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고수님들! 국간장인줄 알고 액젓을 국간장 항아리에 섞어버렸어요.ㅠㅠ

못살어.. 조회수 : 1,910
작성일 : 2011-08-30 13:26:07

엄마가 어디서 맛있는 액젓이라고 한병 얻어주셔서 고이고이 잘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장아찌 담글 유리병이 없길래 냄새만 맡아보고선 응? 국간장이 여기도 있네..하면서

 

항아리에 붓는순간..헉..냄새가 달라..

 

우어어~ 내 액젓.....ㅜㅜ

 

어쩜 좋아요. 액젓도 아깝지만..저 항아리에 있는 국간장은 어떡하고..

 

아구..정말 날이 더워서 맛이 코도 맛이 갔나..분명 찍어먹었을때도 국간장 맛이었는뎅..

 

고수님들 저 좀 도와주세요~~ 저 국간장은 어떡해요?

 

그냥 써도 괜찮을까요?

IP : 115.143.xxx.1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30 1:30 PM (61.81.xxx.143)

    잘은 모르겠지만 괜찮으실꺼 같은데요
    더 맛 좋을거 같은데.....

  • 2. 웃음조각*^^*
    '11.8.30 1:31 PM (125.252.xxx.22)

    헉.. 도움이 되는 답글은 아니지만..

    갑자기 제 실수담이 생각나네요.

    몇년전에 시어머니 생신때 시댁에서 미역국 끓여드린다고 국간장을 넣는다는 것이 색도 비슷하고 냄새도 비슷하게 꼬리한 액젓으로 미역국을 끓여드렸어요.

    다들 식사때 모르고 있다가 국간장 위치 재차 확인한 제 질문으로 실수를 알았네요.ㅡㅡ;

    위로드려요^^;

  • 3. 모야
    '11.8.30 1:32 PM (121.133.xxx.110)

    드셔보시고 맛이 괜찮으면 글 남겨주세요 ~~
    저도 섞어 먹어보게요 ㅎㅎ;;

  • 4.
    '11.8.30 1:34 PM (221.141.xxx.180)

    한번 끓여서 국에 간할때 넣으세요.. 괜찮아요.. 전 아주 맛있는 멸치액젓 얻어서 미역국에 국간장 대신
    넣었는데 엄청 감칠맛나고 맛있어서 1.5리터 한통 다 그렇게 먹었어요..
    제 동서도 제 얘기듣고 미역국이나 고기 들어간 국에 넣었더니 맛있더라고 고맙다 하고..
    참고로 제 남편은 김치에 젓갈맛나면 절대 안먹는 사람인데 그건 모르고 맛있게 밥말아
    먹더라구요.. 어딘가 전라도에 육회비빔밥 하는집 고깃국이 그렇게 맛있는데 그 국 간을 액젓으로
    한다고 하더라구요

  • 5. 리니
    '11.8.30 1:36 PM (211.206.xxx.150)

    혹시 상할지 모르니 한 번 팔팔 끓여 놓으심이.(다시마 첨거해서)
    조금씩 조미료 대용으로 괜찮을 것 같아요.

  • 6. ㅇㅇㅇ
    '11.8.30 1:37 PM (121.174.xxx.177)

    팔팔 끓여 놓고 액젓용으로만 사용하세요.

    액젓을 국에 넣거나 나물 무치면 바로 먹어야지 조금 있으면 맛이 이상해져요.
    국간장은 그렇지 않거든요.

  • 7. 요리샘께서
    '11.8.30 2:26 PM (120.73.xxx.119)

    국간장 : 액젓(멸치액젓추천) : 참치액 = 1 : 1 : 1
    로 섞어서 두루두루 사용하시는 팁을 주셨어요

    나물볶음, 미역국... 등등 상온보관이구요

  • 8. 원글
    '11.8.30 2:43 PM (115.143.xxx.118)

    으흠..1:1 비율로 들어간게 아니궁..국간장 4-5리터정도..액젓1리터 정도 되는듯해요.

