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총각 김치 생애최초로 만들어보려고해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17-05-27 15:04:05
남편도 저도 좋아하는데
김치는 배추김치만 엄마가 다 준비해놓은거
옆에서 버무려본게 다에요.

오늘 남편이랑 생애최초로 만들려고하는데

알타리무, 굵은소금, 고추가루,마늘,쪽파 사려고하고요.
더 사야할게 있나요?

그리고 찹쌀풀인가를 넣는다고하는데
풀을 만든다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뭘 사야하나요? 찹쌀사서 끓이는건가요?

만드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최대한 쉽고 간단한 총각 김치요.

남편이 요즘 착한짓 많이 해서 맛있게 해주고싶어요.
IP : 118.34.xxx.20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액젓이요
    '17.5.27 3:07 PM (116.127.xxx.144)

    까나리액젓. 필요할듯.
    풀은 제 레시피에는 찹쌀풀 하라고 돼있네요
    200cc한컵의 물에 찹쌀가루1큰술 비율로 하세요.

    알타리무(저는 총각무라는 명칭을 안써요....처녀출판 이라는 단어도 안쓰고요)김치는왠만하면
    다 맛있어요.
    인터넷에서 아무레시피나 골라도 무방할듯합니다.

    무와 이파리 살짝 절이세요(2-30분만 절여도 됩니다. 레시피에는 1시간 이상 절이라고 돼있는데
    2-30분만 지나도 숨이 팍 죽어요)

  • 2. ..
    '17.5.27 3:08 PM (182.226.xxx.163)

    찹쌀풀대신 찬밥갈아서 넣어도 돼요..밥풀안보일정도로...전 매번이렇게하는데 맛있어요..

  • 3.
    '17.5.27 3:12 PM (118.34.xxx.205)

    어머 저도 처녀 출판 이런말.싫어하는데 ㅎ ㅎ
    정확한명칭이 뭔지몰라서요. 무김치? 저희동네에선 달랑무라고 불렀는데 사투리같아서요.

    소금 절이는게 김장김치처럼 하루종일 절여놓는게 아닌가요?
    양념은 소금과 고추가루,마늘 새우젓이면 될까요?

    블로그보니.사과 배.넣던데, 그거없음
    설탕넣는건가요? 설탕.안좋아해서요.

  • 4. 액젓이요
    '17.5.27 3:17 PM (116.127.xxx.144)

    설탕 안좋아해도...
    그냥 쉽게 가시길...설탕은 용량보다 적게 넣으면될거 같고
    전 상황따라...꿀도 넣고 과일이나 양파즙도 넣습니다만.

    처음엔...너무 무리안하고 기본부터 하시는게 좋아요
    처음부터 샛길?로 가면 레시피 수정도 어렵고 개념 잡기도 어려워요

  • 5. 아뜨리아
    '17.5.27 3:20 PM (125.191.xxx.96)

    알타리무 종일 절여놓으면 단맛이 빠져 맛없어요
    윗님 말씀처럼 삽십분만 절여도 됩니다

    찹쌀풀은 반드시 식혀서 찹쌀풀에 고추가루 다진마늘
    다진생강 젓갈넣고 버무려두세요

    그래야 색도 이쁘고 맛도 숙성되어 좋아요
    요즘 알타리가 간혹 매운게 있던데
    너무 맵기만하다싶을땐 절일때 당원 조금 넣어서
    절이세요

  • 6.
    '17.5.27 3:32 PM (118.34.xxx.205)

    새우젓 있는데 까나리액젓 넣어야 더 맛있나요?

  • 7. 액젓이요
    '17.5.27 3:35 PM (116.127.xxx.144)

    잘은 모르겠는데...새우젓은 약간 보조적인....

    까나리액젓이 좀 주죠.
    멸치액젓은 비린맛이 난다고...까나리를 많이 쓰더라구요.

