 여자죠..)
    딱 봤을때 귀여워 귀여워 소리가 먼저 나오는 사람요..

  • 36. 풉ㅋㅋㅋㅋ
    '17.6.1 8:36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어제도 백인남자 사귀는데 귀엽다고 느껴지는게 무슨 의미냐는둥 희한한 글 있길래 패스 했는데 동일인 맞죠??
    답정너네ㅋㅋㅋㅋ

  • 37. 헐!
    '17.6.1 8:42 AM (180.71.xxx.7)

    호감있는데 옆구리 찔러도 예쁘다는말 안하는거보면 진지한 관계는 생각조차 안하는거죠. . .

  • 38. 지겹다
    '17.6.1 8:43 AM (39.7.xxx.9)

    혹시 애둘딸린 이혼녀인데 외국인 만나는 30대 초중반은 아니죠?
    제 주변에 딱 그런 케이스있는데요 지방전문대 직전의 지방4년제 나와서 작은 회사 서무같은거 하다가 결혼하고 일 때려치우고 남자 빨아먹다가 이혼당하고 지금 백인 남자 좋다고 헤벌쭉해서 다니는데
    사실 아무데나 다리벌리고 다니는 여자가 매우 헤프고 역겨워요. 귀엽단 말도 너랑 자고싶다는거겠죠ㅎ
    외국인 처음 만나보시는듯 ㅎㅎ

  • 39. 음 귀엽다는건
    '17.6.1 8:49 AM (124.50.xxx.96)

    누가봐도 귀여운게 아니라면
    못생겼는데 얼평해야할때 나오는말 아닌가요?

  • 40. ....
    '17.6.1 8:50 AM (203.226.xxx.73)

    아직 잠자리는 커녕 키스도 안해본 사이이고
    제가 작아서 품에 안길것 같아서도 아닌듯 싶어요.
    서로 썸만 타다가 3일전에 사귀기로 관계정리한

    물론 저한테 확 꽂힌건 아니라는건 저고 잘 알고 있어요
    확 꽂히면 연애하기 편하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제가 확 꽂힐만한 매력은 없나보죠.
    그렇다고해도 상대가 저도 좋으니까 만나봐서 손해볼거 있겠어요.
    나한테 확 꽂힌사람이 더 좋은 사람이라는 보장도 없고
    이사람 성격이 표현을 정말 안하는
    제가 만나보지 못한 유형이라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것 사실이예요.

    지금껏 이렇게 머리 좋은 사람은 만나본적이 없어서...
    같이 있을때 재미있고 더 같이 있고 싶고
    다정하고 그래서 사귀기로 했어요

    잘생겼다고는 한 적이 있네요 한국어로
    ㅋㅋㅋ

    귀엽다 => 하는짓이 사랑스럽다에 가까운듯해요.

    여러 염려가 있으셔서 댓들 주셨을텐데
    그런 일은 없고요 어째든 감사합니다

  • 41. 아니
    '17.6.1 9:13 AM (218.54.xxx.61)

    이쁜 여자한테는 예쁘냐고 물어보기전에 이쁘다고 남발합니다.물어봤는데도 귀엽다,섹시하다 등은 너 예쁘지 않다의
    다른 표현입니다

  • 42. ....
    '17.6.1 9:26 AM (203.226.xxx.73) - 삭제된댓글

    나중에 다른 여자한테는 이쁘다고 남발할지도 모르죠.
    지금 그사람 성격을 보면 외모찬양을 하는 성격으로 안보이고
    전에 사귀었던(5년 사귄) 예쁘과는 아니였어요
    자기는 여자능력을 먼저 본다 하네요

    정 예쁘다고 생각하면 더 좋겠지만
    외모보고 사귀는 사람이 아닌듯

  • 43. ....
    '17.6.1 9:37 AM (203.226.xxx.73) - 삭제된댓글

    쁘다고 남발할지도 모르죠.
    지금 그사람 성격을 보면 외모찬양을 하는 성격으로 안보이고
    전에 사귀었던(5년 사귄) 예쁘과는 아니였어요
    자기는 여자능력을 먼저 본다
    그리고 제가 못난 외모는 결코 아니고
    외모 찬양한 사람도 많이 만나 본지라
    나중이라도 예쁘다 할것 같아요

  • 44. ....
    '17.6.1 9:38 AM (203.226.xxx.73)

    다른여자들한테 나중에 예쁘다를 남발할지도 모르죠.
    지금 그사람 성격을 보면 외모찬양을 하는 성격으로 안보이고
    전에 사귀었던(5년 사귄) 예쁘과는 아니였어요
    자기는 여자능력을 먼저 본다 한적도 있어요
    그리고 제가 못난 외모는 결코 아니고
    제외모 찬양한 사람도 많이 만나 본지라
    나중이라도 감정이 깊어지면 예쁘다 할것 같아요

  • 45. ...
    '17.6.1 9:39 AM (203.226.xxx.73)

    그러니까 예쁘다고 당장 안했다고 집중하실 필요는 없는듯

  • 46. ...You win!
    '17.6.1 9:46 AM (223.62.xxx.146)

    최고 답정녀 등극.
    예쁜지는 얼굴 안봤으니 모르지만
    interesting 과 smart 둘다 아님은 입증!

  • 47. ....
    '17.6.1 9:51 AM (203.226.xxx.73)

    지금은 살쪄서 좀 무너졌지만
    저 객관적으로 예뻐요.

