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독교신자.. 믿음 있으신 분들 계시면 상담 부탁드려요

기억 조회수 : 622
작성일 : 2017-04-06 10:44:23

부끄럽지만 모태신앙이지만 나일론.. 자라면서 교회를 다니다말다 반복..
결혼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나가고 있어요. 구역예배도 하고 요즘은 마더와이즈도 하고있어요.
그런데 제가 그분의 계심은 확실히 알겠는데 그렇다고 성경을 열심히 읽는다거나 교회생활도 게으르고..
그냥 깊은 믿음없이 예배드릴 때만 감동받거나하는 스타일의 신자인 것 같아요.

아이가 생기면서 제 일도 하느라 너무 바쁘고.. 일주일을 허덕이며 보내다보면 ..
게다가 그렇다고 믿음도 별로 깊어지지 않고 바쁘기만 한 제가 한심하고
이게 뭐하는건가 싶기도해요..
주일, 구역예배, 마더와이즈까지 주에 3일을 쓰고나면
일상이 너무나 바쁘게 흘러갑니다.. 저를 돌아볼 시간조차 없어요.
제가 시간조율을 잘 못해서 그런건가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살림도 잘 하시면서 교회생활도 잘하시고 공부도 하시고 일도 하시고 그런건가요..
전 힘이 들어요..


IP : 183.100.xxx.1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6 10:51 AM (125.130.xxx.189)

    모두 비슷할거예요
    당장은 달라진거 같지 않아 보이지만
    일상을 유지하다가 뒤돌아 보면 달라진게 보여요
    늘 감동받고 늘 변화를 느끼지는 못해요
    그래도 님 쓰신걸 보면 늘 그 분을 묵상하면서
    의식하면서 생활하시는거네요
    수양이란게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게 아니죠
    방향을 정하고 걷다보면 깨닫는게 있지요
    자족과 겸손이 요즘 제가 느끼는 화두고 열매예요
    그런데 또 몇 개월이나 몇 년 뒤에는 다른 화두를
    생각하게 되는데 그 화두가 곧 열매인거더라구요
    이제는 인내와 사랑등을 열매로 맺고 싶으네요
    님도 저도 화이팅 하자구요~~

  • 2. ..
    '17.4.6 10:59 AM (211.201.xxx.100)

    구역예배를 빼보심이...

  • 3. ..
    '17.4.6 11:1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가족 중에 기독교 신자가 있어서 들어보니
    복음만 잘 전도하고 교회활동 열심히 하면
    예수님이 모든 것이 잘 되게 알아서 해주시기 때문에
    아이교육도 내려놓던걸요.
    기독교에 심취할수록 전도 하나로 모든 시간과 에너지가 집중되더군요.
    그렇게 사는 게 행복하면 그걸로 된거죠.
    자신을 내려놓고 예수님만 생각해요.

  • 4. 112님
    '17.4.6 12:25 PM (183.100.xxx.179)

    제가 아는 분들과 참 많이 다르네요
    비아냥 받으려고 쓴 글은 아닙니다

  • 5. 하나님과 일대일
    '17.4.6 1:37 PM (110.9.xxx.74)

    만남을 갖는 게 어려워 성경공부나 구역예배로 도움을 받지만 개인적인 묵상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세상적 만남을 포기하지 못하니 시간이 부족한 면도 있구요

  • 6. 푸코
    '17.4.6 9:23 PM (222.117.xxx.199)

    저는 노동이 기도요 기도가 노동이라는 경구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내 삶터에서 지지고 볶는 전혀 영적으로 보이지 않는 그 순간이야말로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겐 가장 영적인 순간일 수도 있는 거죠.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정말 그 순간 순간에 하나님이 함께 하심과 하나님의 섭리를 구하면 그 자리가 예배처가 되는 거죠.
    지금 아이 열심히 키우시고 일도 열심히 하시고 가사일도 하실텐데, 그 모든 순간들도 영적 시간입니다. 교회 일들에 너무 매이시지 마시고 적절히 조율하시다 보면 아이 좀 크고 할 때 또 신앙 생활에 매진할 시간이 더 생길 수도 있는 거구요.
    잘하고 계시니까 죄책감 가지시지 말고 열심히 즐겁고 행복하게 사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634 아무도 없는 밀폐된 방에서 바람이 스친다면ᆢ 그런적있으신.. 23:37:50 166
1778633 민주당이 내란당 한명 한명 말려죽일꺼라네요 8 사이버렉카 23:36:37 288
1778632 당근 사기 조심하세요 .... 23:34:17 221
1778631 아파트 매매할 때 법무사도 참여하나요? 2 ... 23:32:12 112
1778630 도경수 입매가..좀 이상하지 않나요 23:27:39 298
1778629 여의사님 직업에 만족하시나요? 8 ㅇㅇ 23:25:13 437
1778628 쿠팡, 입점업체에 18.9% 고금리 대출…이찬진, “우월적 지위.. 1 ㅇㅇ 23:19:30 348
1778627 1일1식하기로 했는데요. 4 설레발 23:13:32 751
1778626 식자우환도 있네요. (이중피동) 3 ㄷㄹ 23:12:52 454
1778625 모텔에서 흉기난동 3명 사망 1명 중태 6 뭔일이래 23:12:03 939
1778624 일리 인스턴트 스틱커피 맛있나요? 1 질문 23:09:27 125
1778623 장동혁이 집이 6채나 있어요? 3 ... 23:06:31 551
1778622 1가구 2주택 1 ㅇㅇ 23:03:42 278
1778621 주위에 드라마 김부장같은 경우 있나요? 1 현실동떨 23:02:55 466
1778620 이 배추는 뭘까요 5 .. 23:00:13 545
1778619 롯데 LOCA 365, 신한 Mr.Life 카드 쓰시는 분들.. 5 .. 22:59:43 254
1778618 보일러 작동되는 원리가 뭐예요 2 규규 22:52:05 519
1778617 커뮤니티 조식 점점 요양원, 복지센터 같아요 8 ㅇㅇ 22:51:08 1,007
1778616 윤석열 6개월 구속 연장인가요? 3 22:43:40 1,021
1778615 수시 추합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건가요? 많이 기다려주나요?.. 8 수시 22:40:00 450
1778614 저 오늘 경포대 왔는데 2 ........ 22:39:22 654
1778613 정준희의 논 - 최욱 출연 4 . . . 22:34:59 794
1778612 필라테스 하고 있는데 몸무게가 전혀 안빠지네요. 9 베베 22:34:45 895
1778611 난방 몇도로 하세요? 23 .... 22:33:36 2,134
1778610 경량패딩 안에 입으면 두꺼운 니트 보다 따뜻한가요? 6 .. 22:32:24 1,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