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곽노현교육감 사태에 대한 가장 현실적 논리적 정리기사~

..... 조회수 : 2,660
작성일 : 2011-08-31 10:22:52
검찰은 지금 곽노현을 부엉이 바위에서 떠밀고 있다

보수언론과 검찰의 여론재판의 최종 목적은 자진사퇴

후보매수를 사실로 단정하기 위해서는 최소 3가지 중의 하나여야 한다.

첫 번째, 단일화 이전에 곽노현 교육감이 박명기에게 직접 이를 약속했고 적어도 이를 약속한 각서나 녹음 자료 같은 근거

가 있을 것, 아니면 돈 거래 후보단일화 조건을 이후에라도 수락했든지,

그것도 아니면 실무진에서 한 약속을 사후에 보고받고서 이를 승인했든지 중에 하나여야 한다.

그러나 적어도 현재까지 이 3가지 중 어느 것도 확인된 것이 없다.

 

애초 보수언론들은 “7억을 약속한 각서”가 있다고 했으나 검찰도 없는 문서를 조작할 능력은 없었든지 각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2억을 먼저 주고 연말에 5억을 더 주기로 했다는 보도 역시 현재까지는 검찰과 언론의 일방적 주장이다.

“인사 밀약설”도 여러 언론에서 보도했지만 이 역시 헛다리로 보인다. 벌써 3번의 정기인사가 있었는데 박명기의 요구가 관철되었다는 이야기도 없고, 겨우 찾아낸 것이 서울교육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인데 의결권도 없고, 이권도 없으며, 월급 한푼도 없는, 말 그대로 자문기구이다. 이런 위원회는 서울교육청에만 20개가 넘고 위원으로 치면 300명이 넘는다.

보수언론이 자신 있게 내놓은 “녹취록” 역시 허무맹랑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이는 단일화 과정을 박명기가 정리한 것으로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것이다. 그런데 원본 녹음 기록도 없으며, 그냥 박명기 측에서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는 내용만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더 우스운 것은 박명기가 돈을 요구했는데 곽교육감이 주겠다고 약속한 내용은 없다는 것이다.

조선일보가 보도한 소위 ‘사당동 비밀회동’ 역시 곧바로 부정되었다. 단일화 직전 곽노현 교육감과 박명기 교수가 실무자들과 사당동 찻집에서 만나 7억원과 인사권을 약속하고 전격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조선일보의 출처인 이해학 목사는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직접 출연하여 “곽노현 교육감이 면전에서 돈 주고 하는 단일화라면 하지 않는다.”고 얼굴을 붉히며 강하게 반발했다고 전했다.

보수언론들은 곽노현 측이 “사회적 매장”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쓰며 사퇴를 강요했다고 보도했다.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나는 진보교육계에서 경선을 통해 단일화한 후보인데, 당신이 끝까지 가면 아무 것도 얻을 것이 없고, 진보교육계에서 매장될 수 있으니 용단을 내려달라.”는 정도의 발언은 당연히 오갈 수 있다. 그런데 이런 후보 단일화 요구를 그들은 “사퇴 종용, 강압 행사” 확증라는 식으로 보도한다. 참 보도할 내용도 없나 보다.


http://www.vop.co.kr/A00000428291.html

IP : 59.18.xxx.2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
    '11.8.31 10:28 AM (222.251.xxx.253)

    ‘입 닥치고 사퇴’가 진보의 도덕성이라면 나는 진보 안 한다.(이 제목이 더 맘에 드네요)

  • 2. 에휴..
    '11.8.31 10:37 AM (125.177.xxx.193)

    절대 자진사퇴하면 안됩니다.

  • 3. ..
    '11.8.31 11:10 AM (115.140.xxx.18)

    같은 실수는 하지맙시다.
    근데 저거 검찰이 입증하려면...
    힘들겠네요
    이 나라가 왜 이렇게 엉망이죠 .

