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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가에 난 비립종들.

비립종? 조회수 : 7,850
작성일 : 2011-08-30 13:49:03
작년쯤에도 볼과 이마에 몇개씩 작지만 하얗게 생긴거 동네 가정의학과에서 짰었는데..
시간 지나니 다시 또 여기저기 생기기 시작 하네요.

가정의학과지만 피부과치료도 겸해서 그런지 의사선생님이 짜라고 하길래 해봤었는데
쿨링인가?그거로 피부 차갑게 하고 바늘같은 기계로 꼭꼭 눌러서 짜내더군요.근데 제가 통증
에 유난히 예민해서 그런지 꽤 아프더라는 ㅠ

볼이나 이마에 난거는 그냥 참고 짜겠는데..이번에는 눈밑 가장자리..그러니까 눈동자랑 
눈자위 경계선..아주 얇은 선 그 한가운데에도 하얀 비립종이 떡 하니 생겼네요.그 주변
눈 밑에도 서너개 또 있고;;그냥 없어지기도 하길래 냅뒀더니 한쪽눈 밑에만 몇개씩 생기니
언뜻 보면 몰라도 햇빛에 비쳐보거나 하면 이상하더라구요.

아무리 봐도 다래끼 종류는 아닌거 같고..작긴 한데 하얀게 오래 되도 그대론거 보면 다른 부위
에 난 비립종과 같은거로 보이는데...이렇게 눈 경계에 생긴건 안과로 따로 가야 될지..그냥 가정의학과나
피부과에서도 잘 할까요?

눈가 비립종 짜보신 분 들 많이 아프시던가요?보기 싫어 가긴 가야겠는데 용기가 안나네요.




IP : 122.34.xxx.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라냥
    '11.8.30 1:50 PM (220.80.xxx.28)

    그거 바이러스성 아닌가요? 짜면 더 번진다고 들었는데...
    (피부관리실에서 들었어요)
    피부과가서 레이져로 지져야된다고 들었어요;; 저도 아프고 무서워서 아직 키우고있어요 ㅠㅠ

  • 원글.
    '11.8.30 1:58 PM (122.34.xxx.74)

    헉;;레이저로 지져야 되나요?눈가에 나는건 번진다는 말 저도 어디선가 본거 같긴 해요.
    며칠만에 또 늘어난 정도는 아니지만 그전에는 한 두개였다가 지금 네개쯤 된거 같거든요.
    으..눈 경계쪽이라 피부도 얇아서 더 아플까봐 못가고 있는데..혹시 레이저로 지져보신 분;;
    특히 눈 주변쪽 어떠셨는지..솔직한 후기와 용기 좀 주시길ㅠ

  • 2. ..
    '11.8.30 1:57 PM (211.176.xxx.72)

    울신랑 눈밑에 난거 제가 짜줬어요.
    주사용 바늘침중 게이지 젤 작은걸루요.
    아주 얇고 미세해서 바늘살짝 찔러도 아프지도 않거든요.
    살짝 바늘구멍내고 손으로 살짝 눌러주니 노랗고 단단한 피지 덩어리가
    나오더라구요ㅡㅡ;; 신랑이 시원하다고 더 짜달라고....

  • 원글.
    '11.8.30 2:04 PM (122.34.xxx.74)

    제 남편도 등같은 부위에 염증이 잘 생겨서 수시로 짜달라고 하는데 정작 제가 그런걸 잘 못하겠더라구요.
    남편은 그런거 짜면 안아프고 시원하다고 하고.안그래도 남편이 이런 염증종류만 보면 짜준다고 덤비는데
    그전에 다리 한 번 짜준다고 했다가 너무 아파서 짜다 말아서 지금 종아리에 뻘겋게 흉 졌거든요.그 뒤로는
    도망다니기 바쁘네요;;옛날에 이마에 생긴 종기를 약국에서 약사가 침으로 터뜨리고 짜줬는데 덧나서 엄청
    고생한 기억도 있어서 그런지..병원을 가긴 가야될텐데..엄두가 안나네요.하필 눈동자 바로밑인지.

  • 3. 우리애
    '11.8.30 2:06 PM (61.106.xxx.69)

    미립종이 자주 났거든요.
    눈가에...
    피부과 가서 레이져로 지졌어요.
    아이가 많이 아파했는데요, 나중엔 다 없어지더라구요.흉터도 안남구요.

