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혼상상

야용 조회수 : 849
작성일 : 2017-05-31 10:08:38

저는 결혼8년차고 남편이 결혼할때 3000만원 있었어요

집있는 남자도 만났지만 그 당시에는 착하고 맘편하게 사는게 최고라 생각해서 결혼까지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왜 결혼한 언니들이 돈돈돈 했는지 살아보니 알것 같애요

근데 누구 탓을 하겠어요 제 탓이죠

근데..요즘은 제 스스로를 너무 추스리기가 힘들어서 글을 써보네요

제인생이고 결정은 내가 하는거지만

남편이 공무원이라서 급여는 적어요 , 첫시작부터 돈이 없는 사람이고 저 또한 능력자는 아니에요

애기 낳고 18개월떄부터 직장을 구했어요 경단녀긴 하지만 그래도 빨리 구하긴 했죠

근데 18개월이니 애기 봐줄 사람도 없고 친정엄마가 서울에서 왔다갔다 봐주시다가

혼자 벌어선 집을 어떻게 사요 그래서 엄마아빠 설득해서 합가까지 했어요

돈 안드리구요 정말 못됐죠 헌데 드릴 돈이 없어요 시작한 돈이 너무 작아서

근데 앞선 글에서도 세상 젤 부러운 팔자가 남편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입주도우미를 쓰는것도 아니지만 그 감정이 비슷해서요.

 제가 화가나는건 남편은 그저 도박이나 바람안피면 마냥 살기 편하고 성실하고 착한 남자처럼 편하게 사는것 같아 너무 화가 나요.

교대근무를 하는데 아침에 퇴근할땐 엄마 아빠가 이미 애 아침먹여서 등원시키고,본인이 아침에 있을때는 아이와 같이 절대 같이 안일어나고 애가 밖에서 티비만 보던말던 신경 안쓰고 시간 다되서 옷입히고 보내요

저는 아침 7시 20분에 나가기 때문에 당연히 없구요

그럼 본인 취미생활 운동같은거 해요

그리고 저는 퇴근하면 7시20분 앉아있을 시간도 없이 숙제봐주고 이것저것 준비물 챙기면 10시 조금 넘어 애랑 골아떨어져요

남편은 그제서야 혼맥에다가 안주랑 영화다운받아서 실컷 보다 새벽에 잠들고 늦게 일어나요

저만..돈없는 남편 만나서 아둥바둥 살려고 친정부모까지 끌어들여 지원 받고 있고

문제는 다 제가 해결 그리고 심각하게 게을러요 저는 엄청 부지런 하구요

근데 그 많지 않은 월급을 수당 통장을 따로 만든걸 최근에 알았는데 너무 정 떨어지고 화가나서..견디기가 힘들어요

그 별도로 만든 통장이 고액이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근데..급여명세표 보여달라면 화내고 너먼저 까라는둥 말도 이쁘게 하질 않았고 돈 많이 못벌어다줘서 미안하기는 커녕

없는 돈에 지주머니 따로 챙기고

무슨 팔자가 좋아 지는 편하게 살고 친정부모랑 저는 이렇게..힘들게 살고 있는지

사람 안 고쳐지잖아요 포기하고 살든가 해야 하는데 참고는 못살겠구요

너무 밉고 그 사람보면 소리를 지르고 싶어요

근데 그 사람은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따고 그러냐면서..참 저를 예민하고 이상한 사람으로 봐요

그게 죽을죄는 아니죠. 쌓이고 쌓인 한이라고 해야하나??

근데 한번 사는 인생이니까 그냥..편하게 헤어지기도 싶고..별별 생각이 다들고 답답해요

혹시 해결을 잘 하신 분이 있으세요??



IP : 1.230.xxx.2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31 10:44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남편분 아주 상전납셨네요
    처가댁에 얹혀사는 것만 해도 눈치볼판에
    장인장모가 애 아침이고 동동거리는데 느긋이 출근준비하고 퇴근해와서는 혼자만의 시간?
    장인장모가 얹혀사는 줄 알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468 한국 여자들은 남편 굶으면 어쩌지 걱정은 유전된 것일까요? 1 음.. 17:28:05 91
1788467 돈 아끼다가 폭발...ㅜㅜ 폭발 17:27:13 227
1788466 러시 인기 비결이 뭐죠? 글케 좋아요? 1 17:25:39 104
1788465 로얄크랩 크래미류 먹는 법 1 17:17:41 107
1788464 부동산을 왜 이렇게 띄우는건가요? 2 ㅇㅇ 17:12:02 282
1788463 오늘 KF닭 원플원 3 주말느끼 17:03:02 555
1788462 디즈니플러스 메이드인코리아 보시는 분 있나요?  8 ... 16:58:36 506
1788461 미니 가습기 2 ㆍㆍ 16:58:11 181
1788460 Tv 정말 볼게없어 안보는데 2 16:56:21 633
1788459 쿠팡과 식사한 노동부 직원 4명 징계 2 세상엡 16:55:51 501
1788458 공대 남학생들 방학동안 어떻게 보내나요? 3 대딩아들 16:53:26 399
1788457 초등학교 졸업하는 여자아이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4 궁금 16:51:39 144
1788456 노트북 기다렸다 갤북 6를 살지 아님 지금 갤북 5살지 1 ... 16:49:25 210
1788455 맛있는 과자 발견 4 손이가요 16:48:39 1,087
1788454 모범택시 보면서 1 ㅇㅇ 16:43:09 817
1788453 판사 이한영 보세요.재밌어요. 7 . . 16:43:00 1,160
1788452 차박하려는데 최소한의 준비물 알려주세여 6 g차박 16:42:06 402
1788451 권상우 영화홍보하러 나왔는지 3 ㅇㅇ 16:40:51 1,167
1788450 대부분 경제력에 비례하는데 6 hhgdf 16:31:57 1,431
1788449 어제의 바람 때운에....ㅎ 2 ㅎㅎㅎ 16:31:34 1,537
1788448 다가구 주인 초보가 4개월만에 알게 된 사실 16 ... 16:29:39 1,789
1788447 숏박스 좋아하시는분~ 이번회차 ㅋ 돼지파티 16:26:08 403
1788446 탈대치한다는 지인 만나고 묘하게 기분이.. 42 .... 16:18:23 2,573
1788445 시장가면 제주 흙당근 사세요 저렴해요 2 .. 16:15:04 1,163
1788444 주차요금 무인정산기 마트 외엔 사용해본 적이 없어요. 5 주차요금 무.. 16:08:58 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