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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꼼수다"를 부모님께 들려드릴려면?

아이디어가 필요해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11-08-31 16:06:26

친정아버지께서 연세가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진보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분이세요.

뭐 한겨레신문 창간독자이시고 여전히 보고 계시죠.

그렇지만 요즘 한겨레가 예전에 비해 몸을 사리는 경향이 있어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지라 지난번 휴가 때 나꼼수에서 들었던 비화의 일부를 알려드렸더니 상당히 놀라시더라구요.

나꼼수에 관심을 많이 가지시는데 컴은 못하시고 핸폰도 스마트폰이 아닌지라 어떤 방법으로 보내드려야할지 마땅치 않아서 저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주세요.

청력이 요즘 많이 떨어지신지라 이어폰으로 들으시는 것은 좀 힘드실테니 그것도 고려해서 알려주시면 몹시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서울이고 부모님은 먼 지방에 살고 계세요.

명절에 잠깐 뵐 것 같아서 뵙는 김에 선물을 드릴까하구요.

IP : 119.196.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31 4:08 PM (59.27.xxx.100)

    mp3 로 다운을 받으시고요
    mp3 스피커 작은거 있어요 연결해서 들려주시면 안될까요?

  • 2. 프레임
    '11.8.31 4:18 PM (125.134.xxx.170)

    mp3 씨디에 담아서 드리면 어떨까요?

    차에는 아직 씨디 플레이어 사용가능하지 않나요?

  • 3.
    '11.8.31 4:30 PM (125.179.xxx.2)

    저는 아빠한테 재밌다고 들려드렸는데 그날 방송이 하필 기독교 욕하는 내용;;
    저희아빠는 좌파성향이나 독실한 신자라서 매우 불편해하시다 가버리셨다는..;

  • 4. rw
    '11.8.31 4:31 PM (1.246.xxx.160)

    씨디 구워 드리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하나 구우려고요.
    아침에 어떤 분이 굽는다는 얘기 듣고 cd-rw사러 갑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좀 돌려야겠습니다.

  • 5. 원글이
    '11.8.31 4:35 PM (119.196.xxx.38)

    다운을 받아서 씨디로 구어드리면 들으실 수 있겠네요.
    아님 mp3 플레이어를 하나 사드리면서 그 안에 담아드려도 될 것 같고 윗님들 감사합니다.

    사실 70대중반이시라 새로운 기계에 대해 쉽게 적응하지 못하실 수도 있지만 이번 기회에 새도전을 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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