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원형탁자, 소통과 탈권위를 보여주다.
여민(與民) : 백성과 함께 한다 조회수 : 601
작성일 : 2017-05-25 16:55:45
문재인 대통령이 민정수석 때 쓰던 원형탁자를 청와대 창고에서 집무실로 옮겨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국민과의 소통을 원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같이 일하는 주변 분들과도 격의 없이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 그야말로 소통과 탈권위의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 먼지 걷어낸 文 대통령의 원형탁자 "오는 순서대로 앉힐 거에요" ]
문재인 대통령의 집무실은 두 곳이다. 백성을 위한다는 위민(爲民)에서 백성과 함께 한다는 여민(與民)으로 이름을 바꾼 청와대 업무동인 여민1관 3층의 집무실과 청와대 본관의 대통령 집무실이다. MB정부 땐 주로 본관 집무실을 썼다. 문 대통령은 직원들 근처에서 일하겠다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주 집무실을 여민관으로 옮겼다.
24일 집무실 일자리 상황판 시연회는 문 대통령의 여민관 집무실이 처음 공개된 행사였다. 그런데 문 대통령은 상황판 시연회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탁자부터 소개했다. 둥근 라운드테이블이었다.
문 대통령은 "여기 탁자가 있던 자리엔 과거에 응접용 탁자와 소파를 들여놓는 경우가 많았는데 실제 자료를 보면서 회의하기에 불편했다"며 "이런 (둥근) 탁자를 두면 위 아래 구분도 없고, 실제로 자료를 봐 가며 일하고 회의하기가 수월해서 이걸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 집무실의 원형 탁자는 새로 구입한게 아니었다. 문 대통령이 참여정부 시절 민정수석으로 일할 때 쓰던 것을 직원들이 찾아내 다시 가져다뒀다. 문 대통령은 "제가 민정수석 때 그런 취지로 사용한 탁자인데 그간 청와대서 사용 안하고 보관하던 것을 찾아내 갖다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둥근(라운드)테이블 애호가다. 상대에 대한 배려와 경직된 격식에 대한 거부감이 나타나는 취향이다. 청와대로 5당 원내대표를 초청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대통령을 중심으로 좌우로 의석수 등 서열대로 늘어앉았던 과거 형태와 전혀 달리 라운드 테이블을 두도록 했다. 그러면서 "이러면 누가 상석인지 알 수 없어 좋다"고 했다.
문 대통령이 일자리 상황판 시연을 마치고 밀린 서류에 사인을 시작했다. 청와대 수석과 실장들이 서로 테이블에 앉아보라며 개중 상석을 찾아 동료들에게 권했다. 이를 본 문 대통령이 웃으며 말했다. "이런 순서 없습니다. 앞으로 오는 순서대로 앉을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라운드테이블을 가져다둔 사연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 2017년 5월 24일 머니투데이 발췌 https://goo.gl/3erqJS
문재인 정부는 탈권위와 소통, 낡은 관행의 타파를 매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의 대통령 집무실을 벗어나 직원들이 주로 일하고 있는 여민관에서 같이 업무를 보고 계십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참여정부 때 사용하던 원형탁자를 들임으로써 문재인 정부가, 과거 모든 정책결정시 치열했던 민주적 토론을 복원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문재인 정부를 신뢰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말로만 외치는 탈권위 소통이 아니라 작은 것에서부터 드러나는 이러한 행동들은 국민이 문재인 정부의 정책집행을 믿고 기다려줄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입니다.
국민과 정부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정부를 전폭적으로 신뢰하는 대한민국, 바로 우리가 기대하는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입니다.
출처 :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full-movement&logNo=2210131688...
IP : 175.223.xxx.19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름을 바꾼 청와대
'17.5.25 5:23 PM (175.223.xxx.198)백성을 위한다는 위민(爲民)에서
백성과 함께 한다는 여민(與民)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91911 | 박주선이 절대 타당과 합당은 안한답니다~~ 3 | 에하라디여~.. | 2017/05/25 | 1,331 |
| 691910 | 아이가 동아리 부회장이라는데요? 5 | 고딩맘 | 2017/05/25 | 1,014 |
| 691909 | 노인들은 중환자실 한번가면 좋아지지 않는다는말 맞나요? 2 | ... | 2017/05/25 | 1,753 |
| 691908 | 치밀유방 유방초음파 해야할까요? 5 | 50 | 2017/05/25 | 2,597 |
| 691907 | 맘마이스ㅡ최민희 정권교체 6년 프로젝트의 비밀 10 | 고딩맘 | 2017/05/25 | 1,711 |
| 691906 | 문재인대통령 구두 다시 공장가동이라네요./펌 8 | 환영 | 2017/05/25 | 4,166 |
| 691905 | 임금님의 사건수첩 봤는데요 10 | ... | 2017/05/25 | 2,547 |
| 691904 | 요즘 서울근처 어디 조용한 숲길이나 카페 갈곳 있나요? 4 | ... | 2017/05/25 | 1,445 |
| 691903 | 아이에게 뭐라고 해줘야할까요? 초등담임얘기 9 | 엄마 | 2017/05/25 | 2,106 |
| 691902 | 조선일보에 대해 팩폭하는 트위터리안 6 | ... | 2017/05/25 | 1,593 |
| 691901 | 의원 "문자테러" vs 시민 "문자항.. 3 | ar | 2017/05/25 | 1,241 |
| 691900 | 유치원 외동딸아이 친구관계를 엄마가 해주어야 하나요 3 | Dddddd.. | 2017/05/25 | 2,187 |
| 691899 | 한끼줍쇼에서 나온 의사부부네요.. 30 | 그왜 | 2017/05/25 | 35,343 |
| 691898 | 송강호 영화 다 알려주세요 10 | 질문 | 2017/05/25 | 1,226 |
| 691897 | 백원우 민정비서관을 칭찬하는 문재인 대통령 4 | ... | 2017/05/25 | 2,557 |
| 691896 | 포항숙소 2 | 00077 | 2017/05/25 | 822 |
| 691895 | 고1 여름방학 보충수업 일주일 빠지면 1 | . | 2017/05/25 | 761 |
| 691894 | 비하인드 뉴스 꿀잼 8 | ........ | 2017/05/25 | 2,101 |
| 691893 | 사는게 너무 힘겨워요 요즘. 34 | 루 | 2017/05/25 | 12,345 |
| 691892 | 빛나라은수에서 초등여학생 3 | 오늘의 빨래.. | 2017/05/25 | 1,344 |
| 691891 | 文대통령 주재 첫 수석·보좌관회의 2 | ar | 2017/05/25 | 1,002 |
| 691890 | 아이갖기 싫은 마음.. 17 | 꽃길 | 2017/05/25 | 5,293 |
| 691889 | jtbc뉴스,5.18발포를 미국이 허용했다는 건가요? 7 | ㅇㅇ | 2017/05/25 | 2,119 |
| 691888 | 뉴스룸 송강호 가늘게 떠시네요 21 | ... | 2017/05/25 | 14,597 |
| 691887 | 서울 반수 학원 추천부탁 드려요~ 6 | 주누 | 2017/05/25 | 1,1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