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인데요.
툭하면 또라이 라는 단어를 쓰네요.
지금 결혼 20년차인데 결혼초에는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나 상황에 노출되면 저 단어를 쓰더라고요.
저는 한번도 입에 올려본적이 없는단어인데
물론 저는 이상한 사람을 보면 미친사람 이라는 표현을 쓰긴 했던 것같네요.
두 단어의 의미는 같은데도 왜 그리 저 단어가 듣기 싫은지
오늘은 제가 밥솥의 밥을 아이랑 다 먹고 새로 밥 안해놓았다고 또라이라네요.
자신이 먹을 밥을 안남기고 우리가 다 먹었다고 애도 듣고 있는데 저런 말을 하다니요?
분노조절장애같지요?
너무 기가막히고 무서워서 하소연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단어를 쓰는 사람은 왜 그런 걸까요?
... 조회수 : 679
작성일 : 2017-04-29 13:34:42
IP : 124.56.xxx.1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놈의 분노조절장애는..
'17.4.29 2:52 PM (112.144.xxx.142) - 삭제된댓글단어만 잘못써도 무조건 분노조절 장애 갖다 붙입니까?
그 건 분노조절 장애가 아니라
인간이 원래 저렴해서 그런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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