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펌]처음부터 노무현 대통령이 계셨네요 숨은의인

기가막힌 나비효과 조회수 : 3,269
작성일 : 2017-05-17 09:10:17
문재인 대통령 시대
그를 있게 한 촛불혁명
촛불을 있게 한 jtbc 보도
jtbc 보도를 있게 한 태블릿 피씨
태블릿 피씨를 확보하도록 기자를 도운 건물관리인

그리고
그 건물관리인은 노사모 회원

나비의 날갯짓처럼, 처음부터 노무현이었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70516140603997
IP : 210.219.xxx.23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5.17 9:13 AM (118.42.xxx.167) - 삭제된댓글

    그렇게 생각했어요.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건 그분이
    지켜보고 있어서라고...

  • 2. 마지막 구절을 보면 정말 그렇습니다...
    '17.5.17 9:14 AM (125.129.xxx.138)

    참 우연이다. 최순실의 사무실이 있는 곳에, 그것도 결정적 증거인 태블릿 피시가 있는 곳에 선생님 같은 분이 근무하고 있었다는 것이.

    “나도 곰곰이 생각해 본다. 어떻게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났을까하고. 아마도 하늘에 계신 우리 노짱님(노무현 대통령)이 이걸 하라고 기회를 주신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

  • 3. 56
    '17.5.17 9:14 AM (14.39.xxx.73)

    대통령은 그리 허망하게 떠났지만
    그 정신은 우리의 자산이고 영원히 계승 될거에요.
    지금 문대통령님의 행보도 그렇고요.
    이번에는 잘 지켜드리고 싶어요.

  • 4. 우리가
    '17.5.17 9:15 AM (210.219.xxx.237)

    우리가 노통 그리보내고 그동안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는지 저들은 알까요

  • 5. 콩쥐엄마
    '17.5.17 9:16 AM (211.36.xxx.138)

    그때 그분을 지켜드리지 못한 죄가 있어서 우리가 이렇게 각성한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두번 다시 소중한 분들을 잃지 않아야죠.

  • 6. 아마
    '17.5.17 9:19 AM (112.164.xxx.149)

    그 예언이 맞을지도요...
    가장 존경 받는 대통령 노무현
    가장 불쌍한 대통령 이명박
    쫓겨나는 대통령 박근혜
    통일로 이끄는 성군 문재인....

    우리는 그 변곡점에 직접 들어 와 있어서 인식하지 못하지만, 먼 훗날 저렇게 역사가 판단하지 않을까 싶네요

  • 7. ...
    '17.5.17 9:20 AM (118.220.xxx.95) - 삭제된댓글

    아마님 소름...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 8. ...
    '17.5.17 9:23 A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읽는 내내 눈물이 핑 도네요.
    140만원 받아 술 담배 안하고 10만원 씩이나 독립언론에 기부하시고...
    하늘이 우리나라를 아직 버리지 않았나봐요.
    결정적인 순간에
    저런 깨인 분들이 계시니...감동

  • 9. 깨어있는 시민의 힘
    '17.5.17 9:25 AM (210.183.xxx.241)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의 한 드라마를 보는 것 같네요.
    깨어있는 시민의 힘이 나라를 살렸어요.

    우리가 노무현님으로부터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체득했죠.
    그 경험이 우리를 위대한 국민으로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노무현님이 못 이룬 꿈을 문재인님이 꼭 이루게되기를..

  • 10. ...
    '17.5.17 9:26 AM (1.231.xxx.48)

    노무현은 첫 물결이었어요...

    대선 후보이던 당시에
    노무현이 유시민한테, "노무현의 시대가 올까요?" 하며 물었는데

    유시민이 "오지요, 무조건 오지요. 그런데 후보님은 첫 물결 같으세요.
    처음 파도는 가지 못해도 뒤에서 파도가 밀려오고 또 밀려와서
    우리가 가고자 하는데 까지 갈수 있는거에요."

    유시민은 이 때 너무 단호하게 말했던걸 후회했다는데,
    노무현은 아무렇지 않게 "그래요 뭐, 내가 없어도 그런 시대가 오기만한다면"
    하시면서 서운해 하지 않으셨다고.....

    노무현의 유명한 말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난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 11. 근데요...
    '17.5.17 9:26 AM (211.201.xxx.173)

    국민들이 각성하게 된 것도 좋고, 문재인 대통령님도 좋고 다 좋은데
    그래도 그 분께서 살아계셨으면 제일 좋았을 거 같습니다.
    아무것도 안하셔도 좋으니 그냥 살아만 계셨으면 너무 좋겠어요.
    알면 알수록,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도 아깝고 아깝습니다. ㅠ.ㅠ

  • 12. ...
    '17.5.17 9:27 A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저 기사를 이제서야 내보는 한겨레는 쫌 얄밉기는 합니다.
    급한 불 끄려는것 같아서.