  • 4. 샘이슬
    '11.8.31 11:17 AM (14.54.xxx.1)

    곽노현교육감님 하신말씀중에
    "가난한 아이 부자 아이는 없다. 모두 우리의 아이들이다."
    이말이 너무나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참 논리적인 분이시고 합리적인 분이십니다. 그 만큼 아이들 입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정책을 추진하시는 분이라 믿습니다.
    학교는 행정을 받들기 위해 교직원이 있고 교직원이 존재하기 위해 아이들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교육감 직선제에서 다시 임명제로 돌아가자고 하다니....

    노무현대통령을 믿었던 1인으로서 곽교육감님을 믿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언론과 검찰의 희생양이 되고 있는 두분을 도와줄 수 없는 소시민인 제가 부끄럽습니다.

  • 5. 곽교육감님 화이팅
    '11.8.31 12:11 PM (219.252.xxx.17)

    언론에서 너무 사퇴 몰아치는 느낌... 정말 뉴스만 듣고 있다가는 내 정신이 이상해질 것 같다.

    곽교육감님 얼굴만 봐도 청렴한 사람이란 게 느껴진다.

    제발 이번에는 정직한 사람이 승리하길....

    믿습니다.

  • 6. 저도..
    '11.8.31 2:29 PM (58.143.xxx.117)

    화이팅 외쳐드립니다~~ 힘 내십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5574 11시 정준희의 논 ㅡ 책임지지 않는 권력 / 이완배 작가 .. 같이봅시다 .. 10:54:32 1
1825573 잔금전에 이삿짐 들여오고는 뻔뻔하네요. 원칙 10:52:25 119
1825572 정권초반엔 개혁 밀어붙여도 괜찮은건데 골든타임이 지난거같아요 11 .. 10:49:21 133
1825571 래버리지때문이 아니라니깐요 3 막돼먹은영애.. 10:48:39 390
1825570 레버리지 만든 사람 석고대죄 해야~ 10 .. 10:43:23 409
1825569 물건 사고 환불하는 것도 습관이네요 9 습관 10:37:30 597
1825568 삼닉스땜에 나락갔던 코스닥은 왜 떨어지기만 ㅜㅜ 7 .. 10:34:30 640
1825567 레버리지 일단 일시중단후에 논의하길~ 5 제발 10:33:12 475
1825566 정청래가 말한 확인권이 8 ... 10:33:08 333
1825565 8월에 유럽여행 예약했는데, 가기 싫어요. 8 .. 10:32:36 775
1825564 앞으로 급반등은 없고 횡보 또는 U 4 ... 10:32:16 463
1825563 삼성 초기업노조, 메가프로젝트도 교섭 대상? 4 !!! 10:31:52 190
1825562 이성윤 최고위 사퇴하셨네요 23 욕나옴 10:30:34 957
1825561 워킹맘 넋두리 3 ** 10:30:24 274
1825560 저랑 안맞는 사람(운전안하는사람, 뜨개질이나 바느질 하는 사람).. 32 10:24:41 1,154
1825559 당원들이 막을 방법은 없나요 12 ... 10:24:14 461
1825558 선호 투표제 결국 통과 됐나보네 15 ... 10:24:01 704
1825557 문자 단체방 ..ㅡ 10:18:57 121
1825556 방산업도 망했어요 11 망조 10:18:12 1,722
1825555 가본 여행지 중 가장 화려한 도시가 어디였나요? 5 ㅁㅁ 10:17:55 523
1825554 디즈니 플러스 연장 안하려고요. 어떤 드라마 볼까요 9 ㅇㅇ 10:15:09 422
1825553 미술은 시범보여줘야해서 대신 그려줄 수 밖에 없나요? 6 .. 10:11:27 277
1825552 현재 뉴욕에 계신분들 날씨 어때요? 2 지금 10:10:12 249
1825551 천주교 신자인데 영등굿 11 튼튼맘 10:08:52 529
1825550 나스닥 선물도 양전했네요 5 ... 10:06:59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