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에 대한 이야기만 하려고 하면 눈물이 나와서 할수가 없어요

눈물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7-05-14 22:23:45
평상시에 참 밝은 사람이예요
항상 웃고 즐겁고 행복하다고 느끼면서 살고 매일매일이 즐거워요

근데 저는요
저에 대해서 조금만 깊은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하면 눈물이 나와서 할수가 없어요

제가 과거에 상처가 많아서 
그걸 잘 극복하고 살고 있고 
지금은 행복해요 
그런데 어쩌다가 정신분석하는 의사선생님을 알게 되어서 
제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1시간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제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순간 
제가요....라고 시작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하는 순간 눈물이 홍수처럼 쏟아져서 
결국 이어가지 못했어요
맺힌게 많은 걸까요?
어린시절 이야기를 하는데 어디서 그 많은 눈물이 쏟아지는지..
제가 다 감추고 잊으려 살고 있는데 끄집어내려고 하니 제 감정이 감당할수가 없더라구요

전 어린시절 정말 힘들게 살아왔고 좋은 기억이 없는데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남자 만나고 이쁜 아이들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고 
친정이랑은 진작 인연 끊었고요

그래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아님 그냥 조용히 묻어두고 살아야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IP : 39.118.xxx.1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5.14 10:27 PM (14.200.xxx.248)

    저도 그랬어요. 우울증때문에 심리상담을 하는데 첫 말부터 울음이 터져나오더라고요.
    여러번 그러고 나니까 괜찮아졌고요.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런데 전 평소에도 무대 공포증 비슷하게 있어서 떨리면 목소리가 우는 것처럼 떨리기도 해요.
    이건 소심해서 그런 것 같긴해요.
    자신도 모르는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가 있을 수도 있으니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2. ㅇㅇ
    '17.5.14 10:36 PM (59.16.xxx.183)

    상담 받으면 처음엔 힘들어도
    지금의 행복 플러스 성숙까지...아이들 양육에도 좋을거같구요.
    애들이 크면서 자아가 강해지면 내가 받은 나쁜 양육스타일이 튀어나올 수도 있으니, 과거를 직시하고 비우고
    새로운 좋은걸 받아들이는 연습도 좋을듯요.

  • 3. 본인이
    '17.5.14 10:56 PM (1.253.xxx.204)

    힘들어서 그래요. 저도 힘들 때 누가 쿡 찌르면 눈물만 하염없이 나오거든요. 그래도 조금씩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 털면 많이 나아져요. 그때 그 어린 애가 힘든걸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이야기 하면 조금씩 그 아이는 상처가 나아질 꺼에요.

  • 4. 공지영 책 중에
    '17.5.14 11:04 PM (59.16.xxx.183)

    지승호 기자와 대담한 걸 엮은 책이 있어요.
    어릴 때의 나를 만나서 대성통곡 몇 번 하면
    훨씬 치유되고 자유로워진다고.....

  • 5.
    '17.5.14 11:47 PM (221.148.xxx.8)

    정신과 치료 받으세요
    그거 우울증 초기에요

  • 6. 흠..
    '17.5.14 11:55 PM (114.207.xxx.152)

    가면성 우울증 아니신지 모르겠네요..
    평소에 밝고 행복한 사람이 그럴일은 없습니다.
    전 정말 눈물이 안나거든요.. (감동적인 영화나 책보고는 잘 웁니다. 현실문제로 안 운다는 말씀)
    메마른 사람이여서가 아니라 운다고 해결될 일도 없고 욕심 부리지도 말고 차근차근 해결해 가보자 뭐 이런 마음... 이런 저도 툭 하면? 눈물이 나던 시절도 있었는데 그때 정서적으로 좀 불안했던것 같아요.
    원글님 아마 억지로 행복하게 살자 이렇게 자꾸 묻어두고 생각하시다보니 그런척 뇌가 속이고 있는것 같아요.
    밖으로 꺼내서 치유하시고 정말 행복한 인생을 사세요~ 응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056 토마토 저렴힌 곳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1 ... 07:46:40 48
1823055 행동들이 묘하게 이상해요 5 젊은남자직원.. 07:41:41 540
1823054 대통령과 텔레그램한다? 장윤선 뿐일까? ... 07:41:31 167
1823053 당근거래, 입금받았는데 연락이없어요 2 ㅇㅇ 07:33:33 288
1823052 친구의 치부를 다른 친구들한테 말했어요 6 .... 07:25:53 747
1823051 편평사마귀 제거 후-수영장 수영 07:23:42 145
1823050 강아지가 다른강아지를 물었을때 병원비 많이나오나요? 2 걱정 07:14:29 299
1823049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100일 6 dma 07:09:25 728
1823048 누가 호남을 이용했나? (안철수) 4 철수가철수함.. 07:00:37 360
1823047 7시부터 아르헨티나 대 카보베르데 경기합니다 4 월드컵 06:29:32 543
1823046 콧김에서 냄새나나요? 4 냄새 06:17:09 826
1823045 유시민작가가 보는 문재인대통령님. 1 ... 06:07:05 907
1823044 히키코모리 동생 연락두절 25 05:48:50 4,090
1823043 김민석은 엄청난 반노였다. 6 ㅇㅇ 05:45:00 1,120
1823042 배재고 사태 교육이 문제라고요? 그럼 1 .... 05:36:54 448
1823041 정영진 1 다시보이네요.. 05:35:26 1,158
1823040 급체 했을때 며칠 굶으면 나으세요 7 .. 05:02:19 1,414
1823039 넷플릭스 터미네이터 1의 화질 아주 좋네요 1 ai 03:07:43 771
1823038 518유공자 명단까라는 무식한 벌레들 17 .. 03:01:35 1,278
1823037 가야지 가야지 가스실 가야지~ 37 .. 02:29:38 2,845
1823036 시카고 피자를.... 아세요 ? 6 피자 01:21:46 1,999
1823035 스타벅스 구호를 외치지 않은 학생도 있을 텐데요. 36 야구선수들 01:13:26 3,199
1823034 한국은 AI 시대의 표준이 되고 있다 1 매불쇼 01:05:32 941
1823033 방귀가10~30분마다 나옵니다....최근 11 가스 01:03:19 2,208
1823032 봉지욱 ..인간은 고쳐쓰는거 아닙니다. 이대통령은 새겨듣기를!.. 12 그냥3333.. 00:55:16 2,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