  • 13. ...
    '17.5.17 9:28 AM (58.230.xxx.110)

    간절한 마음이 이런 기적을...
    노통 보고싶어요~

  • 14.
    '17.5.17 9:30 AM (210.219.xxx.237)

    링크가 한겨레였나봐요
    펌글이라 그것까진 체크못했네요

  • 15. 근데요
    '17.5.17 9:36 AM (211.201.xxx.173)

    유튜브에서 '유시민 노무현'으로 검색하면 위에 ...님 댓글의 유시민님 동영상이 나와요.
    지금 검색해보니 제일 처음에 나오는데 두 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보세요.
    볼때마다 가슴아픈 영상인데, 그래서 더 굳은 결심을 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참 좋은 분이고, 유시민님이 너무 좋아하셨던 게 보입니다.

  • 16. ..
    '17.5.17 9:36 AM (218.52.xxx.182)

    정말 의인이십니다.

  • 17. ...
    '17.5.17 9:37 AM (175.114.xxx.100)

    정말 감동적인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보았습니다.

  • 18. 건물관리인 노광일씨
    '17.5.17 9:37 AM (1.246.xxx.122)

    영웅입니다.
    테블릿피씨를 기자한테 전하는 과정과 앞뒤행동이 그렇게 철저하다니 이런분들 절대 잊으면 안됩니다.
    적어도 문재인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 하나하나가 이분 반만한 마음가짐을 갖추고 있어도 우리나라 좋은 나라 될텐데,반의반만이라도,또 그 반만큼이라도..

  • 19. 링크
    '17.5.17 9:40 AM (210.219.xxx.237)

    http://www.usimin.co.kr/simin2010/bbs/board_view.php?num=80918

  • 20. ...
    '17.5.17 9:43 AM (202.156.xxx.221)

    참지식인 입니다. 짝짝짝

  • 21. 혀니랑
    '17.5.17 9:48 AM (121.174.xxx.196)

    얼마나 얼마나 감사한지요!~~

  • 22. 맞아요
    '17.5.17 9:53 AM (183.102.xxx.36)

    우리 모두 생각만 하고 있지말고 현실에서 불이익이 오더라도
    행동을 해야 합니다.

  • 23. 미처
    '17.5.17 9:53 AM (61.76.xxx.17)

    생각 못했었는데 정말 그러고보니 모든 것이 노무현으로부터 시작되었네요. 어쩜... 노무현이란 분이 우리의 대통령이었던 것 부터가 운명이었던 것 같아요.
    유시민과 나눈 대화 보다가 결국 눈물이 흐르네요.
    자신이 없어도 그 시대가 온다면이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정말 책속에서가 아니라 내가 살아있는 와중에 만난 위인이세요.

  • 24. 쓸개코
    '17.5.17 9:54 AM (218.148.xxx.64)

    정말 고마운 분이에요.
    한겨레 좋은기사 써줬네요.

  • 25. 이데아랜드
    '17.5.17 9:56 AM (118.219.xxx.137)

    1.246님

    적어도 문재인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 하나하나가 이분 반만한 마음가짐을 갖추고 있어도 우리나라 좋은 나라 될텐데,반의반만이라도,또 그 반만큼이라도...

    전 이 문장이 좀 묘하게 읽히는데 제 해독력 문제일까요?

  • 26. 음음음
    '17.5.17 10:02 AM (175.198.xxx.236)

    그 경비원이 노사모 회원인 게 뉴스에 나왔나요? 저는 벌써 알고 있었지만 입을 봉하고 있었는데..주변에 노사모 회원이 많아서 진작 알았는데 이번에 현충원에서 노사모 모임이었는데 그 분이 다음날도 검찰에 가야 한다고...많이 불려 다녔나 봐요.,저는 노무현 대통령이 다 지켜보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그 경비원이 노사모 초기 회원이었다는 게...

  • 27. 너무나
    '17.5.17 10:06 AM (210.219.xxx.237)

    작년부터 오늘날 문재인대통령까지 모든게 정말 기가막혔잖아요.. 모든게 너무나 절묘하게 아다리가 딱딱 맞았잖아요.. 경비원이 노사모 초기 회원.. 진짜 너무 기가막히는거죠!!!

  • 28. 6769
    '17.5.17 10:19 AM (116.122.xxx.149)

    하늘의 뜻이었다고 밖에 표현 못하겠네요
    지성이면 감천이란 말....

  • 29. 동그라미
    '17.5.17 10:31 AM (211.36.xxx.174)

    노무현의 노 자만 들어도 눈시울이 뜨거워지는데
    유시민과 노통의 이야기 들으니 진짜 눈물이 주르륵
    흐릅니다
    정말 나라를 자기목숨만큼 사랑한이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님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진짜 신은 계신것 맞네요ㅠㅠ

  • 30. 참된
    '17.5.17 10:37 AM (211.226.xxx.10)

    의인이요, 지식인이네요...

  • 31. 와우
    '17.5.17 10:39 AM (220.81.xxx.130) - 삭제된댓글

    날비의 날갯짓이라는 표현이 이토록 와 닿는 경우도 처음이네요.