    그래서 항상 연애가 쉬웠던~~~

    어째든 이사람은 제게 꽉 꽂힌 표현 한적은 없는 꾸준히 연락하고
    사람의 태도가 바뀌지 않네요. 그래서 진중하다고 생각되어지는
    좋은 사람 맞아요. 아무하고나 만나고 다니는 사람 아니예요 굉장히 신중하고 공부하다가 만났어요

  • 48. 룰룰
    '17.6.1 10:57 AM (221.145.xxx.149)

    큐트가 뭔 뜻이냐 하면 예쁘지는 않지만 못봐줄 정도는 아니란 뜻이고요..
    표현을 잘 안하는 성격이란 말에 답이 있네요..
    본인도 알다시피 그 남자는 당신에게 전혀 반하지 않았습니다.
    경험상 여자들은 처음엔 그저그러다가 점점 좋아지고 사랑느로 변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남자들은 처음에 그 느낌 거의 변하지 않더군요.

  • 49. 룰룰
    '17.6.1 10:58 AM (221.145.xxx.149)

    아무리 본 성격이 표현안하는 성격이어도 자기가 홀랑 반한 여자에게는 절대 그렇게 못해요.

  • 50. ..
    '17.6.1 11:45 AM (61.102.xxx.77) - 삭제된댓글

    귀엽다고 하면 귀여운거지.. 외국 사람들은 뭔 다른 뜻을 담고 그 말 한답디까?

    제가 주위 외국 사람들 보면.. 큐트는 좀 중립적인 표현인거 같아요.
    뷰티풀, 프리티 등은 개인적인 호감이 많이 가미된 느낌이고.. 그냥 만만하게 칭찬하고 싶을 때 귀엽다..

    우리나라 남자들도 그러잖아요. 못난건 아닌데.. 그냥 봐줄만 할때 귀엽다고..

  • 51. ㅎㅎ
    '17.6.1 11:56 AM (110.70.xxx.224)

    댓글들 왜케 꼬엿을까나....
    원글님 연애 해봤으면 알잖아요.
    진짜 좋아하는건지 급한 잠자리가 목표인건지...
    본인이 가장 잘 느낄거에요.일부 푹퍼진 82 아줌마들한테 묻고 상처받지 말구 이쁜연애 하세요. 부럽당 ㅎㅎ

  • 52. 그냥
    '17.6.1 2:37 PM (39.7.xxx.104)

    님이 푹 빠진 상태라서 그래요.
    이 남자 너무 좋고 자랑하고 싶고 부럽다 소리 듣고 싶어서 올린 답 정해진 글인데 너무 심각한 반응 나오니 놀란듯요.
    그런데 반응 까칠한건 님 의도가 너무 보여서요.
    얼굴 아는 지인이 그러면 답은 정해져 있어요.
    "그 남자 너에게 푹 빠졌네. 너의 매력을 알아주나봐."
    속으로 어휴 이 답정녀 이런 생각 하더라도요. 저도 그런 친구 있거든요. ㅎㅎ
    처음이야 맞장구 쳐주죠. 그래서 아예 남자 이야기 하면 요샌 화재 돌려 버려요. 지어내기도 한두번이고 립서비스도 한두번이지..
    실상에서도 그런데 온라인에서 그런거 기대 마세요.

  • 53. 첫사랑과 결혼한 아줌마
    '17.6.1 2:47 PM (223.62.xxx.160)

    설사 님을 하룻밤 상대로 꼬시려고 한다고 해도 님이 잃을 게 뭐가 그렇게 있을까요? 님이 상대방 남자에 호감이 있고 상대방 남자의 진심을 느꼈다면 그걸로 된거죠 ... 사랑은 방어적으로 할 필요없어요. 그리고 남자가 귀엽다고 하면 정말 내가 귀여운가보다 생각하면 그뿐.. 무슨 의미인지 분석도 무의미

  • 54. amyamy
    '17.6.1 2:57 PM (49.1.xxx.183)

    댓글들 왜 이래요 -_-;;;

  • 55. 부럽네요
    '17.6.1 5:28 PM (165.120.xxx.35)

    영국인 우리 남편도 옛날에 여기 나온 얘기 밥 먹듯이 자주 했었는데. 이제 애 낳고 뚱뚱이 아줌마 되고 나서 저런 얘기 하면 거짓말인 줄 서로 아니까 민망하죠. 남자가 어떤 의도로 어떤 분위기에서 저런 말을 하는지 직접 그 자리에서 들은 원글님이 젤 잘 아는 거 아니겠어요.

    우리 남편은 왜 나랑 결혼했냐고 물으면 제가 친절한 (카인드) 사람이라서라고 해요. 자기가 평생 만나 본 사람 중에 가장 카인드한 사람이라고.. 립서비스 차원에서라도 예쁘다 섹시하다 그런 말을 할 줄 알았는데 왠지 실망이 되잖아요. 생긴 건 못났지만 하는 짓이 착해서 같이 살아준다, 뭐 그런 뉘앙스? 다른 미국 친구들이랑 밥 먹다가 제가 물어 봤어요. 울 남편의 이 말을 어떻게 생각하냐고요. 그랬더니 친구들도 하나같이 제가 친절한 사람인 거 맞다. 그래서 우리도 너랑 결혼하고 싶다. 우리 남동생도 너같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 그러네요. 왠지 위로가 안 돼요.

  • 56. 아 웃겨요
    '17.6.1 7:27 PM (118.223.xxx.207)

    원글도 댓글도 답정너 ㅎㅎㅎㅎ
    읽는 제가 왠지 부끄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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