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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확대에 앞서서

로그인 조회수 : 779
작성일 : 2017-05-30 14:40:28
학생부 종합 전형의 취지에는 찬성합니다
하지만 만약 학종이 확대되어 100%로 뽑고 지금처럼 수시 6번의 기회가 있다면 수험생 60만 잡고 60만×6=360만부의 학생부를 누가 정교하게 검토하나요? 학생부가 그 분량이 예사인가요? 많게는 수십장이라는데 어찌 다 읽고 정확하게 인재를 구별해 낼까요? 십수년 열심히 노력해서 준비한 아이들 인생이 달린 입시를 몇가지 검증으로 수박 겉핧기 식으로 걸러서 합격 불합격을 결정한다는게 불합리하다 생각됩니다
학종 확대보다 더 시급한건 그 분명한 기준제시와 신뢰성 공정성을 줄 수 있는 전문적 평가 담당자의 확보와 교육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모든 부문들이 다양화되는 현실에서 대입 전형이 그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한쪽으로만 치우치는일은 절대 없어야 할것입니다
IP : 116.36.xxx.1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담이지만
    '17.5.30 2:46 PM (222.106.xxx.144)

    혹시 미대 입학시험 실기시험장 모습 보셨어요?
    커다란 체육관에 수백수천장의 그림이 쫙 널려있고,
    교수가 조교 데리고 다니면서
    막대기로 대충 찍어줍니다.
    채 한두시간도 안걸려요.

    아이들의 땀과 눈물, 고생의 집약이자 대학을 판가름짓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그렇게 순식간에 결정됩니다.ㅠ

    공정하고 섬세하다고 할만한 절차가 없는 건 사실이에요.
    첫인상에 결정짓는달까 하는 부분도 많구요.

  • 2. ..
    '17.5.30 2:48 PM (223.33.xxx.73) - 삭제된댓글

    투명성 공정성도 문제이지만..
    내신 싸움이 더 큰 문제예요. 정말 이루 말을 할 수가 없어요ㅠ 영어 가르치는 아이가 영어를 94점인가 95점 맞아2등급나왔는데.. 기말에 백점을 맞아도 1등급 맞기 힘들거라며
    수시 포기하고 싶어해요. 고1 여학생이요. 첫시험 쳤는데...

    내신 안 좋은 애들에게
    정시의 기회를 줘야죠...

  • 3. ....
    '17.5.30 5:13 PM (203.226.xxx.65) - 삭제된댓글

    미대는 그럴 수 있어요.
    호불호는 순식간에 결정될 수 있고, 논문을 봐도 그래프만 보면 대충 견적 나오거든요.
    그러나 학종 서류는.. 잘 모르겠어요.
    눈에 튀는 서류는.. 학생이 안 했을 가능성도 높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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