  • 32. 와...
    '17.5.17 10:52 AM (211.109.xxx.76)

    눈물나네요. 진짜 어떻게 저런 우연이 있었을까요. 그리고 너무 감사하네요. 노대통령님이 다 하늘에서 보고 계시나봐요........ㅠㅜ

  • 33. 1234
    '17.5.17 10:55 AM (175.208.xxx.169)

    가장 존경 받는 대통령 노무현
    가장 불쌍한 대통령 이명박
    쫓겨나는 대통령 박근혜
    통일로 이끄는 성군 문재인....

  • 34. ㅇㅇ
    '17.5.17 11:03 AM (211.199.xxx.199)

    쥐박이 지금까진 전혀 안불쌍했는데
    이제부터 불쌍해지려나보네요

    노무현 대통령님이 아니었다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이렇게 앞당겨 정착하지 못했을거예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ㅠㅠ

  • 35. 전 김대중 때부터 시작됐다 생각해요.
    '17.5.17 11:19 AM (175.208.xxx.169)

    노무현은 첫 물결이었어요...

    대선 후보이던 당시에
    노무현이 유시민한테, "노무현의 시대가 올까요?" 하며 물었는데

    유시민이 "오지요, 무조건 오지요. 그런데 후보님은 첫 물결 같으세요.
    처음 파도는 가지 못해도 뒤에서 파도가 밀려오고 또 밀려와서
    우리가 가고자 하는데 까지 갈수 있는거에요."

    유시민은 이 때 너무 단호하게 말했던걸 후회했다는데,
    노무현은 아무렇지 않게 "그래요 뭐, 내가 없어도 그런 시대가 오기만한다면"
    하시면서 서운해 하지 않으셨다고.....

    노무현의 유명한 말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난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김대중대통령은 호남의 힘으로는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릴수 없다는걸 절감하셨죠.
    imf에도 야권통합을 해서 겨우 대통령이 되시고
    국민과 소통창구로 국민pc를 보금해 세계 최초로 빠른 인터넷 국가로 만든 계기가 됐거든요.
    결과 노대통령은 인터넷 소통을 하실수 있었구요.

  • 36. 명언
    '17.5.17 12:45 PM (222.111.xxx.47)

    시간이 한참 지난 요새 에서야
    정말 저 말씀에 가슴깊이 공감합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난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158 반팔티가 40만원이면 사시겟어요? 24 맘갈등 2017/05/17 5,442
689157 은행의 PB 센터에서 일하려면? 3 뭘까 2017/05/17 1,163
689156 엄청 두툼하게 속넣은 햄버거는 어떻게 먹는 건가요? 17 마이 2017/05/17 4,824
689155 오마이 10만인클럽 만육천명 드디어 깼네요 31 2017/05/17 3,483
689154 광주에 볼거리 먹거리 많은 재래시장 어디예요? 6 지여니 2017/05/17 964
689153 문 대통령, 이영렬·안태근 돈봉투 만찬 감찰 지시 10 고딩맘 2017/05/17 1,701
689152 가래에 좋은 약이 뭐 있을까요? 12 ,,, 2017/05/17 4,199
689151 브라 어떻게 구입하세요? 12 E컵 2017/05/17 3,073
689150 유학 1 질문 2017/05/17 527
689149 뉴스보니 어제 국방위원회 무소속 이정현 ㅠㅠ 8 정현 2017/05/17 2,489
689148 강서구 운전 면허학원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운전학원 2017/05/17 633
689147 광고회사 출근복장 여쭤요 5 홍이 2017/05/17 887
689146 남편들 시원한 양말이요 2 .. 2017/05/17 959
689145 세월호..고창석 선생님 ㅠ.ㅠ 으로 확인됐대요. 34 ㅠ.ㅠ 2017/05/17 5,684
689144 초등 저학년 여아, 어떻게 제모를 해줘야할까요? 2 제모 2017/05/17 4,059
689143 2006년전 8억에산 아파트가 지금15억이라면 재테크잘한거아닌가.. 11 ㅠㅠ 2017/05/17 4,025
689142 문재인 너무 잘 하고 있지 않나요? 58 loving.. 2017/05/17 4,501
689141 등기이전 혼자 할 수 있나요? 18 2017/05/17 1,423
689140 김홍걸 트윗 6 고딩맘 2017/05/17 3,090
689139 남편 자외선 차단제 추천해주세요 6 .. 2017/05/17 804
689138 에너지가 많지 않을 경우... 연애 어떻게 하시나요? 11 ... 2017/05/17 2,843
689137 제트 스트림 4 .... 2017/05/17 1,009
689136 향기 좋은 비누, 바디워시 추천 부탁드려요. 4 노란꼬깔 2017/05/17 2,592
689135 최영재 경호원 단독 인터뷰 떴네요 56 시민1 2017/05/17 14,811
689134 예전에 황씨 성의 kbs 여 아나운서 이름 좀 알려주세요 4 00 2017/05/17 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