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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까고 안철수는 칭찬하는 이유. 그것이 알고 싶다.

작성일 : 2017-04-06 12:09:57

서울경제신문이 대선 기획으로 [대선주자 감정 속으로] 시리즈를 연재하였습니다.


문재인편에서는 묵주반지를 감정물건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goo.gl/3fT8QL


안철수편에서는 천마리학을 감정물건으로 다루고 있고요.
출처 : https://goo.gl/Zihaxg


그러나 대선주자의 소중한 감정물건을 소개하는 이 기사들을 마무리함에 있어서
문재인과 안철수를 대하는 각 스탠스의 확연한 차이가 보여집니다.


문재인편에서는 아래와 같이 마지막 단락에서 문재인을 깝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막대한 정부 예산을 들여 공공 부문 일자리를 만든다는 문 후보의 공약이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비정규직 644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4차 산업혁명 육성 등도 구체적인 청사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년간 한시도 묵주 반지를 손에서 떼지 않은 채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문재인 후보. ‘모두의 인권과 평등’이라는 그의 정치적 소신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라도 경제나 안보 분야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안철수편에서는 초지일관 마지막 단락까지 칭찬으로 끝냅니다.


정치 입문 5년차인 안 후보는 지난 18일 대권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청년이 원하는 일들에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고,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 스스로가 어린 시절 자유롭게 꿈을 꾸고, 시도하며 행복했던 것처럼 ‘청년이 꿈꿀 수 있는 나라는 부강하다’는 목표를 하나씩 실천해 가고 있다. ‘1,000마리 종이학’에서 시작된 안 후보의 새로운 도전. 청년과 함께 하겠다는 ‘원칙주의자’ 안철수가 써 나갈 앞으로는 어떤 모습일까.


이는 공평하지 않습니다. 기획 의도와 주제가 대선주자의 감정물건을 소개하는 것인데도


문재인만 마지막 단락에 가서 '시대착오적' '청사진 부족' '경제와 안보에 대한 일각의 우려' 라는
부정적인 표현으로 마무리짓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안철수는 '칭찬을 듬뿍' 얹어주며 '청년과 함께 하겠다는 원칙주의자'라고 부각시키며
초지일관 긍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이 당대표로서 공천혁신을 하자 탈당하여 박지원의 품으로 날아가는 것,
촛불집회에 한번 참석해놓고, 촛불도 태극기도 광장이라며 촛불집회에 내리 불참한 것이
원칙주의자의 모습인지 묻고 싶습니다.
안철수와 그가 속한 국민의당, 그 당의 대표인 박지원의 노골적인 네거티브에 대한 우리들의 우려는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대선특집 이라면서 안철수의 무원칙에 대한 '우리들의 우려'는 기사화하지 않고
문재인에 대한 '일각의 우려'만 기사화하는 저의가 무엇인지요.


분명히 김대중 제1기 민주정부와 노무현 제2기 민주정부가
경제도 안보도 뛰어났음이 수치상으로 확연하게 드러났고 그 내용을 뒷받침해주는 자료가
차고 넘치는데도 누가 그런 문재인에 대해 우려를 한다고 '일각의 우려' 운운하는지요.


이명박 박근혜의 경제와 안보를 지적하는 문재인에게 오히려
'경제와 안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라'는 것이 서울경제신문의 입장인지 궁금해집니다.
이는 마치 '길가의 쓰레기 더미'를 가리키며 함께 치우자고 앞장서는 사람에게
'니 방부터 먼저 깨끗한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라' 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안철수에 대한 '다각의' 수많은 의혹과 우려는 깨끗하게 삭제하면서
문재인에 대한 '일각의' 우려만 기사화하는 이유.


문재인은 까고 안철수는 칭찬하는 이유.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출처 : http://m.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75591448
IP : 39.7.xxx.1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6 12:12 PM (110.8.xxx.9)

    아들 단속이나 좀 잘하라고 하세요..

    문재인과 문캠 하는 것마다 거짓 해명하는 것 보니
    무능함도 문제인데 비열하기까지...
    아주 기가 찹니다..

  • 2. 건강요리
    '17.4.6 12:15 PM (175.223.xxx.171) - 삭제된댓글

    어제만 해도 근거도 없는 달랑 사진 한장으로 안철수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한 기사가 도배를 했던데 뭔소리에요?
    그 기사 허위사실 유포라고 관련자 측에서 형사고소 한댔구요
    하여간 거짓과 억지쓰기 모함 프레임씌우기 1인자인 문알바들..

