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뭘 빠뜨리면 상실감이 커요ㅜㅜ

오늘도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11-08-29 09:35:08

오늘 개학인데..아이 실내화를 안 챙겨보냈어요!

자격도 없는게 엄마라고..아이가 오늘하루 얼마나 곤란할지.ㅜㅜ

학교에서 아이만 불편한게 아니라..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올때까지 저도 아파요..상실감에...

나 덜 아프자고 잊어버리려 컴터나 두들이고 있네요.흑

 

저학년 어머니들 저같은 분 안계시죠?

어제 가방이랑 실내화랑 운동화랑 전부 챙겨놓고..

아침에 아이 현관문 나설땐 전혀 생각나질 않았네요.ㅜ

바보같아요.이래놓고 아이오면 아이만 혼내겠죠~엄마가 못챙기면 너라도 챙겨야지..

넌 선생님께 혼나도 싸다..며 아이 맘만 더 긁을거같아서..두려워요~

IP : 147.46.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푸치노
    '11.8.29 9:50 AM (112.150.xxx.67)

    우리아이 일학년때 저도 그런적 있어요..
    겨울이었는데 발시려울까봐 전 선생님께 문자드리고 실내화 갖다 줬어요.
    근데, 몇년지나니 안갖고 가도 강하게 키워야지라고 생각하고
    니탓이다..합니다.

  • 헉;
    '11.8.29 9:55 AM (147.46.xxx.47)

    학교는 아이보다 제가 더 무서워하는곳이라...
    겁쟁이 엄마네요.전
    카푸치노님 댓글보고 반성중입니다.ㅡㅜ흘

  • 2. 수아리
    '11.8.29 10:27 AM (122.32.xxx.57)

    쉬는 시간에 얼른 가져다 주고 오세요.개학 첫날이면 곧 올시간이기도 하내요.

  • 님 말씀데로
    '11.8.29 12:43 PM (147.46.xxx.47)

    갖다줬어야했는데..선생님 마주치면 어떡하지...그동안 너무 안뵙고 피해다녀서
    갈등만하다가...아까 아이 수업끝났다고 친구집에서 놀고온다고 전화와서..선생님게 많이 혼났냐
    물어보고 아이한테 미안하다고만 했어요.제 자신이 싫어지네요~~

  • 3. 아직은
    '11.8.29 11:58 AM (121.161.xxx.217)

    너무 속상해 하지마시구요... 엄마가 안챙겨주면 아무 생각없이 학교에 가는 것도 잘못된 습관이라고 생각해요... 현관문 손잡이에 커다랗게 실내화라고 적어서 써붙여놓으시거나... 뭐 그런방법으로 스스로 챙겨가는 걸 도와주시는 정도로 하심이.... 아직 추울때가 아니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구요... 그런상황을 겪어보고 대처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거예요... 엄마가 다해주려고 애쓰지 마시는게 좋아요...

  • 아직은 님
    '11.8.29 12:46 PM (147.46.xxx.47)

    감사합니다.능력도 모자란 엄마가 노력도 안하면 그건 정말 비난받아도 쌉니다.노력할께요.알려주신데로 오늘 당장 현관문에 붙여놓으려구요.실내화,티머니(이것도 자주 잊어요ㅠ) 빼먹지않기!하구요^^

  • 4. 라맨
    '11.8.29 1:22 PM (125.140.xxx.49)

    내일 가져갈 것은 현관 입구에
    다 보이도록 미리 내놓습니다.
    현관 입구가 좀 어지러워도 빠뜨리는 것 보다
    낫지 싶어서요 ㅎㅎ.조그맣고 예쁜 소쿠리 정도 준비 해 두시고
    거기에 넣어 두시면 되겠네요.

  • 라맨 님
    '11.8.29 1:34 PM (147.46.xxx.47)

    맞아요.이제부터 보이도록 꺼내두려구요.실내화주머니는 벽에 걸어두는편인데..
    눈뜬 장님인지 그걸 못챙기고 가방만 챙겨줬어요.말씀데로 소쿠리를 준비하거나
    가방이랑 꼭 함께 놔둬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945 고등 내신에 예체능 진로 이런거 대입에 상관있나요? ㅁㅁㅁ 16:38:31 14
1600944 5자매중 셋째만 어렵게 사는분 16:38:21 89
1600943 가족장에 대해 1 울산 16:33:40 167
1600942 사업 망하고 울산 이사왔는데 올해 말 다시 서울가려고요. 3 ㅇㅇ 16:32:44 419
1600941 지난해 옷을 미친듯이 샀더니 올해 옷을 안 사게 되네요 4 충전 16:28:32 547
1600940 현실에서는 여자키 165만되어도 15 ..... 16:28:28 839
1600939 주변에 누가 죽는다고 해서 눈물 날 사람이 없어요 ㅇㅇ 16:26:56 208
1600938 JTBC뉴스)한 남자와 웃으며 '호텔행'…CCTV 속 그건 분명.. 16:26:40 696
1600937 아줌마인데 남자들하고 말하는게 불편해요 8 .. 16:22:11 516
1600936 은근 국힘지지자 친구ㅠ 14 허참 16:18:28 526
1600935 3,4 인용 전기 압력 밥솥있나요? 3 밥 맛 좋은.. 16:18:11 168
1600934 20대 딸 개명 이름 고민이네요. 12 .. 16:14:18 731
1600933 아이허브 우울증 유산균 추천해주세요 1 아이허브 16:13:57 134
1600932 최태원의 김희영 게티이미지랑 인스타사진이랑 넘 다르네요 11 ㅇㅇㅇ 16:12:59 1,246
1600931 국민 혈세 마음데로 3 하야 16:09:28 288
1600930 우린 이런 후진 세상에 살고 있다..jpg 5 .... 16:09:14 775
1600929 다 나가니 참좋네 2 ........ 16:05:27 737
1600928 에어컨 청소 3 .. 15:58:15 348
1600927 브라탑에 쫄반바지가 외출복이 되나요 15 //// 15:56:26 1,250
1600926 (동물관련) 세상이 많이 바뀌었네요. 2 ........ 15:55:15 745
1600925 아반테 타는 부티나는 주부 어떻게 보일까요 67 ㅇㅇ 15:53:45 2,668
1600924 수분 충전 어떻게들 하시나요? 2 ㅍㅍ 15:53:25 327
1600923 밀양...가장 우려했던 아사리판 날까 염려..(피해자 입장문) 6 ... 15:52:29 1,158
1600922 부동산 어찌할까요? 3 푸푸 15:50:34 803
1600921 대학생 한학기가 3개월반인가요 11 우와 15:50:18 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