  • 8. 저도 지난 주에
    '17.5.27 3:51 PM (1.225.xxx.199)

    생전 처음 알타리무김치 담갔는데요...3단.
    일단 2번 정도 씻어서 소금물 타서 절였어요. 무 말고 잎사귀 부분이 휘어지고 꺾이지 않울 정도까지만 절이고
    2번 설렁설렁 씻어요. 막 씻으면 풋내 난다고 하대요.
    새우젓,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 생강, 마늘, 고추가루, 빨간고추 8개정도, 양파1개 갈아서 썼어요. 참 설탕이나 매실액기스도 조금 넣었어요. 우리집도 단 것 싫어하지만 아예 안 넣으면 진짜 맛이 없더라구요, 찹쌀풀은 세숟가락 물에 넉넉히 타서 섞어 놓고 불에 올려 휘휘 저으며 살짝 끓였어요. 끓기 시작하면 불 끄면 되더라구요. 식혀서 사용하면 되구요.
    잘 씻어서 물기 뺀 후 양념에 막 안 섞고 묻힌다 싶게 설렁설렁해서 김장 봉투에 넣을 때 대파 송송 썬 거 켜켜이 얹었어요.
    꼭꼭 눌러 꽁꽁 묶어 이틀 뒀더니
    뽀골뽀골 공기 올라와서 열어보니 딱 맞게 익었어요, 맛있어요.ㅎㅎㅎ
    절대 뽀골뽀골 공기 올라오기 전에 열어보면 맛이 없대요. 공기 최대한 안닿게 하는 게 비법이라고 그러더라구요.

  • 9. ^^
    '17.5.27 3:55 PM (110.13.xxx.33)

    1.무를 깨끗하게 씻어 손질한다.
    2.손질하는동안 밀가루 2-3큰술을 생수에 잘 풀어서 끓여 풀을 만들어 식혀놓는다.
    3.손질된 무를 소금에 30분쯤 절인다.
    4.무가 절여지는동안 갖은 양념으로 버무릴 양념들을 만들어 놓는다.
    5.절여진 무를 살짝 헹군후,만들어 놓은 양념들과 버무려서 김치통에 넣는다.

    전 그냥 대충대충 이렇게 만들어서 먹는데 넘 맛있어요~^^
    김치냉장고에 첨부터 넣거나 익힘기능하지않고, 전 주방바닥에 이틀정도 내놓고 삼일째되는날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먹어요~
    원글님도 맛있게 잘 만들어서 맛있게 드세용~~^^

  • 10.
    '17.5.27 5:36 PM (121.128.xxx.51)

    총각무는 새우젓이 주예요
    액젓은 보조고요

  • 11.
    '17.5.27 6:51 PM (118.34.xxx.205)

    아 감사합니다. 오늘 장보러갑니다 ㅋ 만들어보고 후기 올릴께요

  • 12. christina
    '17.5.27 7:07 PM (89.64.xxx.175)

    ㅋㅋㅋ 좋을 때 김치는 발효입니다 야채는 그냥 먹어도 맛있죠 초보는 간 맞추기 어려하죠 무조건 적게 넣어세요 무는 싱거워도 맛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이 담고 숙성을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균이 활성화 되기 전에 김치 만지면 균이 사망해서 썬맛이 납니다 끝낸 후 움직이지 말고 조용히 한쪽에 모셔두고 날씨에 따라 한 여름에는 바로 일반냉장고 봄에는 12시간 후 뚜꺼을 열어 냄새를 맡아보세요 숙성된 냄시 그리고 일반냉장고로 김치냉장고 저장은 몇 일 뒤 속에 것으로 드실 만큼만 옮겨 담고 나머지는 비닐 눌러 덮고 김냉으로

  • 13. 아울렛
    '17.5.27 9:44 PM (14.34.xxx.250)

    알타리무 인터넷 레시피대로하면 간만 맞으면 맞잇어요 고추가루는 적게 넣어야해요 배추김치처럼
    많이넣으면 텁텁하고 군내나요 밀가루풀이던 밥갈아넣는것도 걸죽하게

  • 14. 하루
    '17.5.27 10:44 PM (175.223.xxx.126) - 삭제된댓글

    저장할게요.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담으려고하는 사람인데 댓글이 도움이 많이 되네요.

