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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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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쑥 캐서 먹어도 되나요?

조회수 : 2,886
작성일 : 2017-04-02 11:28:20
분당에 있는 탄천 산책길을 매일 걷습니다.
걷다보면 길가에 쑥이 많이 있어요.
옛날 생각하면서 하루쯤 쑥캐는 오후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남편도 쑥귝 쑥 털털이 이런것 좋아하구요

그런데 요새 하도 오염이 되었다 어쩐다해서 이렇게 길가에 핀 쑥들 먹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현편 생각하면 시장에 파는 쑥들도 사실 어디에서 캤는지도 모르고 먹는데 이 쑥들도 뭐 어떠랴 싶기도 하구요...
IP : 121.190.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4.2 11:34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갈가에 쑥은 싫더라구요
    걸으며 살쳐보면 사람들이 참도뱉고
    개 배설물도있고 등등

  • 2. ㅇㅇ
    '17.4.2 11:36 AM (121.168.xxx.41)

    도로에서 아주 많이(몇킬로? 몇십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지
    중금속이 없다고 해요

  • 3. 시장
    '17.4.2 11:37 AM (183.104.xxx.144)

    시장 좌판에서 조금씩 파는 것들..
    할머니들이 캐는 건 동네에서 캐도
    야채 가계에서 파는 것들은 하우스재배한 거예요
    향이 아무래도 떨어지죠
    대신 믿고 먹어요..
    길가나 하천에선 캐 드시지 마세요
    오염된 물과 차량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그대로 드시는 거예요

  • 4. .....
    '17.4.2 11:42 AM (114.202.xxx.242)

    전원주택 살아서, 사람 인적아예 없는, 산이랑 밭에서 쑥 많이캐서 떡해먹고 있긴한데.
    도심에서 자란 쑥 냉이는 중금속 기준치 초과라고 기사에 나와서, 저는 서울에서는 마당에 있던 쑥도 안캐먹었어요.동네에 차가 많아서.
    특히 도심 하천 주변이나 도로변 주변 냉이 쑥.. 중금속 많답니다. 먹지 마세요.

  • 5. ..
    '17.4.2 12:00 PM (110.70.xxx.86)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예전엔 새벽 아침 일찍 차량이 주기적으로 약분무를 했었어요 그길따라 운동을 해서 찝찝한맘에 문의를 하니 해가 없다고는 하는데 깊은산속말고는 중금속 오염도 되고
    아참!예전 어디자료에 탄천주변 쑥 섭취말아란 얘기 들었어요 탄천 어디방향 말씀하시는지몰라도 옆으론 대로변이라 일드시는게 좋을거같아요

  • 6. ㅠ ㅠ
    '17.4.2 12:02 PM (125.180.xxx.21)

    호수공원 지나서 출퇴근하는데, 요즘 쑥같은 거 뜯으시는 분들을 자주 뵙는데요. 그 호수에 청둥오리같은 철새가 비둘기 마냥 다니거든요 풀숲 위도 막 천천히 다니고 놀라지도 않아요. AI도 배설물 같은걸로 옮는다고 하는데, 그리고 호수 물이 거품도나고 더러워 보이는데... ㅠ ㅠ 설마 뜯어서 파는 건 아니겠죠?

  • 7. ㅡ..ㅡ
    '17.4.2 12:12 PM (175.121.xxx.51)

    분당 사신다니 쑥 뜯을 만한 곳 알려드릴께요
    율동공원 근처 대도사 피크닉장으로 올라가시면 쑥있더군요.
    야외정자 주변에 있으니 들러보세요.

  • 8.
    '17.4.2 12:25 PM (121.128.xxx.51)

    원글님 얘기는 아니고 제일 무서운거는
    도심 가까운데 자동차도 많이 다니는 인근에서 할머니들 자루 기지고 다니면서 쑥 캐는거요 길에서 할머니들 쑥 같은거 파는건 무서워서 안 사요
    시장에서 맛은 덜해도 하우스 쑥 사 먹어요

  • 9. ..
    '17.4.2 1:30 PM (211.224.xxx.236)

    하우스서 재배한건 차라리 나아요. 좌판서 할머니들이 캤다고하면서 파는거 절대 사지마세요. 저희집 하천걷기트랙에 쑥 많은데 장사꾼으로 보이는 할머니가 큰 마대자루 갖고 다니면서 그 쑥 캡니다. 매년 봤어요. 자기가 먹을거면 절대 저런데서 쑥 안캐죠. 그런 사람들 택시회사 입구에 나서 먼지 잔뜩 묻고 기름기 낀 쑥까지 캐요. 쑥이란 쑥은 그냥 다 돈으로 보고. 양심없는 장사꾼 할마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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