  • 3. ..
    '17.4.6 12:15 PM (175.223.xxx.171)

    어제만 해도 근거도 없는 달랑 사진 한장으로 안철수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한 기사가 도배를 했던데 뭔소리에요?
    그 기사 허위사실 유포라고 관련자 측에서 형사고소 한댔구요
    하여간 거짓과 억지쓰기 모함 프레임씌우기 1인자인 문알바들..

  • 4. ...
    '17.4.6 12:18 PM (182.212.xxx.103)

    무능함도 문제인데 비열하기까지...
    아주 기가 찹니다..2222222

  • 5. 왜곡
    '17.4.6 12:18 PM (58.226.xxx.132)

    왜곡,,,모함의 일인자...문지지자들,,
    계속 그런 식으로 모함하고...앞뒤 말 자르고 왜곡해서 비방하고...해보세요
    거꾸로 역풍 맞을테니까요

  • 6. ..
    '17.4.6 12:24 PM (175.223.xxx.171)

    왜곡님
    안철수지지율 보니 역풍 이미 시작된듯 합니다
    문지지자들 그 비열한짓들 계속 더해 보세요
    반감만 더 커질테니..
    지들이 마타도어 하면 사람들이 무조건 다 속기만 하고 마타도어 하는 자들의 거짓과 비열함은 모를줄 알았나...
    지들 빼고 사람들이 다 바보인줄 아나 봄..
    문재인측은 얼마나 대중을 바보로 보면 그런전략으로 사람들을 선동하고 여론몰이 해왔을까 싶음..
    알수록 정떨어지고 노무현과는 격과 결이 다른 인간

  • 7. 어제 JTBC뉴스 보니
    '17.4.6 12:26 PM (182.209.xxx.107)

    문재인 거짓말 들통났어요.
    거짓말하는 대통령 안됩니다!!!

  • 8. ....
    '17.4.6 12:31 P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안후보가 내세우는
    청년이 원하는 일과 실패해도 재도전.....어쩌고하는건
    어떻게하면 그렇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청년이 원하는 일이나 일자리는 갯수가 정해져있는데
    다 하게 해주려면 돈을 대주거나 기업을 압박해서 일하게
    해주겠다는건지요?
    실패해서 재도전 하게 해주려면 또 안대통령이 뭘 어떻게 가능하게 해주는건지도 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진짜 궁금해 죽겠어요.
    성공할때까지 누군가가 금전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지원을 해줘야할텐데
    누가 대 주나요 혹 안대통령의 사재로 해줄건가요 세금으로 해주나요?
    뭘 어떻게하면 그런 공약이 이뤄질수있을지 설명 좀 해주세요.
    애가 둘이라 실현 가능 믿음이 가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후원금도 내며 선거운동원으로 나설게요.

  • 9. 쓸개코
    '17.4.6 12:32 PM (119.193.xxx.110)

    왜곡,,,모함의 일인자... ㅎㅎㅎ

  • 10. ....
    '17.4.6 12:34 P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안이 대통령되면 바로 또는 몇년후면 실현되는지도요.
    구체적이지 않고 말만하는게 아니라면
    바로 답을 해주실거예요.

  • 11. 어제
    '17.4.6 12:38 P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JTBC뉴스 보니님~
    문의 거짓말이 뭐였어요?

  • 12. ..
    '17.4.6 1:50 PM (110.8.xxx.9)

    아직도 문재인 변명하고 다니는 분들 정신승리 열심히 하세요..

    우리 달님을 까는 자가 있다면
    아무리 팩트체크라도 팩트체크가 아닌 게 되고
    손석희는 홍석현 똘마니꼭두각시가 되고
    박원순, 김부겸, 안희정은 적폐 세력이 되고
    이재명은 이재명박이 되고
    연봉 3450 주는 공기업은 듣보잡 직장이 되고
    노통 검찰조사 받을 때 서청원 변호질도 인권 변호가 되고
    1억 가까운 식대 중에 새마을식당 딱 1번 간 것도 '주로' 새마을식당 등에서 썼다..가 되고
    1억 가까운 식대 쓰는 동안 당 대표기간은 2달 뿐이어도 '당 대표라서' 식대가 많이 나온 것이다...가 되고
    욕설비방문자에 18원 후원금 보낸 것도 그냥 음식에 치는 양념같은 것이다..가 되고
    공기업 신입입사원서에 귀걸이 사진도 '그 때 젊은이들 다들 그랬다..'가 되고
    .....
    .....

    도대체 어디까지 갈 건지 그 끝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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