  • 15. ..
    '17.5.27 11:19 PM (180.67.xxx.109)

    풀없이 담근 적 있는데 맛없어서 그대로 버렸어요.
    풀 혹은 양념에다 (멸치나 황태) 육수 반컵 정도 섞었는데 맛있게 되었어요.
    육수를 넣으면 항상 김치가 맛있었던 것 같아 귀찮지만 넣으려고 해요.

  • 16. 감사해요 저장할께요
    '17.5.29 4:10 AM (175.223.xxx.11)

    #### 총각김치 레시피 (초보자용)

  • 17. ..
    '17.5.29 6:29 AM (175.211.xxx.105)

    총각김치 레시피. 저도 도움 받아갑니다~

  • 18. gg
    '17.5.29 8:01 AM (221.145.xxx.83)

    쉽게 담그는 초보자 총각김치 레시피...감사해요 ~

  • 19. 바람이
    '17.5.29 11:06 AM (222.109.xxx.54)

    총각김치 레시피

  • 20. 총각김치
    '17.6.25 10:25 PM (175.213.xxx.5)

    총각김치 레시피

  • 21. 맛있겠다
    '17.10.16 8:10 PM (180.224.xxx.157)

    총각김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894 새벽아침 열~무 06:35:54 111
1590893 주식으로 큰돈 벌어도 세무조사 나오나요? 1 참나 06:33:49 266
1590892 베스트에 궁선영 글 보고 궁금한 아나운서 이름 질문...ㅎㅎ 2 루라라라랑 06:25:26 333
1590891 흑흑! 연휴 여행 가는데 사흘 내내 비가 오네요. 4 ㅠㅠ 06:14:15 612
1590890 이사하고 일주일 50대 혼자.. 06:10:22 230
1590889 친구남편 환갑챙기나요 3 생일 06:09:41 477
1590888 맨발걷기에 파상풍주사 꼭 맞아야하나요 5 오늘하려는데.. 05:32:48 669
1590887 스낵면이랑 진라면순이랑 국물맛 비슷한건가요? 3 라면 05:21:50 341
1590886 아가베시럽 드셔보신 분 3 05:13:45 270
1590885 여수분 계신가요? 여수 밀릴까요 8 곧 가야하는.. 05:01:04 636
1590884 너무 소심한편인데 회사에서 승진기회가 온다면 2 고민 04:39:56 622
1590883 돈 앞에 사람 눈이 살짝 돌더라구요 1 ㅡㅡ 04:09:42 1,965
1590882 시댁의 입김과 결혼생활 1 ㅁㅁ 04:06:36 944
1590881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1심 판결이 나왔군요 7 00 03:22:07 1,460
1590880 박영규나 금나나나..... 5 .... 03:18:52 3,053
1590879 선재는 솔이 언제부터 좋아한거예요? 7 ... 02:49:00 926
1590878 고구마가 원래 오래가나요? .. 02:40:33 324
1590877 네안데르탈인 여성 얼굴 복원 사진 3 ..... 02:29:18 2,243
1590876 저는 어떤 옷을 입어야하나요 .. 02:28:19 482
1590875 뚱냥이들은 왜 살이 안 빠지는 걸까요 2 냥이사랑해 01:58:40 852
1590874 금나나 스펙만 보면 최고 아닌가요? 30 근데 01:30:48 2,773
1590873 시누대한 속마음 남편이 처음으로 털어놓았어요 7 누나 01:28:47 2,419
1590872 조선일보 만든 사람이 누구인줄 아세요? 14 ㅇㅇ 00:46:40 3,750
1590871 소다 설거지 비누와 세탁비누 ㅇㅇ 00:44:47 353
1590870 위고비 가 뭔데요? 13 잘될 00:44:15 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