    그런데 시간 지나니 또 한두개가 나요.
    그래서 ,
    아휴..또 가야되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또 어느순간 없어지더군요.

    일단 피부과를 가세요.가정의학과는 피부전문병원이 아니니까요.
    생겼다 없어졌다 반복하는데 절대 손대면 안되고 레이져 시술받아야 흉터안생긴다고 해요.

  • 4. 베티야
    '11.8.30 2:06 PM (58.232.xxx.93)

    전 피부과가서 짰어요.

    레이저로 구멍을 내구요.
    그 구멍을 통해서 안에 내용물을 꺼내는거예요.

    그냥 손으로 하면 자극적이라 피부조직이 상해서 레이저로 구멍을 내는거구요.

    전 눈동자 밑부분에서 밑으로 1cm 주변까지 조그맣게 4개 있었는데 지금 거의 깨끗합니다.

  • 서울.인천권
    '11.8.30 4:11 PM (188.99.xxx.182)

    이시면 좀 알려주실래요? 피부과 고르는 것도 힘들어요...;;;

  • 5. 저는
    '11.8.30 2:12 PM (59.12.xxx.162)

    눈 바로밑에 속눈썹 있는데 나서 피부과 가기 그래서 안과갔는데 주사기로 구멍낸 뒤 면봉으로 짠다고 하더라구요
    피지가 말랑 말랑하면 금방 빠지는데 (다른 곳에 난 비립종은 찌익 나오는데)
    좀 일년된거 하도 신경쓰여서 뺐는데 굳어서 안빠져서 고생했어요
    구멍 낼때 따끔한 정도였고, 짜는데 안 나와서 의사선생님의 도전정신을 불러 일으켜서 엄청 비틀어서 막힌게 탁 나오니깐 그때부터 줄줄줄............ 흉터 안 남았어요
    그뒤로 생겨서 많이 커시면 제가 한의에서 쓰는 침으로 찌르고 짜는데요 얼굴에 기름 생기는 날 있잖아요. 머리를 안 감았다던가 그러면........ 그런 날 만지고서 짜면 부드럽게 잘 나오는 것 같아요

  • 6. 원글
    '11.8.30 2:18 PM (122.34.xxx.74)

    아우..글만 봐도 겁부터 나네요ㅠ나름 수술도 두번이나 해봤는데 오히려 이런 자잘한게 전 더 무섭고 싫은건
    또 뭔지;;그래도 다래끼 짜는것만큼은 안아프겠지요?참 자질구레하게 병원 은근히 많이 가는 편 인데..그럴수록 병원 가기는 더 싫어져만 가네요.피부과나 안과 물색해서 가야겠네요!

  • 7. 올해초
    '11.8.30 2:32 PM (58.239.xxx.91)

    비립종으로 레이져 수술 했구요..
    지금 레이져 자국이 안 없어져서 더 지저분해졌어요.. ㅠㅠ
    정말.. 속상해요...
    잘 알아보고 하세요..
    맛사지실 갔더니 제 피부는 레이져로 하면 안 되는데..
    하시더라구요..
    ㅡㅡ;; 돈 쓰고 아프고 얼굴 버리고.. 했슴당..

  • 8. 미립종..
    '11.8.30 3:21 PM (182.209.xxx.125)

    미립종은 그냥 두시는 게 나을 수도 있는데요..피부과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 9. 원글.
    '11.8.30 4:21 PM (122.34.xxx.74)

    레이저 자국이 남을 수 도 있군요;;피부과 두 세군데라도 발품 좀 팔아야 되겠네요.
    좀 두고 보다가 피부과 잘 찾아서 해결 해야되겠어요.조언 주신 분 들 감사합니다.

  • 10. 오래전
    '11.8.30 6:38 PM (59.7.xxx.55)

    종합병원 피부과 가서 레이저로 없앴는데 눈주위의 움푹 굴곡 있느데는 그대로 남아 있더라구요. 그리구 몇년 있다 동네 피부과 가서 다시 시술했는데 여전히 깨끗해지지 않고 또 생긴 것도 있고 얼굴 보면 스트레스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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