    우엉..그러니 액젓용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하겠지요?
    그냥 끓여서 국간장 용도로 쓰는 방법뿐이군요..아니지..그거라도 어디여요..

    먹어보고 맛이 어떤지 후일담 올릴게요 .모두 감사~

  • 9. 올리브
    '11.8.30 3:15 PM (116.37.xxx.204)

    미역국에는 달여 받친 액젓 써요.
    심지어 떡국 국물에 써도 오히려 감칠맛이예요.
    멸치 비린 것 싫어해도 잘 달여진 맑은 액젓은 전혀 그런 맛 없어요.
    간장보다 감칠 맛이 좋지요.

  • 10. 유리컵
    '11.8.30 3:38 PM (114.200.xxx.248)

    저는 국에 간할때 일부러 국간장과 액젓을 섞어쓰는데요...맛있어요..
    걱정하지 마시고 국간장 용도로 써보세요...
    둘다 맛있는것들이었으니 두루 쓰셔도 맛있을거예요.

  • 11. ^^
    '11.8.31 12:07 AM (121.165.xxx.156)

    저절로 어간장이 되어서 간장이 더 맛있어졌겠어요.

    어간장은 액젓에다 메주 넣어 만드는건데..
    소금으로 만든 간장보다 더 감칠맛나고 구수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68 종묘 앞엔 왜 그렇게 어르신들이 많으신가요? 9 허걱 2011/09/06 1,211
9967 베스트글.. '50살 며느리의 추억'을 읽고나서 궁금한게 있어요.. 10 ㅇㅀ 2011/09/06 1,493
9966 캐릭터 옷 입히면 촌스런 엄마인지. 15 -- 2011/09/06 1,959
9965 저도 산아래 한식기 ㅠㅠ 10 한식기 2011/09/06 2,060
9964 저도 강아지 사진 한 장 ㅋ 15 세우실 2011/09/06 2,246
9963 단발머리 발롱펌하신분 관리하기 쉬운가요? 2 임산부.. 2011/09/06 2,752
9962 노친네들 뽀뽀에 45 충격...... 2011/09/06 9,880
9961 저도 시댁 문화쇼크 하나 18 깜짝 2011/09/06 2,813
9960 만4세 아이가 자꾸면 밤에 자다 실례를 하는데요 2 왜그럴까요?.. 2011/09/06 601
9959 피아노를 엄마가 가르칠때... 6 피아노 2011/09/06 816
9958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짜증을 부렸어요... 7 2011/09/06 2,107
9957 크롬으로 82들어오기..저만 이럴까요? 6 나라냥 2011/09/06 891
9956 “박태규, 부산저축 영업정지 직후 김양에게 미안하다며 2억 돌려.. 참맛 2011/09/06 1,118
9955 불쌍한 북한 주민들... 보람찬하루 2011/09/06 582
9954 아내 살해한 유명블로그 가 누구인가요? 아침 2011/09/06 1,263
9953 어제 EBS 김용옥선생 논어 보신분 계세요? 6 2011/09/06 1,375
9952 아침을 안먹는 남편 식사대용 13 스카이 2011/09/06 2,550
9951 저도 뒤늦게 문화적 쇼크 추가해요~ 9 쇼오크 2011/09/06 1,891
9950 그릇 10시가 기다려지네요^^ 18 사까마까 2011/09/06 1,460
9949 어제 양재 하나로마트 갔었는데요 14 선물용과일값.. 2011/09/06 2,256
9948 앙코르와트 5 ... 2011/09/06 1,746
9947 보이지않아요? 한나라당에 핍박받는사람이 엑스맨아닌거 이젠 2011/09/06 593
9946 잘생긴개사진잇어서 저도한번 11 개미녀래요 2011/09/06 1,990
9945 오늘도 행복한 하루 ^^ (적반하장류 甲) 16 제이엘 2011/09/06 1,496
9944 웨딩샵 예비 신랑 없이 혼자 가면 이상한가요? 5 예비 신부 2011/09/06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